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때문에…대학가 입학식·졸업식 취소·연기 줄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대학가에서 집단 전파 위험이 있는 입학식과 졸업식이 연기 혹은 취소되고 있다. 아직 연기·취소 결정을 내리지 못한 대학
-
한 겨울 '수영장(La Piscine)'에 빠진 SW인재들
350명의 학생이 한겨울 '수영장'에 빠졌다. 한 달 안에 수영하는 법을 깨우치지 못하면 아무리 더 놀고 싶어도 집에 가야 한다. 지난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래 소프
-
“443000000명이 보는 E스포츠, 한국은 축구로 치면 브라질 급”
━ 크리스 박 젠지 CEO 인터뷰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의 크리스박 CEO는 지난 2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e스포츠 산업은 기존 프로스포츠만큼 성장할 것"이라
-
초·중·고 학부모, 98% 사교육 시켜…사교육비 부담 95%
서울의 한 학원가 모습. [연합뉴스] 한국 초·중·고 학부모 98%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부모들은 또 학교 교사의 자질과 능력에 대해 5점 만점에
-
[송인한의 퍼스펙티브] 사회참여 인재 키우지 않는 대학은 쓸모없어진다
━ 살 만한 세상을 위한 교육 하버드대의 대표적 학생 조직 필립스브룩스하우스(PBH)가 지원하는 사회참여 프로그램들. 매사추세츠 서머힐 주민들과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
옥스퍼드 문서위조학과 통했다…봉준호가 넘은 '1인치 장벽'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AFP=연합뉴스] “자막의 장벽, 장벽도 아니죠. 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 넘으
-
[노트북을 열며] “유튜브로 우주물리학을 배웠습니다”
윤석만 사회에디터 겸 논설위원 “유튜브로 우주물리학을 배웠습니다.” 지난달 25일 사법연수원의 신임 법관 교육. ‘4차 혁명’을 주제로 강의하던 중 예비 판사들에게 ‘싱귤래리티(
-
[밀실]잘못되면 초졸인데 왜 몰렸나···손흥민 부친 '대안학교'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 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목표 점수 쏘지 못하면 코치에게 목검으로 엉덩이
-
[분수대]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할까
이동현 산업1팀 차장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밥 벌어 먹고산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 부모들이 하는 말이지만 정말 그럴까 싶을 때가 많다. 대졸 20대 실업자 수는 매년 20만명
-
[대입 내비게이션-2020 정시 특집]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수능·서류평가 합산해 뽑아
한국외대는 이번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3개의 전형(일반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모두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사진 한국외
-
[중앙시평] 영화 기생충과 올해의 사자성어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2019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 기생충을 본 것이 기억에 남는다. 봉준호 감독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
-
25년간 기다린 '9살 최연소 대학졸업생' 탄생, 결국 무산됐다
만 9세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대학졸업생이 될 뻔했던 영재 로랑 시몬스. [로이터=연합뉴스] 25년 만에 '세계 최연소 대학졸업'의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됐던 9살 수재 로랑
-
일자리 10만개, 벤처 800개 키운 이스라엘 대학 배워라
━ 서울대 국가전략위 ‘SNU 국가정책포럼’ 이스라엘의 힘은 히브리대학을 비롯한 7개의 세계적인 대학에서 나온다. 2012년 8월 예루살렘에 있는 히브리대에서 열린 ‘아시
-
꿈을 전하는 요리사, 강태현 셰프
“꿈을 요리하세요” 신문 배달 소년에서 호텔 주방장, 그리고 청와대 셰프가 된 남자. 강태현 셰프(42)가 요즘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하는 얘기다. 강 셰프는 지난달 30일
-
이번엔 조국이 쏘아올렸다···광복후 19번 바뀐 '대입 흑역사'
89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체력장 검사에서 응시자들이 1점이라도 더 따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당시 대입 학력고사엔 체력장 점수가 총점 340점 중 20점을 차지했다. [중앙
-
"트럼프, 양자 가상대결서 패배"…민주당 후보 5명에게 모두 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2020년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주요 대선주자들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여전히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운동권 술자리에 온 공수부대원···문대통령·원혜영 43년 인연
지난 달 29일 국회 의원회관 816호. 원혜영(68)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들어서니 대형 사진, 병풍, 액자 세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사진은 원혜영 의원이 툇마루에 한 촌
-
[사소한 발견] 기생충도 동백꽃도… 허세와 가식의 그녀 ‘제시카’
올해 1008만 관객을 끌어당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기생충’과 올 추석 개봉작으로 457만명이 관람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그리고 시청률 14%를 넘어 쾌속 질주
-
가평 연인산 자락에는 좀비농장이 있다
━ 안충기의 삽질일기 좀비농장 주인장 손에 들려 사진을 찍으려고 눈앞에 보이는 꽃을 후다닥 꺾었다. 구절초·개쑥부쟁이·개망초·감국·큰금계국·루드베키아를 구별하는 분들은
-
[사랑방] 신문협회 外
◆신문협회가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청소년 생명존중 NIE 패스포트’ 대상 수상자에 초등부문 정지윤(대구 동천초 6학년), 중등부문 황유정(대구 정화중
-
英 이코노미스트誌 "한국사회, 기생충·스카이캐슬처럼 됐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현상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냈다. [사
-
통제받고 경쟁만 해온 아이들이 곧 지도자가 된다
━ 책 속으로 밀레니얼 선언 밀레니얼 선언 맬컴 해리스 지음 노정태 옮김 생각정원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선물했다. 기
-
[창간기획] 암흑의 시대가 386을 '사교육 큰 손' 만들었다
“386세대는 학생 시절 계층 간 평등을 외치고, 못가진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지만 기성세대가 되자 사교육 시장을 장악, 떼 돈을 벌고 교육 격차를 조장했습니다. 한국 교육을
-
'부모 잘 만나야 성공하는 나라'…50년간 더 굳어진 'SKY캐슬'
지난 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크로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3차 촛불 집회가 열렸다. [이태윤 기자] ━ 청년들 "검찰개혁 떠나 조국 자녀가 다른 대우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