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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유럽권 수교 25돌 학술대회
한국외국어대 동유럽발칸연구소(소장 홍석우·사진)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이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과 동유럽권 국가 수교 25주년을 맞아 ‘수교 25주년 기념: 동유럽의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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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치 '얼음 괴력' 을 평창에서도
소치 겨울올림픽이 끝났다. 물러가는 겨울과 함께 소치도 역사 속으로 갔다. 4년 전 밴쿠버만큼이나 소치도 한국인에게 감동적인 겨울 추억으로 남아 있다. 젊은 선수들은 한국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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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5개사, 한국에 4000억원 규모 투자 합의
영국을 국빈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로저 기퍼드 런던시티 시장(오른쪽)과 함께 6일(현지시간) 만찬이 열리는 길드홀로 들어서고 있다. 런던시티(City of London)는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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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숙과 미숙, 너무 다른 메르켈과 아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다하우 나치수용소 터를 방문한 것은 역사적이다. 단순히 현직 독일 총리로서 처음 나치수용소 유적을 방문해서가 아니다. 지난해 재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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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 칼럼] 왜 욱일승천기는 유죄인가
지난달 말 한·일 축구전에서 일본제국주의 군기로 사용됐던 ‘욱일승천기(욱일기)’가 펄럭였다. 이후 양국 간 감정싸움이 뜨겁다. 한국이 욱일기를 군국주의 상징으로 몰자 일본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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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 스포츠 외교대전 … 뜨거운 '베드로의 도시'
러시아의 아름다운 고도(古都) 상트페테르부르크가 29일 세계 뉴스의 중심이 된다. 향후 십수 년간 지구촌 스포츠계의 운명을 결정할 외교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까닭이다. 이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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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의 땅 … 한·중·일 북극 삼국지
한국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1m의 북극 빙하를 뚫고 극지 탐사를 수행하고 있다. 60여 종의 최첨단 연구장비를 갖춘 아라온호엔 헬기도 탑재돼 있다. [사진 극지연구소] 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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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조리 살짝, 자연이 씹히네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문화에도 자연주의가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자연주의 음식은 스칸디나비아 요리다. 스칸디나비아 가구에서 익히 봐왔던 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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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70년 동독 에르푸르트에서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앞줄 왼쪽)와 동독 빌리 슈토프 총리(앞줄 오른쪽)가 만나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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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1970년 브란트 총리가 바르샤바의 유대인 게토 희생자 기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이 양반 도대체 어디 있지? 쓰러졌나?” 뒷줄에 있던 사진기자들이 정신없이 앞으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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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 위해 대연정 관철 ‘중재의 달인’
1969년 2월 27일 베를린을 방문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가운데)이 키징거(오른쪽)와 함께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위키피디아] 1966년 에르하르트 총리가 흔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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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세계3대 식품연구소와 투자협약 체결
농림수산식품부는 2월 1일 네덜란드 니조식품연구소 본사(암스테르담)에서 유럽 3대 식품연구소중 하나인 네덜란드 니조식품연구소(Nizo Food Research)와 국가식품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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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박근혜, 사격장에 가야 한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1968년 1월 21일은 일요일이었다. 박정희 대통령 가족은 청와대 본관 2층에 살았다. 이틀 전 파주에서 무장공비 무리를 보았다는 신고가 들어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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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선전’… 올해도 신흥국 채권 유망
14.01%(해외 주식형), 13.46%(해외 채권형), 16.36%(해외 부동산 리츠). 지난해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거둔 수익률이다. 해외 채권형은 20%, 부동산 리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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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 신생아, 자라면 일본·영국보다 행복”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2)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부자가 된 비결로 이런 답을 내놓았다고 한다.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더군다나 1930년에.” 미국이라는 강대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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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김정은이 덩샤오핑 되려면
[그래픽=박용석 기자] 방찬영카자흐스탄 키멥대학교 총장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민생 개선을 잇따라 강조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 언론들은 북한이 이미 개혁에 착수했거나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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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류 3.0 시대를 기다리며
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소녀시대’가 프랑스의 인기 TV 토크쇼에도 10일(현지시간)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지난주엔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의 간판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했다.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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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득히 먼 ‘유럽합중국’
이상언런던 특파원 유럽은 경계가 모호하다. 대륙별로 구분되는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미·남미와 달리 유라시아 대륙을 아시아와 공유하고 있어 생기는 일이다. 보통 우랄산맥과 우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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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대북 사이버테러전 추진할 때다
최명상민주평통자문위원국제정치학 박사 예멘의 독재자 알리 살레(Ali Saleh)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 지난 3일 반(反)정부 세력의 공격으로 다친 상처를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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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넘나들며 개인적 욕구 자유로이 분출
한국인의 생애주기에서 30대는 혼인·출산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시기다. 가족 부양 책임과 그에 따른 경제적 욕구가 충만한 나이다. 공자도 서른 살에 ‘이립(而立)’한 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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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세력권 정치의 냉엄함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지미 카터는 미국 제39대 대통령(1977~81)으로 재직할 때 우리나라 제4공화국의 인권상황을 비판했다. 정치범 리스트를 들이밀며 석방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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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송도] 해외 명문대 분교 유치 … “10년 내 세계 100대 대학에”
인천대는 이달 초 스페인의 명문 말라가대와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몬데 한데스 말라가 상의 회장, 정병일 인천상의 부회장, 안경수 총장, 호세 앙헬 말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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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완벽한 정교분리는 없다
김환영중앙SUNDAY사회에디터 정치학 안에는 여러 분과가 있다. 국제정치·비교정치 외에도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종교의 정치학(Political Science of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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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놀라운 성과 2~3년간 지속될 것”
앨런 사이나이 박사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5%로 전망했다. 20일 인터뷰에서 그가 경기예측 근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경제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