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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근의 시선] 이창용 한은 총재가 못 다한 말
조민근 경제산업디렉터 중앙은행은 크게 두 가지 무기로 통화정책을 편다. 기준금리, 그리고 ‘입’이다. 금리 조정은 파괴력이 크고 효과도 즉각적이다. 하지만 매번 쓰긴 어렵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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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망명정부의 사교단체서 친일 정치단체로 … 왕권 탈취 노리다 자멸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변란 독립협회는 독립문 건립 모금운동 등 창립 취지에 맞는 활동을 초기에 펼치다 점차 변질돼 갔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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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망명 시기 ‘정부대변지’로 창간…친일 본색 ‘정부배반지’ 둔갑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독립신문의 변절 1896년 4월 7일자 독립신문 창간호. 일제 외무성 첩보기관지였던 한성신보가 당시 유일한 신문으로 여론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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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근대국가 아니다?…유럽, 왕권 내세워 근대국 도약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왕정과 근대화 역설 대한제국 황제가 착용한 12류관. 12류관은 구슬을 꿴 끈이 12개 달린 면류관을 의미한다. 대한제국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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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정규직 과보호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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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자살 공화국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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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선진화포럼 토론회
2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선진화포럼에서 토론자들이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오른쪽부터 남덕우 전 총리,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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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가난해도 세금내는데 그게 무슨 '무상'이냐"
장하준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올해 대한민국의 키워드는 복지다. 표심을 의식한 보수·진보 양 진영이 복지라는 화두에 ‘올인’하는 형국이다. 재벌 개혁과 경제 민주화 논의도 힘을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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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이념이 죽어야 한국이 산다
누가 한국을 잠재우려 하는가, 이념에 지배당하는 사회이동을 경고한다. 조선 500년 역사를 지배한 성리학은 조선사회를 봉건주의의라는 깊은 잠에서 스스로 깨어나지 못하도록 강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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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교안보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다"
'국회 김선일 국정조사특위'가 4일 청문회를 마감하면서 이번 사건은 '한국외교안보 시스템의 총체적인 문제점이 드러난 사례'라는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미 국민이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