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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계 키다리 아저씨’ 이운형을 그리다
2011년 군산 세아베스틸 신년음악회 후 이운형 회장이 일어나 박수를 치고 있다. [이운형문화재단]17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은 빛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테너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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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태어난 중국 작곡가 정율성, 창사·광주를 잇다
순천 풍덕초 학생들이 17일 중국 후난대극장에서 정율성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 광주광역시]핏줄은 한국인. 국적은 중국. 그러면서 중국 3대 작곡가로 꼽히는 인물…. 정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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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삼류 광대 … 오페라+드라마 새 영역 개척하겠다
바리톤 정경이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연결고리를 표현하고 있다. 그는 “성악가 순위에서 난 1000위 밖”이라면서도 “무대에선 플라시도 도밍고보다 잘한다”고 자기 최면을 건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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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가창력 살아있네 엄마 박기영, 팝페라 스타 예감
사진 속 가수 박기영은 당당하다. 사진을 찍기 전 포즈 주문을 그리 했다. 사진 밖 그는 33개월 된 딸의 재롱과 잘 챙겨주지 못해 늘 미안한 남편 이야기로 바쁜 워킹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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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여행의 기술
Summer Vacation 떠난다는 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 이국적인 것들에 매혹되어 보낸 시간들, 공항처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우리가 거치게 되는 장소들에서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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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여행의 기술
[여성중앙] Summer Vacation 떠난다는 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 이국적인 것들에 매혹되어 보낸 시간들, 공항처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우리가 거치게 되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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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강렬한 탱고·맘보가 키웠다…오페라 무대 점령한 남미 테너들
왼쪽부터 알바레즈, 비야존, 플로레즈 오페라는 이탈리아의 자존심이다. 이탈리아는 오페라를 탄생시켰고, 수백 년 동안 이 장르의 주인 노릇을 했다. 그런데 콧대 높은 오페라 극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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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본다] 저게 피아노 맞나
1. 저게 피아노 맞나 어떻게 그 피아노 소리를 표현할 수 있을까. 우선 소리에 겹이 있었다. 아주 얇은 겹이 켜켜히 쌓인 것처럼 올라가 있었다. 현재 전세계 성악가들이 가장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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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용인문화재단, 용인지명 탄생 600년 기념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창작 뮤지컬 성황리 개최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용인지명 탄생 600년을 기념해 용인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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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관람하고 사상체질 진단 받고 … 마음과 몸 함께 즐겁다
‘투란도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개막작이다. 사진은 2009년 축제 공연 실황. [사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는 ‘오페라 도시’를 꿈꾼다. 그것도 한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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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의 진화 … 한국 목소리 유럽 사로잡다
테너 이용훈은 취리히·빈·뮌헨의 오페라극장에서 활동하며 한국 성악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에서 카바라도시 역을 맡아 열연하는 이용훈(왼쪽).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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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혼돈 거듭되는 볼쇼이극장
볼쇼이극장(왼쪽)과 예술감독에게 황산 테러를 주도한 파벨 드미트리첸코. [로리, 포토 익스프레스] 지난 12월 초 볼쇼이극장 총지휘자 바실리 시나이스키가 사직했다. 음악감독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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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스토리가 있는 갈라 콘서트-라트라비아타' 外
◆‘스토리가 있는 갈라 콘서트-라트라비아타’가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충정로 농협 NH아트홀에서 열린다. 테너 박기천 서울장신대 교수가 이끄는 ‘코리안 오페라 아카데미’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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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전석 매진 기록 재연할까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불리는 오페라 ‘라보엠’. ‘내 이름은 미미’ ‘그대의 찬 손’ ‘오! 아름다운 아가씨’ 등 주옥 같은 아리아로 초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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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수에즈 운하 개통 기념해 만든 '아이다'
오페라 베르디 `아이다`의 한 장면. 1778년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 밀라노에 세워진 라 스칼라 극장은 그 오랜 역사와 더불어 때로는 십여 분에 걸친 기립박수로 때로는 사정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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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로 42년째 … 온 가족이 즐기는 '가곡의 밤'
42회 ‘가곡의 밤’에 출연하는 가수 이장희(왼쪽)와 음악감독을 맡은 지휘자 서희태. [사진 MBC]36년 역사의 ‘대학가요제’, 32년 역사의 ‘뽀뽀뽀’. 올해 MBC에서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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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랑과 불교식 윤회 신비로운 음악으로 엮다
알록달록한 빛깔과 무늬로 기둥을 치장해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낸 뮌헨 슈타츠오퍼의 외관. 사진 이용숙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ㆍ작은 사진)의 음악을 말할 때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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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나비부인' 초초상, 오페라 역사상 최연소 배역
김근식 음악카페 더 클래식 대표제1막 초반에 등장하는 미 해군 중위 핀커톤의 아리아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는 ‘세상을 누비고 다니는 양키’라고도 번역되는데 나비부인 초초상과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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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일랜드 민요부터 차이콥스키 교향곡까지
다음 달 9일 내한하는 대만 에버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진 봄아트프로젝트]대만을 대표하는 에버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내한한다.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동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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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불가능한 시대 작품 속에서 새로운 사랑법 찾는 중
도쿄 니키카이(二期會) 오페라단은 후지와라(藤原) 오페라단과 함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오페라 최고의 명가로 꼽힌다. 이 오페라단의 오사카 지회인 간사이 니키카이 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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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극 ‘비밥’ 볼까, 오페라 ‘라보엠’ 볼까 … 늦가을 공연 다채
깊어가는 가을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다양한 공연들이 동네 곳곳에서 열린다. 각종 퍼포먼스 공연부터 아이들을 위한 연극 초대형 규모의 오페라까지 … . 반갑고 설레는 우리 동네 늦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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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독일 가곡 전설’ 피셔 디스카우
‘독일 가곡의 전설’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사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근교에서 별세했다. 86세. 피셔 디스카우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정교한 곡 해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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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가 볼 만한 프로그램
5월엔 어린이 공연·전시·축제가 쏟아진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은 아이들에겐 천국이다.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어린이를 공연장 안에 들여보내 놓고 극이 진행되는 1시간 가량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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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동심초’작곡가 김성태 선생 타계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1945년 발표돼 광복 직후 혼란했던 한국인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동심초’의 작곡가이자 한국 가곡의 선구자로 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