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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취재]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8년 추적기
수많은 의혹 남긴 채 검·경의 조희팔 수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피해자만 7만~10만 명, 40인의 추적자 ‘바실련법’ 제정 요구2014년과 지난해 대한민국은 조희팔이라는 이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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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부부는 건강·질환도 닮아 함께 관리해야 ‘구구팔팔’
이영민·조영숙씨 부부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함께 앓고 있다.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 보니 대처법도 같다. 함께 질환을 관리하며 서로를 챙긴 결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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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있고 온화한 여성 임원 닮고 싶어” 여자가 여자에게 매료되는 ‘걸 크러시’ 바람
#.대기업 과장 한모(34·여)씨는 요즘 자기도 모르게 같은 팀의 여자 선배인 김모(40) 차장을 자주 훔쳐본다. 이전까진 남자 상사에게서나 느꼈을 카리스마를 김 차장에게서 발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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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통 전화해도 대답 없었다"…한인 변호사 징계 집중분석
"확실한 승소를 책임집니다."2008년 교통사고를 당한 한인 A씨는 신문 광고가 눈에 확들어왔다. 선전처럼 김모(51·LA) 변호사는 믿음직스러워 보였다. 상대 운전자 잘못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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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입니다” 피싱 목소리 잡았다
“왜 웃으세요?” “자꾸 검찰이라면서 전화가 와서…. 제가 또 어떤 잘못을 저질렀나요?” 지난해 3월 ‘보이스피싱과 즐거운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보이스피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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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5)
명나라의 마지막 장수 오삼계가 지키던 산해관.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봉림대군은 소현세자와 함께 산해관까지 가서 명군이 청군에게 항복하는 장면을 목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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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사랑’ 소주 62병 맥주 148병 … 술자리 절반은 불금
조제복(49)씨는 주변에서 알아주는 ‘소맥 매니어’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소주와 맥주를 섞어 즐겨왔다. “알코올 도수와 탄산 비율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게 장점”이란 조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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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소맥 사랑…'불금'에 절반 마신다
조제복(49)씨는 주변에서 알아주는 ‘소맥 마니아’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소주와 맥주를 섞어 즐겨왔다. “알코올 도수와 탄산 비율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게 장점”이란 조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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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형사 34년, 범인 1300명 잡은 포도왕 … 죽기 전에 화성 연쇄살인범 꼭 잡겠다
“빌딩이 높을수록 그림자는 길어진다.”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박 반장(최불암)의 대사다. 최중락 전 에스원 고문은 고도성장기의 그늘에서 자란 범죄와 평생 맞섰다.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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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조희팔 측근 배상혁씨 수십억원 은닉혐의 포착
“은닉자금이 수십억원에 달할 수 있다.”‘조희팔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난 24일 구속된 배상혁(44)씨가 거액을 숨긴 사실이 경찰에 포착됐다.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배씨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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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1세 쇼팽’ 조성진 “신기하게 손이 저절로 연주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씨가 세계적 권위의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우승했다. “노벨상 수상에 버금가는 성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로써 한국은 쇼팽·차이콥스키·퀸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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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해상서 30대 선원 실종, 해경 수색 중
9일 새벽 제주 해상에서 3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쯤 제주도 차귀도 남서쪽 57㎞ 해상에서 제주 한림 선적 유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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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가 가입고객과 짜고 보험사기
보험상품의 지급한도를 변경한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금천경찰서는 보험금을 불법수령한 혐의(사기)로 조모(44)씨와 원모(38)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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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치료비 명목 5억원 빌려 도박으로 탕진한 30대 구속
대전 서부경찰서는 13일 병원비 명목으로 직장 동료들에게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조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 연구원인 조씨는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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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5명 살리고 하늘로 떠난 새내기 의사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새내기 의사가 장기기증으로 환자 다섯 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가천대 길병원 인턴 故조수원(31)씨는 자병원인 철원 길병원에서 파견 근무 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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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을 특효약으로 둔갑시킨 70대 구속
[사진=수원중부서 제공] 건빵과 라면 등을 특효약인 것처럼 속여 수십만원씩 받고 팔아 수억원을 챙긴 70대 무면허 부항 시술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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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무원 환자, 삼성서울 방문 보름간 숨겼다
메르스 154번 환자인 대구시의 공무원 김모(52)씨가 보름 넘게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갔던 사실을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보건당국은 김씨와 함께 응급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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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들추고 추행했는데 … 무죄 판결한 법원
A씨(20·여)는 지난해 5월 남자친구와 함께 남자친구의 직장 동료인 강모(37)씨 집에서 술을 마시다 자고 가게 됐다. 남자친구와 나란히 누워 잠을 청하는데 강씨가 들어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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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거짓 신고한 40대 징역형
"경쟁사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했다"며 직장 상사들을 경찰에 거짓 신고한 4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 박태안 판사는 26일 직장상사를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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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카드사 직원이 마약 제조꾼으로…'허브 마약' 일당 검거
조모(43)씨는 원래 국내 유수의 카드회사에서 근무하던 직원이었다. 몇년 전 일본인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 조씨는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과감히 직장을 그만두고 일본 도쿄로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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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H+I … 난수표 같은 카드공제 입력
3년차 은행원 최모(30)씨는 연말정산을 며칠째 미뤄놓고 있다. 올해 처음 적용되는 ‘전년도 체크카드·현금영수증·전통시장·대중교통 이용분의 본인 사용액 소득공제’ 처리 방식을 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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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3만 그릇 나눔 … 대구 '착한 짜장맨'들
지난 14일 대구시 달서구 중식업 봉사연합회원들이 짜장면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서 ‘현진짬뽕’이란 중식당을 운영하는 조용조(55)씨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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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 110명 구한 홍도 어민 … 학교폭력 해법 찾는 학부모들 … 이들이 바로 '시민'
지난 9월 30일 오전 9시14분, 전남 신안군 홍도 선착장에 사이렌이 울렸다. “유람선이 좌초했다”는 방송이 나온 지 5분여 만에 주민 180여 명이 부둣가에 모였다. 소형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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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때문에…80대 할머니 금벼락
지난 8월 중순,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주택에서 공사를 하던 인테리어 업자 조모(38)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장롱을 들어내자 나타난 작은 나무상자 안에 금괴 13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