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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보다 싸게 … GU 상륙에 긴장하는 K패션
GU에서 판매하는 1990엔짜리 청바지. 2009년 내놓은 990엔 청바지는 일본에서 100만 장 이상 팔리면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사진 GU] 유니클로의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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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GU 국내 상륙…최저가 공세에 긴장하는 국내 SPA 시장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 GU(지유)가 오는 9월 한국에 진출한다. 국내 SPA(제조유통일괄·기획과 디자인, 제조와 유통 등 전과정을 한 업체가 해 빠르게 신제품을 내놓음)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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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와 국내외 바이어 만남의 장
“어서 오세요. 저희 브랜드에 넉넉한 크기의 남성 셔츠가 많아요. 단독 매장은 아직 없지만 편집숍 두 곳에 입점해 있어요.” 지난 20일 전시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인디브랜드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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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남호 총장 "모범생 뛰어넘는 모험형 인재, 장학금 주며 키운다"
━ [거점국립대, 경쟁력을 말한다]전북대 이남호 총장 거점국립대 중 하나인 전북대의 이남호(59) 총장은 "국내에서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모험인재' 양성, 천혜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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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점 동맹’의 힘 … 한반도 통일에 목소리 키우는 몽골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북·미 정상회담이 태동을 시작한 지난 3월 초. 차히야 엘벡도르지 전 몽골 대통령은 발표 12시간 만에 자신의 트위터에 “제안을 하나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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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심장 충청] 세계적 석학 자문 '앤디컷국제대학' 개원…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키운다
“이건 돌이 아니고 감자입니다” “이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계란 껍질입니다.” 지난 2일부터 사흘간 SICA빌딩에서 열린 분자요리 세계적 권위자 안도니 루이스 아두리츠(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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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안희정이 설립한 '더연'은 대권준비 사조직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폭로한 피해자는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더연) 직원 A씨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더연). 안희정 전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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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식…“특권의식 안 돼, 국민 세금으로 공부한다고 생각해야”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18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1]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2일 오전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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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2500년전 중국의 설계자가 있었다
춘추전국시대 인문의 부흥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사상가 공자. 영화에서 공자를 연기한 저우룬파(周潤發). [영화 공자] 2500년 전 동서양 문화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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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대안 찾아라]"여기 진출한 韓미용실, 월 1억 넘게 벌어"
홍콩 찾는 유커만 4500만명...사드 돌파 창구 홍콩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홍콩 자체로 보기보다 중국 시장 진출의 우회로로 보곤 한다. 중국 직진출이 어려운 분야에서 홍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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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엔 안방에 그림 한 점 걸어볼까
‘김노암 특별전’ 중 김준 작가의 ‘장미클럽’아시아 최고의 미술 장터를 지향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열여섯 번째 잔치를 벌인다. 올해에는 13개국에서 167개 갤러리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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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라시드 명작, 조형물로 재탄생시켰죠
'2017 카림 라시드전'에 참가한 김민선 작가.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본지 기자와 만났다.오종택 기자 세계적 디자이너의 유명 그림을 조형물로 탈바꿈시킨 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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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들의 삶 한 눈에… 국가기록원, 강제이주 영상 공개
1937년 8월 21일 구(舊) 소련은 정부는 극동(동아시아)지역에 거주하던 고려인 17만여 명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당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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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만나 미래 여는 독립기념관 되게 할 것
개관 30주년을 맞은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 윤주경 관장이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독립기념관]“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 콘텐트를 개발하고 9월부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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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사 콘텐트 개발해 미국 내 한글학교에 보급할 것"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재단과 독립운동사 콘텐트를 개발, 9월부터 미국 내 한글학교 100여 곳에 교재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있는 1만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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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한반도의 지정학적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
━ 슬픈 한반도 2017년의 한반도는 암울하게 시작되었다. 1월 1일, 김정은, “우리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쏠 날이 머지않았다.” 트럼프, “그런 일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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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섬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섬마다 톡특한 사연과 재미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떠나려고 기다린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해외여행부터 해수욕장, 계곡까지 각양각색의 휴가지를 놓고 고민하는 즐거움도 적지 않다. 그중에서도 육지와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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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감독 세대 교체부터 '키드머네상스'까지… 70회 칸영화제 총정리
5월 28일(프랑스 현지시각) 폐막한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최대 이변은 ‘더 스퀘어’의 황금종려상 수상이었다.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는 2014년 역시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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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위한 희생이라 생각한다면 당장 그만둬야”
사회적 기업도 지속가능성이 관건이다. [사진 각 업체] ━ 사회적기업도 지속 가능성이 관건 지난 3일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이른 더위 속에 서울 이화동 언덕 계단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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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청보리밭 너머 푸른 바다, 가파도엔 두 개의 파도가 일렁인다
제주도 남서쪽에 떠 있는 작은 섬 가파도는 지금 온통 초록빛이다. 섬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청보리밭이 파도처럼 일렁이고 있다. 맑은 날이면 바다 건너 용머리 해안과 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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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일렁이는 섬, 미술관 품은 마을…지금 제주로 떠나야 하는 이유
제주도 남서쪽에 있는 작은 섬, 가파도에는 지금 청보리가 무르익었다. 맑은 날이면 바다 건너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중앙포토] 4월 20일, 제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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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우리는 정치를 하는 것이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한국은 중국·북한·러시아·일본에 둘러싸였다. 다 폭탄 같은 존재들이다. 저 멀리 미국이 있다. 우리에게 우호적인 나라는 한 군데도 없다. 한국 경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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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빈 “중국 바둑, 탄탄한 인재양성 시스템 덕분에 부쩍 성장”
지난달 22일 끝난 제18회 농심배는 중국의 독무대였다. 한·중·일에서 5명씩의 대표 선수가 출전해 연승전을 펼친 이 대회에서 중국은 마지막에 4명의 선수가 생존했다. 비단 농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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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100만의 함성] 전국 곳곳에서 수만명 촛불 밝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12일 지방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퇴진 2016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수만명의 지역 시민들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