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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거리는 힘보다 스피드에서 나온다
LPGA투어 프로 이선화 선수(왼쪽)와 골프 교습가 마이크 밴더가 코스 공략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마이크 밴더는 누구보다 연구를 많이 하는 지도자다. 그래서 그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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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멈추지 않는 도전’ ③ ‘또 한 명의 가족’ 에브라
카를로스 테베스, 박지성, 파트리스 에브라(앞줄 왼쪽에서 둘째부터). 세 선수는 단짝이다. 힘든 외국 생활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다 보니 그렇다. 16일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정 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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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 빠쌰!”우리가 원하는 건 V
지난달 31일 유관순체육관에 모인 ‘자일스’ 회원들. 왼쪽부터 김광명·김건우(10)·이슬·윤선경·허인영·임병갑·김혜림·조미령·김유정(8)·조경자씨. 조영회 기자4월 5일은 무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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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공장장’김인식 리더십에 열광하다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제2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준우승이란 쾌거를 안겨준 한국 야구대표팀에 국내외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인식(62) 감독에 대한 칭송이 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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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Only Hope ⑤ 약이 되고 독이 되는 관중 응원
김연아가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공식연습 도중 넘어진 뒤 부끄러운 듯 웃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대한민국 피겨 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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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 IT] 동영상 미디어넷 덕분에 비행기 안 타고 국제 세미나
시스코는 매년 12월이면 전 세계 애널리스트와 기자들을 미국 본사로 초청해 인터넷과 네트워크 미래를 논하는 콘퍼런스를 연다. 올해도 지난 8일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본사 인근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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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고흐·마릴린 먼로·마타하리 신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데 …
신 1,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열린책들, 각 280쪽·268쪽, 각 9800원 베르베르가 돌아왔다. 배포 큰 작가다. 개미, 나무, 사후 세계 등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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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마 … ” 합창에 상대투수 주눅 들어
사직구장을 가득 메운 롯데팬들이 트레이드 마크인 신문지 응원을 펼치고 있다. [중앙포토] 2008년 프로야구 경기만큼이나 짜릿하고 재미있었던 게 롯데 팬들의 응원이었다. 열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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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야구장 알고 가면 신난다
일단 야구장에서 주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면 몇 가지 준비를 하자. 각 구단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면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날그날 열리는 각종 경품 행사에도 참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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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야구장 알고 가면 신난다
일단 야구장에서 주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면 몇 가지 준비를 하자. 각 구단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면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날그날 열리는 각종 경품 행사에도 참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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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최동원을 낳고 그는 야구팬을 낳았다
지난달 16일 우리-롯데전이 열린 서울 목동구장. 구장에서 만난 롯데팬 김모(50·여)씨는 롯데가 경기를 하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따라다니는 열혈 매니어다. 김씨는 “고교 시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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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가 왜 멋진지 알아? 당당해서야" "나는 여자이고 싶어요, 무대 위에서는"
1978년 ‘희자매’로 데뷔해 올해로 딱 30주년을 맞은 가수 인순이.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앞둔 그가 대선배이자 아저씨 조영남을 만나 일과 사랑, 인생관과 노래관에 대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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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친구들 '계속 웃겨주길 바래'
토요일 예능 버라이어티쇼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MBC ‘무한도전’이 4월 초 100회를 맞는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를 자처하는 여섯 예능인의 유쾌한 ‘리얼 성장쇼’. 한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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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친구들,‘계속 웃겨주길 바래’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익숙한 친구들이 안방에 놀러 온다. 다음달 초면 만남이 100번째가 된다. 동창 누구와 이렇게 자주 만났으랴. 80분간 웃고 떠들고 눈물 흘리는 속에 누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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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친구들 '계속 웃겨주길 바래'
토요일 예능 버라이어티쇼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MBC ‘무한도전’이 4월 초 100회를 맞는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를 자처하는 여섯 예능인의 유쾌한 ‘리얼 성장쇼’. 한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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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승리 제일주의가 낳은 폐해
스포츠는 신체활동을 통한 경쟁이 근간이다. 어원적 기원을 살펴보면 라틴어인 ‘deportare’에서 유래했으며 그 의미는 “자신을 즐겁게 한다” 이다. 그러한 스포츠가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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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백건우와 베토벤
한국의 클래식 팬들은 지난해 12월 귀중한 감동을 경험했다. 이 ‘특별한’ 감동이란 백건우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를 말하는 것인데, 내가 아는 한 일주일 동안을 쉬지 않고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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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 볼 심판보다 똑똑한 축구공?
지난해 6월 19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렸던 2006 독일월드컵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한국이 0-1로 끌려 가던 전반 30분, 파트리크 비에라의 헤딩슛을 골키퍼 이운재가 가까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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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는 죽지 않는다, 다만 진화할 뿐
한국 에로영화의 역사는 1982년 안소영 주연의 ‘애마부인’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계에 허덕이던 충무로는 이때 에로영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비디오시대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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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 25선
뉴스위크의 이색 평가 “이 학교는 이래서 최고” 신발이나 자동차, 웹사이트, 그리고 파파라치가 찾아다니는 스타들처럼 대학의 인기도 기복이 있다. 사실 대학들이 특정 해에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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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톱10’이여, 다시 한번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 부활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번엔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세상 사람들이 진짜 좋아하는 노래와는 상관없는 노래들만 줄곧 틀어대던 이전의 차트 쇼에 물려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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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갈비뼈 뺀다 악소문 황당"
개그우먼 김미려의 가수 데뷔를 앞두고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미려는 케이블 채널 Mnet의 '그녀의 꿈을 향한 도전기-미려는 괴로워'를 오는 27일부터 방영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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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3월의 광란'과 한국의 운동기계
올 봄에도 어김없이 대학농구 열기가 미국 대륙을 휩쓸고 지나갔다.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의 농구 64강 토너먼트는 말 그대로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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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슛의 참맛' 놓치면 후회
프로농구 LG 석명준과 모비스 김효범에게 덩크슛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자신의 존재를 알려주는 도구다. 두 선수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