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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30. 대비극
▶ 한국전쟁 때 인해전술을 펼치고 있는 중공군들. 인천상륙작전의 포소리가 뻥뻥 울리고 인민군이 자취를 감췄을 때 내가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재동에 있는 정순택의 집이었다.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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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3. 일본과 나
주오대학(中央大學)은 조선출신에게는 너그러운 편이었다. 거기서 법률을 공부한 사람들이 고등문관시험에 많이 합격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그들이 법조계에서 크게 활약한 것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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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과학아 놀자' 대전서 축제 한마당
과학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쫓을 수 있는 축제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 주최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 테마공원인 대전엑스포 과학공원(www.expopark.co.kr) 등에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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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전사자는 왜 추모 안하나"
주말인 21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대규모 '반핵.반김 6.25 국민대회'가 열린다.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경래(金景來.75.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 사무총장)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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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딱딱하다는 생각 바뀔 것"
"과학기술이 중요하다고 말로만 해서는 아무 소용 없습니다. 국민의 의식 속에 과학기술이 뿌리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올해 과학의 달에 열리는 기념 행사는 과거와는 달리 대중과 호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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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니메이션 '메트로폴리스'
장르: SF,제패니메이션 감독: 린타로 수입/배급: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영화(주) 개봉일: 2003년 01월 17일 등급: 연소자 관람가 상영시간: 104분 제작국가: 일본 문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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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과학축제 관람
국내의 대표적 과학도시인 대전과 포항에서 열리는 과학축제를 열차 여행과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철도청은 오는 9~18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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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출범 강행
공무원 노조의 출범을 둘러싸고 정부와 공무원 단체가 정면 충돌, 공직 사회가 크게 술렁거리고 있다.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전공연)는 정부의 강력한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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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알고 한국에 대한 안내 서적을 구해본 것이 벌써 5년이 다 되어간다. 관광책자 같은 곳에서 한국을 표현할 때 '조용한 아침의 나라' 라는 문구를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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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지하철이 말을 한다.
회사원 김씨.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가 옷장에서 옷을 꺼내입고 부엌 식탁에 앉아 간단한 식사를 하지. 준비중에 짬이 나면 거실 소파에 앉아 TV도 잠깐 보고 테이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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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은 여행이 아니다.
두 가지 일화. 첫 번째. 어제 학교에 갔다가 내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 학생과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 학생은 성적에 이의가 있어 나를 찾아온 것이다. 이미 너무나 오래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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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평양첫날 이모저모
◇양측 소개와 환영 인사= 역사적 장면을 연출한뒤 두 정상은 양쪽 사람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했다.먼저 金위원장이 金대통령에게 도열한 출영인사들을 소개했다. 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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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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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로부터의 E메일] "꿈의 가상국가 'e-유토피아'로 초대합니다"
미래가 현재에 띄운 밀레니엄 편지-. 지구촌이 인터넷으로 하나가 될 21세기에 나와 세상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국내외 인사들이 보내 온 가상 연하장이 그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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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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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 열린음악회 성황 - 과학의 달 이모저모
과학의 달을 맞아 제1회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비롯,각 과학기술 관련기관.단체들이 다채로운 과학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과학축전이 펼쳐진 지난 18일 서울여의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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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13세
위(魏)나라 문제(文帝) 조비(曹丕)는.조군신(詔群臣)'에서“3대 장자는 의복을 알고,5대 장자는 음식을 안다”고 설파했다.필시 상식하는 음식이 부의 상징 혹은 신분이나 출신배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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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호-光州行통일號 첫 기적
…서울역 플랫폼 출발 제1호 열차는 1일 오전6시5분 호남선광주행 통일호 열차(기관사 이동호.47)로 520명을 태우고 광주로 떠났다. 또 서울을 빠져나간 제1호 고속버스는 금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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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체코.폴란드-여행정보
공산주의 몰락 이후 한국과 수교한 폴란드.헝가리.체코는 현재90일간 노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동유럽은 각국마다 국어가 있어 폴란드는 폴란드어,헝가리는 마자르어,체코는 체코어와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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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선열 5위 환국/박은식·노백린·김인전·신규식·안태국선생
◎10일 국립묘지서 영결식/“임정 법률계승 밝히는 것” 김 대통령 【상해=김준범특파원】 박은식·노백린·김인전·신규식·안태국선생 등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이나 이국에서 숨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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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경영」일구는 "영업 총 사령탑"|관광산업 성장따라 위상부상-호텔 총지배인
우리는 호텔을 보통 「작은 국제사회」라고 부른다. 그 특성상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고 각양각색의 인종과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게 되는 호텔에서 종사자들은 번번이 「명함 없는 외교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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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광지에 한글 낙서(자,이제는…:10)
◎융프라우 곳곳 “철수야 나왔다” 알프스 융프라우봉으로 오르는 등반철도의 출발역인 스위스 산간마을 인터라켄. 환상적인 6월의 설경이 여행자의 넋을 빼앗는 이곳 오스트(동쪽)역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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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의거 81주/시민 5백여명 참석 기념식
26일은 안중근의사가 1909년 만주 하얼빈에서 「침략원흉」 이등박문을 사살한 의거 81주. 「안중근의사숭모회」(회장 윤치영) 주관으로 오전10시 서울 남산 안의사기념관에서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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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엔 환희와 곡절"|미NBC 개막공연 방영삭제 계휙|사마란치 위원장이 설득하여 관철|올림픽 빛낸「코리아나」베른서 만나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아직도 우리들의 귓전에 생생한 서울 울림픽 공식가요를 부른 보컬그룹 코리아나.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를 불러 단숨에 세계적인 톱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