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얘기” 국감 증언 이원종 비서실장 곤혹
━ 최순실 총체적 국정개입 의혹 사과문 역풍 25일 청와대 분위기는 침통 그 자체였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씨의 대통령 연설문 사전 열람설에 대해 21일 국회 운영위원
-
박 대통령 연설문 어떤 경로로 유출됐나
JTBC 뉴스룸 보도가 맞다면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은 어떤 경로를 통해 유출됐을까. 일반적으로 대통령 연설문은 청와대 비서실에서 작성한다. 경제ㆍ문화 등 담당 수석비서관실에서 초안
-
“문과 출신의 ‘문송’은 그만, 무동 태워 주렵니다”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인구론(인문계대학 졸업생의 90%는 논다)’모두 대학에서 문과 계열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겪는 취업난을 대변하는 표현들이다. 이들 문과생의 사회
-
"검찰이 복구했다는 회의록 초안 표제만 지웠고 내용 삭제 안 했다"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일했던 참모 세 명이 9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NLL 대화록) 삭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내용을 적극 반박했다. 검찰이 중간수사 결과를 발
-
MB, 추상·현학적 표현 꺼려 DJ는 4단계‘빨간 펜’ 작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서로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돼야 한다”며 ‘공생 발전’을 새로운 국정 화두로 제시했다. [중
-
MB, 추상·현학적 표현 꺼려 DJ는 4단계‘빨간 펜’ 작업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서로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돼야 한다”며 ‘공생 발전’을 새로운 국정 화두로 제시했다. [중앙포토]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광복
-
[중앙시평] 악순환의 고리, 북한이 먼저 끊어야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회고록 『결정의 순간들(Decision Points)』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실망과 놀라움이었다. 481쪽이나
-
노 퇴임 준비 '선발대'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윤태영(46.사진)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이 청와대를 떠난다. 청와대는 23일 사의를 표명한 윤 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경수(40) 제1부
-
김정권 의원 "'바보 노무현'이 그립다"
한나라당 초선 국회의원인 김정권 의원이 "손해를 보면서도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내 편'을 챙기기보다 항상 '옳은 편'에 섰던 '바보 노무현', 그 때의 '노선배'가 그립다"는
-
윤태영, 현 정부서 대변인만 두 번째 … 돌아온 '대통령의 입'
청와대 사람들은 윤태영(사진) 신임 대변인을 "대통령을 빼고는 대통령의 생각을 가장 잘 읽는 사람"이라고 평한다. 현 정부 출범 후 그가 맡은 역할이 이를 증명한다. 연설비서관-
-
[노트북을열며] 유시민, 현실주의와 싸가지
유시민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이 몰매를 맞고 있다. 대통령의 장관 지명이 여당에서까지 이렇게 비난받는 것은 아마 전무후무할 것 같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김성곤씨의 콧수
-
노대통령 러시아 방문 때 신중한 행보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 방문의 주요 행사에서 사전에 참모들이 준비한 원고를 그대로 읽었다. 즉흥 발언에 따른 해프닝을 최소화하려는 새 모습을 보였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
-
새 진용 짠 총리실 여당 인사 대거 기용
이해찬 국무총리를 보좌할 총리실의 진용 짜기가 최근 마무리됐다. 지난주 조직을 크게 고친 국무조정실에 이어 이번에는 총리 비서실이 일부 직제를 바꾸고 인사를 단행했다. 총리실 관계
-
'王수석' 갈등 해결사로 돌아왔다
청와대 비서실 조직 개편은 노무현 대통령의 집권 2기 국정운영 구상에 따른 것이다. 참여정부 초기 '왕(王)수석'으로 불렸던 문재인 전 민정수석이 신설된 시민사회수석으로 복귀한 것
-
[정가접속] DJ '8.15 경축사' 핵심들과 심야토론
김대중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자신의 브레인들과 심야토론을 벌였다. 8.15 경축사 준비위원들과의 비공식 만찬이 그것. 김중권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전 수석비서관과 강봉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