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보호의 새방향
문화재로서 보호할 가치가 있는 물건이 간혹 해외로 반출될까 우려하여 문화재관리국은 지난 15년간 관계 요원을 김포공항에 상주시켜왔다. 그것은 이 공항을 출입하는 여행자가 한국의 문
-
(7)공예·건축
공예와 건축, 즉 실용예술은 인간생활의 변천에 가장 민감한 변화를 보이는 것이다. 그러한 견지에서 80년대의 한국의 공예와 건축을 조망할 때 무엇보다도 고려에 넣어야 할 것은 80
-
상
개헌에 관한 각계공청회와 토론회 등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김철수 교수 등 「6인 헌법연구회」는 한발 앞서 새 헌법시안을 만들었다. 중앙일보는 이 시안을 입수해 1백28조와 부칙
-
미「슈마커」씨 부부|미문화원서 도예전
미국의 도예가「허버트·슈마커」씨와 부인「칼린·슈마커」여사의 부부도예전(사진)이 14∼23일 서울미국문화원에서 열린다. 「노던·콜로라도」대학교도예교수이며 「로키」산맥에 「초크·크리크
-
신고의무 안지킨 문화재 매매업소|3곳 허가 취소
서울시는 20일 문화재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키 위해 1백78개 문화재매매업소(28개 유사매매업소포함)에 대한 일제점검을 펴 신고의무를 이행치 않은 한국도예상사 등 3개 업소를
-
신정희씨 도예전
신정희 전통도예전이 15∼22일 「호텔·롯데」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해외동포 모국방문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전시회로 한국방송공사 주최.『분육제성백자사발』·『철사당초문수병』등 송·
-
조정현-「파크」씨 도예전
28회 봄 국전의 문공부장관상 수강작가인 도예가 조정현씨와 조상을 찾아 우리나라에 머무르고 있는 미국의 도예가 「아더·파크」씨(한국인3세한국명 박경제)의 2인 도예전이 미국문화원
-
청자 등 문화재 급 도자기 2백50점 일에 밀 반출
서울시경은 10일 고려·이조시대 청자등 문화재 급 도자기를 일본에 밀 반출해 온 전 한국도예상사 대표 이광선씨(53·서울 용산구 한남동 639의8)를 문화재 보호법위반 및 장물취득
-
작고한도예가 조동헌씨 일인들이 묘비세우기로
작고한 한국의 전승예도가를 추모하는 묘비건립이 일본인 애호가들에 의해 추진돼 도예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작년 4월21일 60세로 작고한 조동헌씨. 그의 이름은
-
미국인도예학자 「파커」씨
작년10월 내한, 한국도자기를 배우고있는 미국의 도자기학자 「아더·F·파커」박사(48·「미시간」「웨인스테이트」대 미술교육과 부교수)가 그동안 닦은 솜씨로 조그만 전시회(5월1~12
-
태화 도예원전
전승 도자를 제작하는 봉화 도예원(대표 남애균)의 첫 발표전이 29∼12월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대전근교 진암에 있는 이 도예원은 계룡산 도사를 개발, 고려청자의 재현을 위
-
국민대 조형전
국민대 조형학부의 조형전이 4∼13알 한국「디자인」포장「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의 조형미』를 주제로 하는 이번 3회전은 건축, 도예, 의상, 금속, 상공업「디자인」분야의 종합전이
-
고 유강렬씨 공예·판화 유작전|4월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으로
우리 나라 공예·판화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던 고 유강렬씨의 유작전이 국립현대미술관의 초대로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유작전이자 첫 개인전이 된 뜻깊은 전시
-
(2) 도예의 본고장 강진|고려청자의 신비를 풀었다
신비에 싸였던 고려청자의 비색이 6백년만에 본고장인 전남 강진에서 재현되고 있다. 「코리아」(고려)의 명성을 전세계에 드높인 고려청자의 비취색은 현재까지 재현이 가장 어려운 발색
-
극장·화랑·도예관등 앞다퉈 건립 옛 서울문리대 터 일부가 문화가로
서울 동숭동 옛 서울대문리대 「캠퍼스」터에 주거지역과는 별도로 대규모 문화「센터」가 조성되고 있어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미술·음악·연극·학술관계시설의 건축이 진행되는
-
동양도예 편년 바뀔「고고학의 혁명」
세계적인 관심을 모아온 신안 해저인양 문화재들의 정체가 보다 확실히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인양유물의 제작 연대 및 배의 침몰경위 등을 학술적으로 구명키 위한 국제학
-
독서주간 세미나 23일 출판회관서
대한출판문학협회(회장 한만년)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선근)는 제23회「독서주간」을 맞아 23일 상오10시부터 출판문화회관에서『도서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세미나」를 연다.
-
신안해저유물…3차 인양 종합평가 세미나(지상중계)
8백년 바닷속 침묵을 깨고 신비의 모습을 드러낸 전남 신안 앞바다 인양유물의 정체가 확실히 밝혀지고 있다. 침몰선의 국적과 유물의 연대및 학술적 가치, 뛰어난 명품, 송·원대 당시
-
(5)유원지화한 통사의 현장 남한 산성(제자 일중 김충현씨)
녹음이 우거지면서 남한산성은 활기가 되살아났다. 서울의 도심을 벗어난 상춘객들이 사방 성문을 열고 들이닥친다. 나무그늘마다 자리를 펴고 잔치를 벌인다. 흥겨움이 지나치다보면 한낮부
-
중국도예사의 결정적 자료|신안 앞 바다서 쏟아져 나온 송·원대 보물
중국 남송에서 원대에 이르는 세계 제1급의 도자기가 우리 나라 서남해안의 바다 속에서 수백 점이나 한목에 인양됐다. 수 백년간 해저에서 잠자던 보물선의 놀라운 발견이다. 한반도에는
-
부문별·장소별로 정리해 본 10월의 문화행사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문화의 달」이기도한 10월을 맞아 문화계는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짓는 결실을 맺기 위해 푸짐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문학분야에서는 독자와 문인
-
8·15톡집극 『도공 심수관』
○…동양「라디오」는 8·15특집극 『도공 심수관』(15일 상오6시25분)을 방송한다. 전승자기의 섬세하고 우아한 선과 신비롭고 미묘한 색조를 음향으로 전달하는 시도적 「드라머」다.
-
안택 「컬렉션」
임진왜란을 일본의 미술사가들은 이따금 「도기전쟁」이라고 부른다. 일본의 도기예술에 일대변혁을 일으킨 것이 바로 이때였기 때문이다. 한반도에 몰려왔던 왜군은 후퇴할 때 빈손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