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LA 돌고 돌아 다시 한국으로 공명한 화가 곽훈
━ 예술가와 친구들 곽훈은 1941년 대구 근방의 현풍에서 태어났다. 부모들은 부산의 초량에서 살았다. 부친은 부산 미나카이(三中井)백화점 지배인이었다. 해방이 되자 곽훈
-
‘영부인 조카’가 등장한 순간…보물선 뜨고 국정원 움직였다 유료 전용
저 속에 금괴가 있다고? 환상 속 존재인 보물선은 아주 드물게 실체를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그 몇 안 되는 실체 중 하나인 신안 보물선의 인양 장면, 700년 전 원나라와 고려
-
[LIVE] 사망자 46명 장마 소강...21일까지 폭염특보
전국에 집중된 폭우로 21일 현재 4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상태다. 부상자는 35명이다. 지난 13일부터 강한 비를 뿌리던 장마는 사흘째인 오늘(21일)까지 소강 상태를 보
-
日서 가장 높은 빌딩까지…낡은 도쿄 갈아엎는 '아자부다이 힐스' [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
이영희 도쿄 특파원 지난 1일 오후 일본 도쿄(東京)도 미나토(港)구 가미야초(神谷町)역 인근, 거대한 공사 가림막으로 둘러싸인 현장 안에 대형 크레인이 움직이고 있다. 오는 가
-
[사설] 어느새 어린 학생들까지 위협하게 된 마약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 CCTV에 포착된 마약 음료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여성 1명과 40대 남성 1명. [강남경찰서] ━ 10대 마약 4년 새 2.8배, S
-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환골탈태 준비하는 中해군항공대… 韓, 대비가 필요하다(下)
관련기사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환골탈태 준비하는 中해군항공대… 韓, 대비가 필요하다(上) ▲어제 (上)편 내용과 이어집니다. 중국이 4년 만에 랴오닝함을 대대적으로 개조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서울의 최대 경쟁력은 산과 강, 무위자연을 품다
━ 매력도시 한양 김정탁 노장사상가 우리나라 행정지명에는 산천과 관련한 게 많다. 이런 식 이름짓기는 다른 나라에 없는 드문 일이다. 산(山)과 관련해선 부산, 울산, 군
-
[이번 주 리뷰]중국 방역보복, 브라질 대선불복… 尹 “자체 핵보유 가능성”(9~14일)
1월 둘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강화 지진 #간첩단 ㅎㄱㅎ #이재명 검찰 출석 #나경원 #윤석열 순방 #중국 비자발급중단 #브라질 ‘대선불복’#대량응징보복 #일시적 2주택자 주
-
[이번 주 리뷰] 野 헌정 첫 시정연설 보이콧…이재용 삼성 회장 취임(24~29일)
10월 마지막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북한 방사포 #북핵 #북 탄도미사일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이재명 #유동규 #대장동 #윤석열 시정연설 #민주당 보이콧 #김범수ㆍ이해진 #중국
-
"맨몸으로 활력 만든다"…DJ가 노래트는 수제맥주집 진짜 정체 [김현예의 톡톡일본]
김현예 도쿄 특파원 영업 개시 시간인 오전 11시가 되자, 가방을 짊어진 젊은 손님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5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10명이 넘는 손님들이 찾아왔는
-
여기가 한국이라고?…'헌트' 숨막히는 총격전 거리의 비밀 [GO로케]
영화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첩보물이다. 한국·미국·일본·태국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사실 모든 장면을 국내에서 촬영했다.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이정
-
[강인욱의 문화재전쟁] 러시아 학자가 찾은 발해, 일본과 중국은 왜 은폐했나
━ 발해 역사 지우기 100년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중국의 동북공정이 시작한 지 올해로 20년이다. 그 사이에 우리에게 발해는 중국과의 역사분쟁으로만 기억된다. 하지
-
대통령 별장을 일반인도 쓴다고?…이성계·이방원 몸담근 이곳 [e즐펀한 토크]
━ 국내 최고 온천에 들어선 대통령 별장 ‘대통령 별장’은 전국에 몇 곳이 있다. 충북 청원군 대청호변에 있는 청남대, 경남 거제도에 있는 청해대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
-
'위험한 동네'에 2030여성 줄섰다…오사카 코리아타운 무슨 일이 [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
봄을 알리는 비가 세차게 내린 지난 18일 오전, 점심시간을 앞둔 오사카(大阪)시 이쿠노구(生野)구 코리아타운 입구에 고소한 냄새가 가득 찼다. 식당 앞 좌판에서 노릇노릇 익어가
-
10년전 그날의 여진이 후쿠시마 덮쳤다…공포의 밤 보낸 日
"10년 전 그 날의 공포가 스쳐 갔다." "무서워 잠을 잘 수 없어 차를 타고 나왔다." 13일 밤늦게 일본 후쿠시마(福島) 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도호쿠(東北) 지역
-
일본 울린 의인 이수현씨 20주기…母 "코로나로 못 가 안타까워"
고(故) 이수현씨 어머니 신윤찬씨가 화상으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는 모습. [화면 캡쳐] 2001년 일본을 울린 한국인 유학생 고(故) 이수현씨. 도쿄(東京) JR 신오쿠보(新
-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진돗개 정자 영하 196° 동결, 한국판 노아의 방주
━ 경남 함양 가축유전자원센터 질소탱크 모니터에 영하 196도가 찍혀 있다. 탱크를 가득 채운 질소가 하루 0.5인치씩 줄고 있다는 수치도 보인다. 경남 함양군 가축유전자
-
껌으로 시작해 고국에 123층 타워까지···거인 신격호가 지다
━ 신격호 1921~2020 한·일 국교 정상화가 이뤄진 1965년, 당시 44세인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은 가방을 직접 들고 수행원 2명과 함께 김포공항에 내렸다. 현재
-
83엔에서 123층 롯데타워까지…'神격호'로 불렸던 재계 거인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별세했다. 99세. 신 명예회장은 맨손으로 재계 서열 5위, 글로벌 그룹 롯데를 일군 대표적 창업 1세대다. [중앙포토] . 신격호
-
[분양 포커스] 아파트+단독주택 장점만 모았다…GTX 타면 서울역 20분대
━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월을 시작으로 봄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했다. 올봄 분양시장의 트렌드는 실거주 목적의 주거상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 9·13
-
쓰나미 지나간 일본 갯마을서 제주의 설움을 봤다
미야기올레 게센누마·가라쿠와 코스 종점 부근의 해안. 가운데 보이는 선돌이 '잘린 바위'라는 뜻의 ‘오레이시’다. 16m 높이의 대리석 바위가 1896년 쓰나미 때
-
북에 러브콜 보내던 일본...'미사일 대피 훈련' 안한다
일본 정부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상정해 실시해왔던 ‘미사일 대피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 대북 정책의 일대 반전이다. 21일 도쿄신문 등 일
-
한 달 만에 조회수 12억뷰, 중드 '북경여자도감'
중국 드라마 '북경여자도감'은 쓰촨 출신 여성의 2008년~2018년 10년간의 베이징 생활을 담고 있다. [사진 차이훙위러] '베이퍄오'는 베이징에서 생활하고 있
-
아베 시련의 방미···트럼프는 골프 치자는데 어쩌나
“아베 총리, 시련의 미·일정상회담” 3일 마이니치신문이 이달 17~18일로 예정된 미·일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내세운 제목이다. 이번 미·일정상회담은 4월말 남·북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