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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기업 일자리 OECD 최저…입시경쟁‧저출산 불렀다
한국의 대기업 일자리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국책연구원의 주장이 나왔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대기업 집중이 심하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 중소기업이 기업 성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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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서울 인구 이미 부산의 3배…지역균형발전 포기할 텐가
━ 여권이 꺼내든 김포시의 서울 편입 카드 정성훈 강원대 지리교육과 교수·대한지리학회 회장 서울의 강남 3구를 지리학에서는 ‘빗장 도시’(gated city)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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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가 기대어온 세 축이 흔들리고 있다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금년이 광복 78주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75주년이다. 이 짧은 기간 동안 한국은 최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지금의 50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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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장사’ 은행 공공재 논란 점화, 당국 과도한 규제 우려
━ 도마에 오른 은행 ‘돈 잔치’ 그래픽=김이랑 기자 kim.yirang@joins.com “금융·통신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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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등급화’ 하나…선진국, 화이자·모더나만 싹쓸이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화이자·모더나와 향후 2년 동안 수십억 회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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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백신, 풀리지 않는 의문들
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정부 백신 도입 TF는 이달 초 화이자에 백신을 좀 더 빨리, 많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화이자로부터 “우리는 과학을 하지, 외교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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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군수 확대로 위기의 민간 항공부품 산업 살리자
안영수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센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항공·해운 등 7개 업종 지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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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의 이코노믹스] 지구온난화 방치하면 코로나19 같은 재앙 닥친다
━ 기후 변화의 정치경제학 김동원 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올해 1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0년 세계 위험보고서’에서 위험 목록 1위는 ‘극단적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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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기울어지는 세계, 신자유주의의 종말
━ The World is not flat 지난 30년간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선진국들은 해외투자를 확대하며 인건비를 아끼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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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의 한반도평화워치] 외교 좌표 설정하지 않으면 주변 강대국들에 휘둘린다
━ 전환기 한국 외교의 길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미·중 관계가 사상 최악이다. 미·러 관계도 탈냉전 이래 최저점이다. 중·러는 유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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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정부, 경제상황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야당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략적으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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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기의 한국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없인 미래 없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리셋 코리아 자문위원 한국 자동차산업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엄청난 사회적 파문을 불러온 GM 군산공장 폐쇄, 내수·수출 부진에 따른 자동차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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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트럼프 촉발의 미·중 ‘쩐’ 전쟁 … 벚꽃 피는 4월에 터진다
왕윤종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10년 전인 2007년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최고였다. 반면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최대를 기록했다. 당시 미국과 중국의 잘못된 만남은 차이메리카(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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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직격 인터뷰] 낡은 전국민건강보험 의료체계, 확 뜯어고칠 때
양봉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공공의료가 부족하고 민간의료 중심으로 발달한 한국 의료체계 아래에선 국민의료비가 갈수록 증가할 수밖에 없고 방역도 부실해진다”고 경고한다. [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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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칼럼] 서비스 산업에 걸린 지나친 기대
장하준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경제학 이번 정부는 서비스 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몇 달 전 경제부총리는 “서비스 산업 발전이 우리 경제의 명운과 관련되어 있다”고까지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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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불법 SW 우습게 보다 미국 수출길 막힐라
김태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사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은 인도와 중국의 의류회사를 ‘불공정경쟁법(Unfair Competition Law)’ 위반 혐의로 법원에 제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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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국 경제, 2013년 하드랜딩한다”
나는 최근 중국을 두 차례 방문했다. 때마침 중국 정부는 12차 5개년 계획을 새롭게 시작하는 중이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경제에 일시적이고도 불안정한 모순이 있음을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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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하나로 핵시설도 다운…사이버전쟁 시대 개막
지난해 신종 악성코드 스턱스넷이 공격한 이란의 핵시설. 당시 원심분리기 1천여대를 고장내며 큰 피해을 입혔다. 사이버전쟁 시대다. 사이버전쟁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린 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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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편안한 나라
구제역 뉴스 영향인지 산 채로 죽어가는 새끼와 어미 돼지꿈을 꾸면서 너무 불쌍해 흐느끼다 잠을 깬 적이 있다. 자식 같은 가축들을 파묻는 농부나 방역에 참가해 짐승을 생매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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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인기 끌고 인심 얻는 데 관심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과 관련, “예측대로 되면 4~5%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4일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기업인 간담회에서다. 그는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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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자국 산업만 지키려는 보호무역, 세계 경제엔 ‘독약’
세계 경제에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 조짐이 보이자 세계가 비상에 걸렸다. 미국의 경기부양 조치가 발단이 됐다. 819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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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低 CO₂후진국’ 벗고 재생에너지 제국 꿈꾼다
버락 오바마가 10월 8일 뉴햄프셔 포츠머스에서 자신의 에너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위기에 봉착한 미국이 2030년까지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35% 축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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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미국행 비행기표 300만원"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골드먼삭스는 향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유가가 150~2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200달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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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글을 쓰라구요?
합격하는 논술은 뭐가 다를까. 차분하고 논리적인 전개, 정확하고 적절한 표현은 좋은 논술의 기본이다. 논제에 대한 사려 깊은 접근과 깊이 있는 내용은 합격하는 논술의 필요충분조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