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유학의 최고봉’ 뚜웨이밍 중국 고등인문연구원장
세계적인 유교학자 뚜웨이밍(杜?明) 중국 북경대학 고등인문연구원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유교를 믿는 사람은 단순히 생각하고 성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철학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② 중국 이야기 풀어놓은 도올 김용옥
민주주의ㆍ자본주의ㆍ자연과학 방면에서 우월성을 과시하며 두 세기 동안 동양을 압도해온 서구 문명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도올 김용옥은 진단한다. 중국이 사회주의를 넘어 전통 인문정
-
[대입 내비게이션] “지식, 즐겁지 않으면 체득 못해 …‘재미’가 대학 선택 기준돼야”
김관규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단정적으로 결정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전공을 택하라"고 조언했다. [사진 동국대]많은 수험생이
-
“대학평가, 경쟁력 키우는 계기로 삼아야”
“국내외 대학평가가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평가를 피해서 될 문제는 아닙니다. 자기 대학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겁니다.
-
[도전하는 대학] 위기 극복 위한 신의 한 수 '혁신과 융합'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긴키대학은 한국인에겐 이름 조차 생소한 학교다. 하지만 2014년 수험생 10만여명이 몰려, 일본에서 대입 지원자가 가장 많은 대학이 됐다. 수년간 지원자
-
[글로벌 영웅 시리즈] 맥도날드 알바생에서 시작해 미국 정치 넘버3에 오르다
미국 하원은 지난해 10월 29일 전체 회의 투표에서 과반인 236표(총 435표)를 얻은 9선의 폴 데이비스 라이언 의원(46·위스콘신)을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의 후임으
-
‘물리학 DNA’ 메르켈, 실험하듯 현안 분석해 해법 탐구
시사잡지 타임과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AP=뉴시스]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상화를 실은
-
[신명호의 ‘조선왕조 스캔들’⑪] 공포심에 찌든 중종, 강제이혼 당하다
[월간중앙]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은 반정을 통해 왕위에 올랐으나 공신들의 기세에 눌린 나머지 조강지처를 버려야 했다. 뮤지컬에서 중종 역을 맡은 배우(왼쪽)가 열연하고 있다.
-
자녀의 수학 실력, 선생님이 좌우한다.
학문이나 예체능 또는 기술등 어느 분야든 배우려는 학생이 있으면 그를 지도하는 선생님이 있게 마련이다. 교육이란 결국 선생님의 가르치는 교육 내용은 물론 그의 모든 것을 학생이 일
-
징그러워도 영양은 듬뿍
[뉴스위크] 곤충은 훌륭한 단백질원으로 기후변화 방지에도 도움…식품 안전 규정 보완과 혐오감 극복이 과제 지난해 12월 어느 비 내리는 밤 가죽 재킷을 입은 남자가 뉴욕 펜 스테이
-
난소암 발생 위치따라 암 유전자 달라
같은 난소암이라도 위치에 따라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송용상·이정윤·윤정기 교수팀과 연세대 화학과 방두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
수능 공부에 몰입해 수시·정시 '두 마리 토끼' 노려라
재수생은 수능시험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수능 점수 반영 비중이 높은 전형을 노리면 수시와 정시 모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카이에듀학원에서의 수업 모습. [사진 스카이
-
[On Sunday] 아파트는 부모에게 물려받는 걸까
13일 서울대에서 ‘한국교육 고용패널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선 ‘한국의 세대 간 사회계층 이동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필선 건국대 국제무역학과 교수가 200
-
[Saturday] 대입 4수 장관 "한강다리 생각, 점까지 봐 … 노력은 배신 안 해"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 골라서…’ 이렇게 시작하는 양희은의 노래, 혹시 기억하시는가. 맞다, ‘봉우리’다. 노래는 이어진다.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
"향후 30년 이끌 교육틀 만들 것 … 인성·직업교육이 두 축"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성·직업교육 강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프리랜서 김성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
[시론] 대입 수능 개선을 위한 세 가지 제안
박도순고려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필자는 199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최초로 도입할 때 초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냈다. 이런 점에서 올해 수능이 또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라 가슴이
-
동아리 활동해보고 싶다면 이들처럼 … "느낌 아니까"
소중 친구들은 ‘학교 밖 동아리’에 대해 알고 있나요? 소속 학교와 나이는 다르지만 공통의 취미·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가 참 많답니다. 소년중앙은 이제 막 시작
-
[논쟁] 영어 절대평가 해야 되나
논쟁의 초점 올해 중3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절대평가란 교육 목표에 따라 정해진 절대적 기준에 의해 평가하는 것을
-
[조용헌의 야설천하]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
(왼쪽 사진)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좌파 정치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
[조용헌의 야설천하]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
(왼쪽 사진)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좌파 정치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
[6·4 지방선거를 뛴다] 충남교육감 후보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충남 지역 유권자 수는 164만489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205만7064명의 80.0%다. 2010년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때 유권자 수
-
[사설 속으로] 삼성 총장 추천제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사설] 삼성 사건이 보여준 한국의 갈등 구조
설 연휴는 전국이 전국으로 모이는 특별한 사회 의식(儀式)이다. 남녀노소, 빈부, 보수·진보, 고·저 학력 가릴 것 없이 모든 가족이 모인다. 이런 회동에서 한국 사회가 한번쯤
-
키 174cm 춘향 "세상도 달라졌으니 …"
장윤나씨는 올 5월에 결혼한 새색시다. 남편은 동갑내기 무용수 김재승씨다. 장씨는 “한예종 4학년 때 남편은 갓 입학한 1학년 후배였다. 외로움에 지쳐 있는 나를 남편은 늘 챙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