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시사·미래학 … 체육 강좌를 ‘교양 필수’로 업그레이드
전병관 교수의 강의에는 늘 동서양의 고전과 최신 시사문제가 등장한다. 전 교수가 경희대 국제캠퍼스 내 체육대학에서 전공과목 강의를 하고 있다. 용인=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체육대학
-
[f BEST4] 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 문경 ‘우렁쌀’
가을 들녘의 벼는 정말 아름답다. 살풋 고개 숙인 벼 나락은 수묵화 대가가 그린 난초의 선보다 우아하고, 나락의 까실까실한 질감은 댓잎처럼 짱짱하다. 작물 회전이 빠른 밭농사와
-
겨울이 오는 것이 두려운 건선, 그 치료법은?
대기가 건조하고 날씨가 쌀쌀한 이맘때가 가장 극성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건선이다. 많은 건선 환자들은 피부 당김, 가려움증 등 질환 자체가 주는 고통보다 외관상 문제로 고통스러워
-
카다피 죽음에 지금 북한 주민들은…
[사진=중앙포토]북한이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 소식에 일절 함구하고 있다. `절친`의 비참한 말로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충격을 받았는지 갑작스레 호위부대를 방문했다는
-
[비즈 칼럼] 바보야, 문제는 유머야
임붕영신안산대학교 교수한국유머경영학회 회장한 달 전 시내를 지나다가 어떤 성형외과의 간판과 마주쳤다. “어머니 날 낳으시고 원장님 날 만드셨네.” 이 얼마나 재미있고 머릿속에 콕콕
-
심근경색엔 가천의대 길병원 … 뇌졸중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 자연분만엔 인제대 부산백병원
“중병에 걸리면 서울에 가 치료받아야 한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사는 지역에도 실력 있는 병원이 있더군요.”(고옥술·56·여·대구광역시 서구) 좋은 병원, 그리고 명의는
-
서울에만 2000곳, 그들만의 공간에서 함께하는 공간으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내 거주 외국인이 1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늘면서다. 전체의 43.7%인 55만2946명이 노동자 신분으로 우리
-
정치테마주 꼬리표 떼는 CEO 보고 싶다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와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주식시장에서 정치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시장 후보 또는 유력 대선 예비후보와 연결고리가 있는 기업의 주가는 여지없이 크게 출렁
-
8개월 동안 스마트폰 쓰던 20대女, 목뼈가
목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지하철 승객 대부분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열중해 있는 장면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목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지하철 승객
-
‘여친’과 이별 더 아쉬워한 청춘들, 가사에선 ‘애국심’ 사라져
‘뽀얀 담배 연기’ 자욱한 술집에서 최백호의 ‘입영전야’를 고래고래 부르며 입영 전날을 보내던 풍경은 1980년대로 끝이 났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입영 노래도 세대교체가 일어
-
‘합방 후 예비내각’까지 짠 일진회, 15만원에 토사구팽
일진회가 1907년 일본 왕세자 방한을 기념해 세운 아치. 일제는 왕세자 다이쇼의 방한을 기념해 남대문 앞에 대형 아치를 세웠다. [중앙포토] 식민통치 구조⑥ 정치단체 해산한미한
-
외국인이 반한 한국 (36) 피터 월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사장
N서울타워에 오르면 탁 트인 시야 내가 한국에 처음 온 것은 1991년 3월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총지배인으로 서울에 왔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총지
-
[헬스코치] 먹는 행복 지키려면 식도 건강을 챙겨라
암을 이기는 정보 암이란닷컴 대표최상규식도는 말 그대로 음식이 넘어가는 길이라는 의미다. 식도는 영어로 ‘Esophagus’라고 하는데 구강에서부터 위에 이르는 길이 30cm 정도
-
‘마탄의 사수’가 포문을 열자 보헤미아 삼림의 초목 향기
이런 소리가 들려왔을 것이다. 푸르트벵글러가 지휘하던 베를린 필에서, 아벤트로트가 지휘하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에서, 혹은 카일베르트가 지휘하던 밤베르크 심포니에서는.6일 저녁
-
[food&] 10월의 맛 | 송이
산 속 흙더미에서 송이는 꽃처럼 피어난다. 쉽게 잊혀지지 않는 독특한 향기는 송이를 찾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10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송이는 9월 중순부터 서서히 올라오기
-
[style&] “밀라노 멋쟁이의 비밀병기 … 테이퍼드 팬츠를 아시나요”
전희욱 대표가 자신이 만든 테이퍼드 팬츠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배기(baggy)·부츠컷(bootscut)·스트레이트(straight)…. 모두 바지 종류의 이름이다. 배기는 엉
-
자연에서 울려 퍼지는 소통과 확장의 조각전시, 제14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감성이 무르익는 가을, 답답한 실내에서 나와 자연의 정취를 즐길 곳을 찾고 있다면, 예술까지 접할 수 있는 제14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으로 가보자. 이천시에서 주최하고 제14회
-
쌀쌀한 바람에 생각나는 차 한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한 모금 넘기고 나면 몸 속부터 따뜻해지는 차 한잔이 생각난다. 차의 종류는 워낙 많은데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도 가을 차로 홍차를 꼽는
-
[바비 브라운의 뷰티 다이어리] 배우 엘리자베스 할리가 아름다운 진정한 이유
바비 브라운‘바비브라운’ 창업자 내가 사는 동네에는 나뿐 아니라 이웃들에게도 항상 반가운 미소로 먼저 인사를 건네는 할머니가 한 분 계시다. 그저 인사를 건네고 미소를 주고받는
-
하늘은 맑고, 축제는 많구나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적으로 100개가 넘는 축제가 열려 가을을 더 풍성하게 만든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안동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9월 30일 개막하는 안
-
수퍼박테리아에 맞설 항생제 ‘PDF 저해제’ 임상시험 눈앞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연구진이 실험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현재 감염증·암·당뇨병·비만·치매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사진=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 하면 비타민제
-
[투자상품 길라잡이] 달러·위안화 표시 역외 채권펀드 노려라
오인석KB국민은행 WM사업부투자전략팀장 요즘 세계 자산가격의 움직임을 보면서 자산을 어떻게 분산하면 효율적이었을까 생각해 본다. 8월부터 유럽 금융회사에서 시작된 신용경색이 전
-
[food&] 윤 기자 VS 이 부장 ┃ ⑦ 청국장
청국장. 세대와 성별에 따라 호불호가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 중 하나다. 20대 윤 기자는 냄새에 질려 아예 먹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청국장 매니어인 50대
-
분당 중대형 1억원까지 떨어져
[이혜승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부동산 시장이 출렁였던 것처럼 이번에도 세계 금융위기의 파장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미치면서 집값이 요동치고 있다. 집값이 더 하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