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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가을밤, 한입 먹고 싶은 바로 그 맛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야식에 마음을 빼앗기는 계절이다. 여름철 잃었던 입맛이 깊어가는 가을밤이 다시 돌아왔다. 이 순간만큼은 잠시 다이어트와도 안녕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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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의 전설'이 말하길 "영화 속 007의 대사는…"
믹싱 글라스에 바 스푼이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스터링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숨을 멈췄다. 시선이 한곳에 모이고 믹싱 글라스 속 얼음 세 조각이 한 덩이처럼 회전한다. 스터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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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음식' 치킨 … 1년에 8억 마리 후다닥
16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치맥 페스티벌에서 영남대 외국인 학생들이 모여 치킨과 맥주를 즐기고 있다. 오른쪽부터 라노 로만(20·스웨덴), 쑹야오(宋?·25·중국), 스비아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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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우리 시대 자화상' 편의점 24시
“처음 온 알바인가 보네~.” 손님 말투는 퉁명스러웠다. 겨우 비타민 음료 두 병을 계산하느라 쩔쩔매고 있으니 그럴 만도 했다. 문제는 1+1 행사였다. 1+1 행사를 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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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고은의 호기심 취재파일]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체험살이
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근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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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은 따뜻하고, 시간은 느릿하게 흐른다
관련사진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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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고은의 호기심 취재파일]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체험살이
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근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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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장님이 합동결혼식 주례 선 까닭
LH가 지역주민과의 상생에 주력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LH는 2013년 10월 16일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본사 잔디운동장에서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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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장님 “사무실 1주 커피값이 10만원 … 안녕들 하십니까”
‘안녕들’의 변주(變奏)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안녕들’에는 어둡고 무거운 주제만 있는 게 아니다. 이념정치의 진영도 없으며, 형식도 ‘대자보’에만 얽매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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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장님 “사무실 1주 커피값이 10만원 … 안녕들 하십니까”
관련기사 신자유주의 시대, 고달픈 MB학번 세대 파고들다 ‘안녕들’의 변주(變奏)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안녕들’에는 어둡고 무거운 주제만 있는 게 아니다. 이념정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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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시대, 고달픈 MB학번 세대 파고들다
19일 오후 서울광장, 한대련과 다양한 대학생 단체들이 ‘안녕하지 못한 대학생들의 합동 기자회견’을 위해 세워 놓은 게시판. 노진호 기자 관련기사 회사 사장님 “사무실 1주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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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 아저씨로 불리던 사장님의 또다른 선행
제일건설 윤여웅(64·사진) 대표가 법무부 주최로 열린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2006년부터 군산·익산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윤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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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밀의 화원' 오상진 "여자 친구 때문에 일 그만 뒀다"
[사진 JTBC `미스코리아-비밀의 화원`] 미스코리아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미스코리아-비밀의 화원’에서 MC오상진과 전현무가 과거 순정남으로 등극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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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원 올드 팥빙수, 1만원대 '눈꽃 빙수'를 녹여버리다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정만빙수는 박리다매 전략으로 빙수 시장에서 생존에 성공했다. 1인분 2500원인 수제팥빙수(사진 앞)와 4000원인 녹차빙수. [김상선 기자] 곱게 간 얼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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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관심 있는 상품 어떻게 알았지?
다카시‘이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은 이런 상품도 구매하셨습니다.’ 최근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문구다. 로그인을 하거나 내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내가 살 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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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치킨, 카페형 매장 … 남들 못하는 것 해야 창업 성공
㈜이안에프앤비 임은경 대표는 “창업한 뒤 열심히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남들과 다른 걸 해야 성공한다는 것이다. 대학생 때부터 치킨집 창업을 목표로 치킨집만 골라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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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결의’ 3년 만에 월 매출 4억 브랜드 일구다
수제 원목 가구 업체 ‘카레클린트’는 최근 주목받는 신생 브랜드다. 공동대표인 정재엽·안오준·탁의성(왼쪽부터)씨가 강남구 청담동 본사 쇼룸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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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결의’ 3년 만에 월 매출 4억 브랜드 일구다
수제 원목 가구 업체 ‘카레클린트’는 최근 주목받는 신생 브랜드다. 공동대표인 정재엽·안오준·탁의성(왼쪽부터)씨가 강남구 청담동 본사 쇼룸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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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박유민 대리의 고속 승진?! 사이버대가 비결!!
* 특성화 고교-기업-사이버대의 협업을 통한 ‘선취업 후진학’ 선구조 * 경희사이버대, 특성화고 기업과 손잡고 우수 고졸 인재 발굴 및 양성에 박차 불과 23세의 나이에 대리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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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상권 무너지면 제빵 배울 사람도 없을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박근혜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정과제 토론회 겸 경제1분과 업무보고를 받은 뒤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왼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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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상권 무너지면 제빵 배울 사람도 없을 것”
박근혜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정과제 토론회 겸 경제1분과 업무보고를 받은 뒤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왼쪽은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사진공동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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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피해 알바女 "강제로 사장 애인하라며"
학교 밖에서도 대학생 성범죄 피해자는 생긴다. 인턴·아르바이트 등 외부활동에서 갑(甲)의 위치에 선 이들이 가해자가 된다. 본지 조사에서도 학생-외부인 간 사건이 성범죄 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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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당신의 지성은 차라리 질병입니다
박유진미국 웰슬리대미디어학부 4학년 머리가 비었다, 안 비었다를 정의하는 기준이 지식의 양이 된 건 언제부터였을까. 삶의 지혜가 있는 사람도 영어를 못하면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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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헬스클럽 등록한 뒤 가지 않는 비율이 무려…
직장인들이 가장 흔하게 미루는 일은 무엇일까. 답은 '헬스장 등록하고 안 가기' 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도서출판 가디언이 성인 남녀 439명을 대상으로 ‘가장 공감 가는 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