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미·중 관계와 북핵 문제
박 진(사)한미협회 회장전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 최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방문해 유학 시절 은사인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를 만났다. 앨리슨 교수는 쿠바 미사일 위기를 다룬
-
[이홍구 칼럼] 자유공동체와 민주국가를 지켜 가는 길
이홍구전 국무총리·중앙일보 고문 오늘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새 정부 출범 한 달이 된다. 문 대통령과 각 당의 후보들, 그리고 국민 모두가 어려웠던 국가 위기에서 헌법을 지켜
-
[평행선 달리는 한·일 관계]위안부·북핵 문제 등 양국 입장 차 ‘극과 극’
위안부 합의 재교섭 쉽지 않을 것…미·일 합의 따라 ‘코리아 패싱’ 우려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1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
-
“43년 전에도 한반도 부근에 中 핵잠수함이 있었다!”
2009년 4월 전략 핵 미사일을 탑재한 중국 핵 잠수함 ‘창정 6호’가 산둥성 칭다오 앞바다에서 군 통수권자인 후진타오 前 국가주석의 사열함 앞을 지나고 있다. 멀리 희미하게
-
"대북정책은 정권 아닌 국가 차원에서 결정돼야"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동교동 카톨릭청년회관에서 열린 우리미래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외교 안보 분야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 전 회
-
오리무중 대북 정책
━ 에버라드 칼럼 북한을 둘러싼 상황은 오래전부터 혼돈의 도가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을 지닌 수많은 문제들이 난마로 얽혀 있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난감
-
위기의 한반도, 파국이냐 평화냐? 다음 주 결판난다
한반도 운명이 풍전등화다. 4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한반도다. 벼랑 끝으로 달려가는 북한 핵·미사일과 사드
-
[글로벌 아이] 한·일 위안부 합의의 향배
오영환도쿄총국장 한국 대선주자들의 외교안보 정책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겠다는 전략의 큰 그림보다는 각론에 치중해 있는 인상이다. 한·미 동맹이나 남북
-
[월간중앙 1월호 단독 인터뷰]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 그룹 회장은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등 수퍼파워가 패권을 행사하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고 진단했다.월간중앙은 지난 12월 6일 미국 보스턴에서
-
[월간중앙 12월호] “평양 주민들의 표정에서 미래의 낙관이 읽혔다”
북·미 비밀대화의 주역 토니 남궁 박사국의 정권 교체는 향후 북·미 관계에도 상당한 변화와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올 들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
-
'페리 프로세스' 주인공, "북한 핵무기 보유는 이제 팩트"
[사진 박상문 코리아중앙데일리 기자]“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했다는 것은 이제 팩트다. 국제사회가 인정을 하든 안 하든 그렇다.”윌리엄 페리(89) 전 미국 국방장관은 14일 본지와
-
[글로벌 포커스] 북핵 문제 급하지만 ‘나쁜’ 정책은 피해야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평양의 탄도미사일·핵무기 실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문가들과 정치인들이 북한 핵 문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하려고 과거에 실패한 정책까
-
[괌 기지는 어떤 곳인가] 동아시아 미군 군사력의 전략허브
미군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9월 13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B-1B 초음속 전략폭격기(별칭 ‘랜서’) 2대를 한반도로 출격시켰다. 랜서는 60t가량의 유도미사일과 폭탄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4)] 밀당 거듭하는 연인을 위한 조언
이란이 지난해 7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핵 협상에 합의하면서 핵 위협 국가는 북한 밖에 남지 않았다. 이날 테헤란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하고 있다.인생
-
[거세지는 푸틴의 동방정책] 극동·시베리아 개발해 경제대국 꿈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사진:뉴시스러시아 극동 지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방정책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동·시베리아 개발
-
[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차기 미 정부는 대북 군사행동까지 검토하게 될 것”
JTBC에 ‘다채로운 즐거움’(영어로는 ‘coloring your world’로 표현된다)이 있다면, 본지 오피니언란에는 ‘다채로운 시각’이 있다. 국내외 칼럼니스트들이 다양한 시
-
주명건 세종연구원 이사장, 글로벌 어페어 발간을 통해 “북핵과 한국의 생존전략” 제시
세종연구원 주명건 이사장세종연구원 주명건 이사장은 2016년 8월 23일 세종대학교(신구 총장) 국가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발행하는 계간지 글로벌 어페어지(GLOBAL AFFAIRS
-
쿠바 특사 포옹하고 중국에 축전…자신감 붙은 北 김정은 외교행보 속 숨은 의도는
북한 노동신문 1일자 1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쿠바 특사 일행을 얼싸 안는 사진이 실렸다.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장’이라는 새 직책을 챙기며 7차 당대회(5
-
[사설] 차원 다른 북한의 무수단 위협에 대비해야
북한의 6자회담 차석 대표인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어제 ‘미니 6자회담’이라 불리는 제26차 동북아시아협력대화 세미나에서 “6자회담은 죽었다”고 천명한 것은 핵·미사일 도
-
김건·최선희, 만찬서 한 테이블 앉았지만 대화 안해
북핵 6자회담 당사국 대표가 참여해 ‘미니 6자회담’으로 불리는 제26차 ‘동북아협력대화(NEACD)’가 중국 베이징에서 21일 개막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샌디에이
-
베이징서 '미니 6자회담' 개막…北 입장변화는 없을듯
| 연례 1,5트랙 포럼 NEACD에 北 최선희 부국장 참석정부 “북 입장 변화 전혀 없어” 크게 의미 부여 안해6자회담 차석 참석하는 한국 “개인 자격 출장”미국 “성김 대표,
-
[이영종의 바로 보는 북한] “식량자급이 수소탄” 잇단 캠페인…‘대기근’ 빨간불 켜졌나
지난달 중순 평양 청산협동농장의 모내기 장면. 지난해 10월 이후 배급량이 이전 같은 기간보다 떨어졌다. [노동신문]북한의 식량 사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
-
동북아시아협력대화, 중국 베이징에서 21~23일 개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21~23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을 포함해 6자회담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1.5 트랙(반관반민) 성격의 비공개 세미나가 개최된다.미국
-
베이징 ‘미니 6자회담’ 북한 최선희 참석 통보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반관반민(半官半民·1.5트랙) 성격의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에 북한 대표로 최선희(사진) 외무성 미국담당 부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