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세에 대학입학, 내가 나에게 "참 잘했어" 칭찬
━ [더,오래] 인생환승샷(34) 늦은 배움 뒤 문학이라는 둥지에 환승 , 최윤희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환승해야 할 때와 마주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직장이나 일터에서 퇴
-
[단독] 학원이사장 살해한 장남…학교 판 돈 76억 받았다
1995년 'D고 이사장 피살 사건' 당시 현장검증 모습. [중앙포토] 23년 전 아버지(D고교 이사장)를 살해한 장남이 학교를 팔아 생긴 76억여원을 물려받았다.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받자
봄나들이만큼 즐거운 책으로 여행을 떠나 봅시다. 유명 게임 원작 소설 세계관으로 들어가거나 일상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불합리에 맞섰던 이들 곁에 서보는 경험도 해보세요. 이
-
[소년중앙] "민주 시민 만세!" 5·18민주화운동 그날을 걷다
학생들 속에 앉았던 한 수감자(를 연기하는 시민)가 갑자기 일어섰어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민주화하자고 외쳤습니다.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총을 쐈고 많은 시
-
스스로 곡기 끊고 홀가분하게 떠난 아버지의 소중한 유산
━ [더,오래] 송미옥 살다보면(7) 아버지는 늘 양복 차림으로 다니셨는데 언젠가 한복을 입고 있으셔서 "할아버지 같으니 그 옷 입지 말아라"며 울었던 적이
-
‘MB 사건’ 맡은 정계선 판사,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사진 연합뉴스]이명박 전 대통령(77)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사건을 담당하게 된 정계선 부장판사(49·사법연수원 27기)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정 부장판사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
컬링 열기, 봄까지 갈까요 … 그 전에 대중화 기반 갖춰야죠
━ ‘팀 킴’ 스승 김경두 원장이 말하는 ‘올림픽 이후’ 21일 한국과 덴마크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관중석에서 보고 있는 김경두 원장. 강릉=정영재 기자 “컬링이 이렇게
-
43년만의 무죄, 아버지 대신…'긴급조치 9호' 재심 줄줄이 무죄
“아버지가 구속된 후에…. 아버지가 일을 못 하시니 고등학생이던 저는 토요일 일요일에는 남의 집 일을 다녔고 어머니는 보험 일도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무죄 선고를 들으러 나
-
[이택희의 맛따라기]한식 최전선 35년 경륜 펼치고 맛 뵌다…조희숙의 한식공방
35년간 최고급 한식당 주방을 지키며 현대 한식의 역사를 일궈온 조희숙 선생. 그 동안 쌓은 경험을 후진들과 공유하고 극소수에게만 차려내던 음식을 일반인도 맛볼 수 있게 하려고
-
[e글중심] 설날 세뱃돈, 얼마나 주시나요?
■ 「 [사진=중앙DB]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지만 정작 명절에 즐겁지 않은 이들도 있습니다. 벼룩시장 구인구직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
지성호 "트럼프 '어이 프렌드, 당신 수퍼스타가 됐다' 축하"
지난달 30일 미 의회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목발을 치켜든 탈북 장애인 지성호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연설 때 목발 탈북청년으로 유명해진 지성호 탈
-
주말마다 4~9세 아이들에게 재능기부하는 여고생 3인방
매주 토요일마다 열 살이 넘게 차이가 나는 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하는 여고생들이 있다. 충남 천안 복자여고 2학년 구가은·유은채·정유진(18)양 얘기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학생
-
어슬렁거리던 개, 그 녀석들이 사람을 선택했다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개의 진화 늑대는 사회성이 높은 동물이다. 수컷이 양육에 참여하고 청년 늑대가 교대로 집을 지키며 동생들을 보살피는 등 가족애가 넘친다. 개
-
[노트북을 열며] 꽃보다 아름다운 이름, 이복순
김승현 사회2부 부데스크 복 받으며 살라고 지어진 이름은 너무 오랫동안 잊혀졌다. 1926년에 태어나 2008년 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이름 복순(福順)은 하나의 몸짓
-
[2017 세계문화대회] 용서가 나를 구했다, 대학살로 가족 잃고 ‘화해 콘서트’
컬처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축제 ‘2017 세계문화대회(Better Together 2017)’가 12일 막을 내렸다. 50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컬처디자이너들이 10일부터 사흘
-
홧김이혼 부르는 명절의 역설
━ ‘끊임없이 괴롭히는 시댁’ … 명절 다음 달 신청 5년 평균 15% 늘어 50대 가정주부 A씨는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남편과 사이가 썩
-
[MBA 가는 길] "커리큘럼 탄탄 … 시작부터 끝까지 인생의 도약 위한 소중한 과정"
졸업생 인터뷰 정성훈 고려대 Finance MBA 졸업 정성훈(34)씨는 고려대 Finance MBA를 통해 금융 시장의 리더로서 전문성을 키운 대표적 사례다. 현재 삼
-
의대 자퇴 뒤 7년 징역, 특전사의 아들도 ... 이들은 왜 병역을 거부했나
━ 이슈추적-기로에 선 병역거부 ②두 거부자 이야기 군 복무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기 시작한 지 약 70년이 흘렀다. 연구자들은
-
[서소문사진관]64세 소병화씨, 대입 수능 원서 접수... "많은 나이 아닙니다"
"공부가 젤 편하다는 걸 나이 들면서 알게 됐어요. 모르는 걸 하나씩 알아 가는 게 이렇게 심장을 뛰게 하는 줄 몰랐어요. 저는 건강해지려고 공부합니다"올해 64세인 소병화 씨는
-
[복지온돌방 36.5] "기부 덕에 6개월 시한부 인생 6년이 됐죠"…인생 절반이 '나누는 삶' 황옥순씨
배너를 클릭하면 '복지온돌방 36.5'를 더 보실 수 있습니다."기부 덕분에 6개월 시한부 인생이 6년 됐죠." 올해 나이로 일흔여섯, 하지만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황옥순(인천
-
[삶의 향기] 딸아 미안하다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밤샘토론 앵커 그땐 까맣게 몰랐다. 오래전 취재차 만났던 일본인 교수와 지금의 내가 비슷한 걱정을 하게 될 줄은. 당시는 일본이 당장에라도 망할 것처럼
-
[채병건의 아하, 아메리카] 이방카 부부, 미국 대통령 ‘두통거리 가족’에 이름 올렸다
권력과 부를 동시에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재러드 쿠슈너와 이방카 부부. 지난해 미국 대선 당일인 11월 8일(현지시간) 일부 주의 출구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밀리는 발표가 나오
-
자전거 타는 법 가르치듯 자녀들에게 투자법 가르쳐야
━ 『부자 언니 부자 연습』 낸 유수진 대표 예컨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같은 부자들이 ‘부자 되는 법’을 다룬 책을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 그들은 더 큰 부자가 된다
-
손석희, 최순실·정유라 모녀에 “별난 가족 사랑…”일침
[사진 방송화면 캡처]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故 이순덕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최순실, 정유라 모녀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