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 칼럼D]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7조원)의 4.8%(19.4조원)다.
-
[2016 하반기 투자 가이드] 신중과 과감 사이 희망의 불씨 찾아라
3% 성장률 달성은 이미 물 건너 갔다. 수출이 계속 부진한 가운데 내수마저 활기찬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어둡고 긴 터널에 갇힌 형국이다. 전망이 나쁘니 가계나 기업이나 투자를
-
[입체취재-한일 양국 경쟁력 비교연구] 인공지능(AI), 선후발 주자의 무한경쟁 개시
2021년 도쿄대 입학을 목표로 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도로보군’의 진화… 한국에서는 저성장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로 급부상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분야는 한일
-
IS 격퇴에 여성 국방장관들이 나선다
이슬람국가(IS)란 암 종양의 중심을 파괴하는 게 목표다."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 발언이다. IS의 수도와 제2도시라고 할 수 있는 락까와 모술 두
-
양적완화만으론 경제 활력 못 찾아 … 정부·기업, 구조 개혁 함께 나서라
마이클 스펜스 미국 뉴욕대 교수(오른쪽)와 사공일 본사 고문은 제3의 지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글로벌 경제 현안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유럽의 테러 사태에
-
개인의 급진화를 사전에 막아라
[뉴스위크][사진=AP 뉴시스]우리는 지난 1년 동안 계속 ‘전면적인 지하디스트 봉기’를 경고했다. 이번 프랑스 파리 테러로 그 봉기가 개시된 것으로 보인다. 봉기는 이념을 신봉
-
한국, 안보 특수성 주장해 ‘남중국해 딜레마’ 벗어나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5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서 항해 중인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에 올라 “미국은 지속적으로 (남중국해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
-
캐머런식 ‘흑묘백묘’ … 경제 위해 팔걷고 ‘레드 머니’ 유치
축구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영국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 있는 EPL 소속 맨체스터시티 훈련장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와 함께 방문
-
"평화협정 체결은 남북한과 미국·중국등 4개국이 주체가 돼야"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은 6·25 전쟁과 정전협정의 당사자인 남북한과 미국·중국 등 4개국이 주체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영철(건국대 명예교수) 한반도포럼 이사장은 15일
-
[전문]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오늘, 우리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재도약을 위한 정부의 국정운영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계획과 추진은 국민 여러분의 동의가 있어야 하
-
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
1945 해방둥이에게 듣는다
문희상 새정치련 비대위원장 노 전 대통령 서거 가장 안타까워 고난당할 때 한 번도 못 가봐 회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945년 3월 3일(음력) 경기도 ‘양주군
-
군 병영 혁신(革新) ‘모병제’가 답인가?
1951년 창설된 논산 육군훈련소의 각개전투장에서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이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군 폭력 등 병영 내 가혹행위가 인명 피해로 이어지면서 한국 군의 근간을 이루는 징
-
[심층분석] 박근혜 '외줄타기' 외교 리더십
경직된 대통령, 몸 사리는 참모들이 외교위기 부를 수도…안보·역사 현안과 분리된 환경·경제 관련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도 제기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0월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
개도국 원조, 한국식 성장모델 전수로 바뀐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개발원조사업(ODA)의 DNA가 바뀌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이하 KIAT)은 24일 도로와 같은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퍼주기식 개발원조사업을
-
[책과 지식] 10년 후 중국 국력 미국과 대등 … 군사·문화력은 못 따라가
2023년 세계사 불변의 법칙 옌쉐퉁 지음, 고상희 옮김 글항아리, 376쪽 1만6000원 멈춰 있는 것을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다시 멈추게 하기 힘
-
프랑스 "다시 보자, 검은 대륙" … 옛 식민지 내전 해결사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서 프랑스군이 7일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이슬람 반군이 지난 3월 프랑수아 보지제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무슬림과 기독교계 주민 간 유혈충돌이 지속되고
-
"동아시아, 분쟁 통해 이득 보려는 정치인 나올 수도"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중앙글로벌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단상 왼쪽부터 배명복 중앙일보 논설위원, 빌란트 바그너 슈피겔 뉴델리지국장, 박철희 서울대 교수, 세
-
중국, 인도 땅 잇단 침범 … 51년 묵은 국경분쟁 또 터지나
남중국해 해상에서 일본·필리핀·베트남 등과 영해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인도와의 영토 분쟁을 재촉발하며 아시아의 또 다른 불안 요인을 조성하고 있다. 한동안 수면 아래 가라앉
-
[김진의 시시각각] ‘대동강의 기적’을 위하여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한반도 정세가 기록적으로 변하고 있다. 주변국들이 북한을 엄격하게 다루기 시작한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의 특사를 차갑게 대했다. 과거 조·
-
긴축이 부른 군축시대
7월 8일부터 전 세계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민간인(군무원)들은 강제 무급휴가를 떠나야 한다.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자동 예산삭감조치인 시퀘스터(sequester)가 지난 3월
-
아리랑축전을 읽으면 북한 세습통치가 보인다
북한의 대규모 공연은 외부세계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다. 대규모 스펙터클을 통해 북한이라는 국가가 내부 주민에 대해, 또 외부세계와 대해 어떻게 기능할지를 계산한 정치와 예술
-
인구 재생산 위기, 양극화 위기 풀려면 ‘보육+교육+노동’ 패키지 정책 추진 해야
지난 25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각 분야의 학자들이 한국형 복지국가 모델에 관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하 동국대 교수, 신광영 중앙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
-
[경제 view &] 외국인 투자기업도 ‘우리 편’
김종갑한국지멘스 대표이사·회장 “누가 ‘우리 편’인가?(Who is us?)” 1990년대 초, 당시 하버드대의 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 교수가 던진 화두다.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