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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 한 상씩, 150만원짜리 소반에 담긴 정성
건물 3층 일본 가구 브랜드 ‘가리모쿠’ 매장에 있는 배윤목 대표. 이런 카페가 있다. 프랑스 명품 도자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잔에 커피를 따라준다. 그 잔을 양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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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에 연일 맹폭…“오만한 대통령은 박근혜가 마지막이어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향해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도 의심스럽지만 대통령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오만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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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일기] (19) 어릿광대의 경쾌한 어리석음
나를 늘 매혹시키고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책이 있다. 바로 에라스뮈스의 『우신예찬(愚神禮讚)』이다. 15세기가 낳은 위대한 인문학자 에라스뮈스는 우리의 비루한 일상을 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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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세련된 귀족 문화를 꽃 피우다!
【총평】 ?문벌 귀족 사회가 발달하면서 자기, 금속 공예, 나전 칠기 등 정교하고 세련된 귀족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다. 고려의 귀족 문화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분야는 공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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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동의보감·보물 대명률 등 되찾았다
20여 년전 경북 경주역 인근에서 고택 철거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이자 장물범 김모(57)씨는 작업 중 눈에 띄는 ‘고서’를 발견했다. 한 눈에 봐도 낡아 보이는 책 표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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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온 ‘은둔의 미술관’… 이번엔 젊은 작가와 손 잡았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OLD & NEW-法古創新:현대작가, 간송을 기리다’전 들머리에 선 간송 전형필 선생의 전신상과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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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에넥스 대표이사] ‘메기 이론’ 증명한 토종 CEO
경영학에 ‘메기 이론’이라는 게 있다. 미꾸라지가 들어있는 어항에 천적인 메기 한 마리를 넣으면 미꾸라지들이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도망 다니면서 더욱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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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맛있는 지도] 노가리·돼지갈비 굽는 냄새 자욱한 오래된 철공소 골목
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 지 얼마 안됐지만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까지 골목골목의 맛집을 해부합니다. 한 주가 맛있어지는 맛있는 지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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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왜 80대가 우리 일 결정하나, 미래 빼앗겼다” 분노
‘크리스마스에 찬성하는 칠면조(Turkey voting for Christmas)’.미국의 온라인 매체 복스(Vox)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이렇게 비유했다. 잡아먹힐 걸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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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는 칠면조 같은 선택?…'먹힐 줄 알면서도 좋아해'
‘크리스마스에 찬성하는 칠면조(Turkey voting for Christmas).’미국의 온라인 매체 복스(Vox)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이렇게 비유했다. 잡아 먹힐 걸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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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전 중국인들도 맥주 즐겼다
미 스탠퍼드 연구팀이 중국에서 발견한 맥주 제조 도기. 5000년 전에 만들어진 유물로 추정된다.5000년 전 중국인도 맥주를 즐겼다는 증거가 발견됐다.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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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무릎 꿇은 최경환·문재인…‘선거트랄로피테쿠스’ 또 확인
경제부총리 직함을 뗀 후인 지난 2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모습엔 거침이 없었다. 그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이른바 ‘진박’ 예비후보들의 개소식을 돌며 “꿀리는 사람이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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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경제가 변화하다.
김홍도, 《단원풍속도첩》중 , 보물 제527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총평】 ? 임진왜란 이후 파괴된 농업 생산력의 회복과 증대를 위해 농지 개간과 농법 개량이 활발하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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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파열 양학선 “리우의 꿈 포기 못 해”
발목을 다칠까봐 군화도 신지 않고 훈련을 했는데….” 양학선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리우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지난해 U대회에서 부상을 당해 목발을 썼던 양학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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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 "군화도 안 신고 훈련했는데···포기 안 한다"
양학선 다중촬영 레이어합성. [사진 중앙포토]군화도 안 신고 훈련했는데…."'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은 목이 잠겨 있었다. 밤새 잠을 설친듯 목소리에 기운이 없었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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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진화하는 미국 갑부들의 정치투자법
부자들은 왜 민주주의를 사랑하는가대럴 M 웨스트 지음홍지수 옮김, 원더박스368쪽, 1만7000원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다. 민(民) 중에서 부자들은 선거를 통해 주기적으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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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해서 이긴 선거는 없다
정치는 요물이다. 참 종잡을 수가 없다. 선거는 더욱 그렇다. 요즘은 그나마 하루 종일 ‘시사 수다’를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정치부 기자들이 수시로 점쟁이가 됐다. 만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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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문희상 “알고나 죽어야지, 이의신청 하겠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5일 취임 후 두 번째로 광주를 찾아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김 대표가 이날 오후 광산구 진곡산업단지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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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구절판, 적송 위 감자칩…셰프 감각 보이네
“그릇은 음식의 옷이다”라고 어느 요리사는 말했다. 딱 떨어지는 그릇에 형형색색으로 놓인 음식은 잘 차려입은 미인처럼 매혹적이다. 게다가 요즘 파인다이닝(fine dining·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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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연합 안민석 "아베 신사참배나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나 도긴개긴"
28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의 고압적인 태도가 논란이 됐다.이날 오후 교문위 회의에 참석한 안 의원은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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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KF-X 예산 670억 의결 유보 … 10년 후 완료 먹구름
한국형 전투기(KF-X)와 차기 전투기(F-X) 사업 예산이 26일 국회에서 패키지로 의결이 보류됐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6일 예산소위원회를 열고 미국의 핵심기술 이전 논란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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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수 111명 "국정교과서 지지" 성명 발표
대학가와 역사 관련 학회의 한국사 국정교과서 제작 불참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수 111명이 한국사 국정교과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교수 등 전문가 모임이 한국사 국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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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기숙사 학교의 비밀
2015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 표준점수 평균 합계 상위 30개 고등학교 중 25개, 서울대 합격생 배출 고교 상위 30개교 중 18개 학교가 기숙사 학교입니다. 이 학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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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 徐 명인”… 깨알 중계에 웃음보 터진 전화대국
1963년 1월 6일 조훈현 초단이 일본의 이시다 요시오 2단과 전화대국을 하고 있다. 전화를 들고 통화하고 있는 사람은 조남철 8단. 기보 조훈현의 흑2가 묘한 착점이다.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