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호의 사람 풍경] 개에게 가장 좋은 주인은 백수 … 함께할 시간 많아서죠
━ ‘반려인구 1000만 시대’ 강아지 행동전문가 강형욱씨 TV 화면에 비친 그는 마법사 같다. 죽기 살기로 달려들고, 시도 때도 없이 왈왈대고, 아무데나 쉬를 하고, 심지어
-
EU ‘밀집사육’ 2012년 법으로 금지…13년간 AI 발생 영국 3건, 스웨덴 1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옮기는 건 철새다. 철새의 이동거리가 방대한 만큼 AI는 세계 곳곳에서 수시로 발생한다. 하지만 AI로 인한 피해 규모는 나라별로 다르다. 방역과
-
[TONG] [시사 TONG역기] 조류인플루엔자, 공장식 밀집사육의 재앙인가
지난해 11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초비상이 걸린 충북 음성의 오리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오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사진=중앙포토]애니메이션 ‘치킨런’에서 영
-
[커버스토리] 아동권리협약 31조는 우리들 놀 권리 보장하지요
아동을 거치지 않고 어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좋은 어른은 좋은 아동기를 보내야 될 수 있고, 아동기를 잘 보내기 위해선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돼야 합니다. 여기
-
[스페셜 칼럼D]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를 발표했다. 아직도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사람 사는 일이 다 저 마다의 무늬를 수놓아 가는 일이란 점에서 보면 인문학은 세상 모든 일에 연관된다. 인문(人文)이란 말은 사람의 무늬를 의미한다. 그런 인문학이 대학생 취업률
-
항생제 사용 줄었다고? 총량은 거의 그대로
리우 올림픽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 전 지카 바이러스 우려가 컸는데 현재까지는 별 탈 없이 지나가는 듯하다. 한국 선수단이나 여행객 중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동
-
[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
-
[중앙시평] 공정한 분배로 희망을 주는 사회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인류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러나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조지
-
간협 "'동물간호사' 명칭 사용 즉각 철회하라"
대한간호협회가 수의사 관련법령 개정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하려는 ‘동물간호사’ 명칭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의사 관련
-
[TONG] [시사 TONG역기] 안방의 참사 가습기 살균제 사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오랜 외침에 마침내 응답이 들려오는 걸까요? 올해 초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며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 등 제조업체들의 사과 및 보상책이 뒤늦게 발
-
안철수 "우생마사처럼 뚜벅뚜벅 하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9일 “우생마사(牛生馬死)처럼 뚜벅 뚜벅 가겠다”고 밝혔다. 우생마사는 큰 홍수를 만나 소와 말이 떠내려가면 결국 소는
-
서울시 길고양이 1만마리 중성화
사람에게 버려진 유기 고양이. [사진 중앙포토]서울시가 올해 시비 7억5000만원을 투입, 1만마리 이상을 목표로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는
-
[강남 40대를 정의하다 ①정치] 우린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커버스토리변수 x와 y 사이에 x의 값이 정해지면 따라서 y값이 정해진다는 관계가 있을 때, y는 x의 함수라고 하죠. f(x)=y로 표시합니다. 지면의 f(X)=40은 X세대로
-
[고미숙의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⑨] 자본의 황혼, 몰락의 에티카
개인이든 국가든 몰락할 때 품격의 진가 드러나…규모는 줄이고 소비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결단이 필요영화 는 미세먼지가 지구를 덮치는 상황을 그렸다. 창궐하는 미세먼지는 자본의 유동성
-
[시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는 불가능한가
한진수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3R동물복지연구소장최근 용인에서 일어난 사건은 ‘캣맘’과 고양이를 혐오하는 시민들 간의 갈등을 극렬하게 대립시키는 중대 사건으로서 많은 매스컴에서 다루어
-
국내 연구진, 세균 유래물질로 천식 치료법 개발
국내 연구진이 세균 유래물질로 천식을 치료하는 새 치료법 개발에 성공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남대학교와 기초과학연구원(IBS·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 공동연구팀이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
[디지털 썰전]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투표 최종 결과 찬성 72% 반대 28%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찬성 72%, 반대 28%. 서울 강동구가 시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에 대한 의견을 묻는 디지털 썰전 최종 투표 결과다.21~25일 중앙일보 온라인 페이지
-
[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한국 최초의 성소수자 국회의원은 경상도에서 나올 것”
미래 계획에 대해 묻자 다니엘 튜더(오른쪽)는 서울에서 친구들과 같이 운영하는 맥줏집 ‘더 부스’와 영국에서 공동 설립한 독립언론매체 ‘바이라인’이 자리 잡으면 한국으로 돌아와 노
-
사스·신종플루 이긴 방역당국, 방심하다 역습 자초
관련기사 국내 메르스, 변종 아니다 … 환자 2~3명 추가 퇴원 준비 서울시 “확진 권한 허용해달라” 복지부 “결과 번복 사례 있어 곤란” 메르스, 건강상태 정상이면 독감·폐렴
-
사스·신종플루 극복한 방역 당국…과도한 자만·방심·집중력 상실
스페인 플루 당시 미 캔자스주 군 야전병원 모습 [중앙포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퍼지던 지난해 5월 15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백신 접종 오해와 진실
이에스더 기자적어도 선진국에선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홍역이 최근 유럽을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떨어진 탓입니다. 과거엔 목숨을 위협하
-
스페인, 에볼라 감염 환자 애완견 안락사 결정…동물보호단체 "안돼"
“(복지장관인) 아나 마토는 물러나라.” “정보를 달라.” 7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라 파스 카를로스 3세 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이 모여 이같이 부르짖었다. 일부는 울기
-
[빠른 삶 느린 생각] 민주·자본주의 ‘불안한 결합’이 세계 무질서의 한 원인
일러스트 강일구 하버드대 정치학대학원 마이클 이그나티예프 교수의 ‘신세계 무질서’라는 글이 근착의 미국 서평지에 실려 있다. 이 글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장 충돌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