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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 하나 없는 광주, 정치권은 “사막에 지어라”
━ 전국서 경제 옥죄는 정치 바람 신세계가 특급호텔ㆍ면세점을 신축하려는 광주 터미널 일대 공터. ‘개발 반대’를 주장하는 플래카드가 왼쪽에 붙어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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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한국법인, 기저귀 다이옥신 수치 기준치 축소 발표”
P&G 기저귀 팸퍼스의 포털사이트 광고[사진 네이버 캡처]최근 프랑스에서 벌어진 다이옥신 성분 검출 논란으로 국내 대형마트 판매가 중단됐던 기저귀 생산회사인 피앤지(P&G)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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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화재경보기 꺼놔 사람 잡은 메타폴리스
김민욱내셔널부 기자입춘이었던 지난 4일 오전 11시1분쯤 119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경기도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주상복합빌딩(최고 66층, 모두 4개 동) 3층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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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검출 논란 기저귀, 대형마트서 판매 중단 잇따라
수입 기저귀 '팸퍼스' 일부제품의 화학물질 검출 논란과 관련 대형마트들이 판매 중단에 나섰다. 논란은 지난달 24일 프랑스 소비자 전문매체 '6000만 소비자들'이 팸퍼스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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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근로자의날-3일 석가탄신일-5일 어린이날…5월 임시 공휴일 ‘핫토픽 키워드’
[사진 네이버 캡처]휴일이 3일인 5월 첫째 주에 2일과 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한 주를 모두 쉬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하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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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교육 못 받은 ‘분노 계층’, 엘리트층은 알지 못했다
지난 6월 24일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환호하는 영국 시민들(왼쪽)과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기뻐하는 미국 시민들(오른쪽). 브렉시트와 트럼프의 대통령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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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라더니…제값 다 받은 대형마트
지난해 1월 이마트는 3000원 하던 주스 한 병을 1500원으로 50% 깎아 판다고 광고를 했다. 하지만 행사 전부터 1500원에 팔던 상품이었다.지난해 4월 롯데마트는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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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8개 치약 제조업체 전수 조사한다
정부가 국내 68개 모든 치약 제조회사 제품을 대상으로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유해성분이 들어갔는지 이번 주 중 전수조사를 벌인다. 지난 26일 ㈜아모레퍼시픽이 제조한 11종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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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후 공무원 약속 취소, 부킹 20% 줄어든 골프장도
‘말문이 막히고 손발이 묶이다’.28일 ‘김영란법’ 시행을 앞둔 국내 기업들의 반응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여기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말문이 막힐’ 우려는 주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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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초고속 배송 경쟁, 판매자도 초고속 골병
두살 딸을 두고 있는 박나리(35)씨는 한달에 한번 소셜커머스에서 기저귀를 구매한다. 반복해서 구매해야 하는데다 집까지 배송해주고, 가격도 마트에 비해 더 싸거나 비슷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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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화재발생에도 대피방송 하지 않아
20일 오전 9시쯤 서울 양재동의 대형마트 코스트코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경보음이 울리고 방화벽까지 내려왔는데, 마트 측은 화재를 숨기는데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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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메탄올 워셔액 논란…“소량이면 문제 없다”는 업계 인식
김기환경제부문 기자자동차 워셔액은 왜 대부분 ‘새파란’ 색일까. 답은 “먹으면 안 돼서”다. 워셔액 주성분 중 하나가 메탄올이다. 물과 잘 섞이고 어는 점이 낮은 데다 때를 녹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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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가전 10% 환급’…어설픈 정부 정책
이소아경제부문 기자단통법·시내면세점·맞춤형보육제·코리아그랜드세일….1~2년 새 정부가 추진했지만 시장과 소비자의 불만이 커져 논란이 된 정책들이다.최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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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10% 환급’ 우왕좌왕 정부
정부의 ‘가전제품 10% 환급 정책’이 준비 미흡으로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당초 가전양판점으로 제한했던 할인 판매처를 최근 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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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세먼지 주범? 고등어는 억울하다
7일 유명가수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하나인 인스타그램 에 “#고등어 #미세먼지 #혐의벗음 #무고 #축하해 고등어야♥”란 게시글과 고등어 사진을 올렸다. 팔로어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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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상품권', 인터넷에서 '상품권 깡' 논란
‘이재명 상품권’으로도 불리는 경기도 성남시의 청년배당제도가 시행 하루만에 논란이 됐다. 성남사랑상품권이 처음 배포된 20일 이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상품권 깡’(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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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취업난에 자녀 일자리 청탁 … 의원들 ‘갑의 횡포’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경기도 파주갑) 의원이 변호사인 딸의 취업을 대기업 대표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들이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청탁을 한 행위를 비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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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담배만 파는 휴게소, KT&G 꼼수였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국산 담배를 제조하는 KT&G가 외국산 담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KT&G는 편의점에서도 외국산 담배 광고를 제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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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특채, 지인에겐 무한 대출 … 견제 안 받는 '농어촌 제왕'
타락 선거 뒤에는 뿌린 돈을 거두려는 조합장 비리가 이어진다. 지난달 29일 전남 나주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공정선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부정선거 행태를 깨뜨리자는 의미로 송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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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 받은 시장은 비만 오면 진흙탕 … 7억 들인 고객센터엔 노숙자만 찾아와
대구시 남구 관문상가시장은 화장실을 만든다며 2011년 5억원을 받았다. 그걸로 총면적 114㎡인 2층 건물을 지었다. 1층은 화장실로 쓰고, 2층은 상인회 사무실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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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착한 음식'만 찾는 세상
無, Free, Zero ? 혹시 ‘착한 음식’에 속고 있는 건 아닐까 바른, 자연, 건강, 착한, 무(無), 프리(free), 제로(Zero)…. 백화점이나 마트 식품관에서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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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얹어주기, 알뜰폰까지 가세
휴대전화 보조금 경쟁에 알뜰폰 사업자(MVNO)들이 뛰어들었다. 일부 MVNO가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가 시작되자 과도한 보조금을 투입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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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의무휴업 못해" 대형마트 첫 영업 강행
농심그룹 계열 대형 유통업체인 메가마트의 부산 지역 2곳 점포가 설을 앞둔 지난 26일 의무휴업 규정을 어기고 문을 열어 지역 중소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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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철도, 그리고 베트남
필자가 1980년대 말 중국에 다니게 되었을 때, 지방에 갈 적에는 주로 항공편을 이용하였다. 199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조금씩 열차편을 이용하게 되었다. 음력설 무렵에 난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