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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환자 한통 속…허위 입원에 가짜 도수치료로 보험금 타낸 일당
별다른 전문 진료 과목 없이 일반 개인 의원을 운영 중인 의사 A씨. 찾는 환자 수가 줄어들자, 백옥 주사라고 불리는 비타민 주사를 새 진료 과목으로 내세워 홍보했다. 하지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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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강간 살인범 만들다…10살 아들 속인 조작된 연필 유료 전용
━ 1972년, 파출소장 딸 강간·살인 용의자 정원섭 1972년 정원섭씨가 미성년자 강간치사·살인범으로 지목됐을 당시 보도된 신문. 사진 진실화해위 제공 정원섭은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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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사람의 일생 닮은 아카시아…늙어 버림 받으니까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15) 비 온 뒤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다.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자 아내는 우면산에 가자고 유혹한다. 신록이 멋스러움을 뽐내자 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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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봉사활동하다 작업치료사 꿈꿔…"흥미 잃었던 공부가 재밌어졌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이준수씨가 지난해 10월 후쿠오카 여행에서 찍은 사진. 그는 노인장애인복지 선진국인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 작업치료사. 장애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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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탈 많은 마약성 식욕억제제
[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여대생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식욕억제제를 먹기 시작한 뒤 삶이 무너졌다. 키 163cm에 몸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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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 먹은 뒤 정신과 치료까지…마약성인데도 도넘은 오남용
여대생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식욕억제제를 먹기 시작한 뒤 삶이 무너졌다. 키 163cm에 몸무게 53kg으로 지극히 정상 체중이었지만 병원에서 쉽게 마약성 식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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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네트워크병원에 요양급여 안 주려고 건보공단이 입김?
이슈 포커스 의료법 개정안 깨진 독에 물을 부을 수는 없는 법. 현행 의료법 일부가 국민의 혈세(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 누수를 야기하고 있다면 법을 바꿔야 한다는 데 의견을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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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불효자’ ‘죄인’ 만드는 요양병원
김민욱 내셔널팀 기자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일부 요양병원의 실태 취재과정서 만난 평범한 사람들의 입에선 ‘불효자’ ‘죄인’이란 단어가 흘러나왔다. 자영업자 김모(51·경기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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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1명당 환자 10명 넘는 곳 많아 … 24시간 맞교대도
━ 돈벌이 요양병원 판친다 요양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만큼 중요한 인력이 간병인이다. 간병인은 환자가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옆에서 모든 것을 돕는다. 세수부터 양치·식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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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간호사 종합병원 수준으로 늘리고, 단순돌봄 환자는 요양시설로
━ 돈벌이 요양병원 판친다 요양병원이 ‘돈벌이 수단’이 된 대표적인 배경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개설 기준이다. 의료법 시행규칙의 ‘의료기관에 두는 의료인의 정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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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요양병원 … 헬스클럽급 재활 vs 종일 침대에 방치
━ 돈벌이 요양병원 판친다 경남 창원시 한 요양병원 인생의 황혼기 어르신 이미지. 지난달 11일 찾은 경남 창원시 희연요양병원. ‘1등급’ 요양병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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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당 권리금 1000만원"…환자 사고파는 요양병원
━ 돈벌이 요양병원 판친다 경남 한 요양병원 병실에 환자들이 바닥에 침구를 깔고 누워 있다. 병원 측은 ’치매 환자가 낙상할 위험이 있어 온돌방 형태의 병실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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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 돈’ 노숙자 300명 데려와 나랏돈 타기도
━ 돈벌이 요양병원 판친다 지난해 7월 대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 앞에서 환자가 침대에 묶인 채 옮겨지고 있다. [사진 독자] 대구에 사는 임모(50)씨는 지난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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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원장·고령의사 다 구해줍니다” 불법 병원 만들어 주는 컨설팅업체
━ 돈벌이 요양병원 판친다 “요양병원 경험이 전혀 없다면서 무턱대고 차리면 ‘리스크(손해)’가 너무 커요. 커피전문점과 마찬가지예요. 작은 것부터 하세요. 9병상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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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50일 머문 내 아들···병원의 진정한 사과 받아낼게"
━ [사람 속으로] 이대목동병원서 하빈이 잃은 아빠의 못 다한 이야기 이대목동병원서 사망한 신생아들의 발인이 지난해 12월19일 엄수됐다. 하빈이의 부모인 조모씨 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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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19 미래 유망한 비급여홈케어 서비스, 이들을 공략하라
중앙일보헬스미디어 No.319 Date.2014.11.13 미래 유망한 비급여홈케어 서비스, 이들을 공략하라 75세 이상 남성에게 필요한 일상생활-운동지원 서비스 유망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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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간 지난 재료 사용한 요양시설 무더기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식품을 사용하거나 창고에 보관하던 세종·충남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원 관계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3일 노인들에게 비위생적인 식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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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리화' 저지 위해 야당‧의료계‧시민단체 뭉쳤다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막기 위해 야당과 보건의료단체, 시민단체들이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총력전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22일 공동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의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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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붙이기식 '의료 영리화' 강행 중단하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5개 보건의료단체가 "국민건강은 외면한 채 의료 영리화 정책을 강행하려는 보건복지부의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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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를 위한 규제완화, 도대체 언제까지…"
정부가 영리자법인 설립과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를 강행키로 결정하자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0일 "박근혜 정부는 돈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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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들 5년간 1794억원 … 건강보험금 부당하게 챙겼다
정부의 노인요양병원 관리 부실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생해 21명의 생명을 앗아간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 요양병원(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사고가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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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병원협회 의료계 왕따 되나?
▲ 원격의료, 영리자법인 설립에 찬성 의사를 밝힌 병협 김윤수 회장. 정부의 투자활성화대책과 원격의료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대한병원협회를 향해 의약계‧시민사회단체 할 것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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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의료생협', 불법 온상…10곳 중 7곳 부당청구
'영리보다 지역주민 건강 우선'이라는 취지로 지역주민이 참여해 만든 의료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이 불법의료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사무장 의료생협, 진료비 부당청구, 무자격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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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력 대란, 국민건강 빨간불 켜졌다①
미래 대한민국 의료가 흔들리고 있다. 진료현장을 책임질 초급 의료인력(전공의)들이 외과·산부인과 같은 필수 의료를 외면하고 있다. 일은 힘든데 복리후생은 좋지 않은 것이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