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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대통령과 수시로 독대 최종석 미국 발령에 배후 실세”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자신이 총리실 자료 삭제를 지시한 ‘몸통’이라고 주장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3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그는 당초 전날 출석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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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이 불법사찰 해명하고 사과해야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된 다량의 문건이 추가 폭로되면서 사건이 보다 심각한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새로 나온 문건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조사관이 가지고 있던 저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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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법 사찰 수사, 내부 의혹부터 규명하라
이제 의혹은 불거질 대로 불거졌다. 총리실 불법 사찰 사건에서 시작된 의혹의 물결이 청와대 비서관, 민정수석실, 전임 대통령실장을 넘어 대통령에까지 넘실거리고 있다. 핵심 관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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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수 “불법사찰 사안 VIP에게 보고됐다더라”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재수사를 촉발한 장진수(39) 전 총리실 주무관(옛 주사)이 ‘이명박 대통령과 전 총리실 고위관계자가 지난해 1월을 전후해 불법사찰 은폐 시도와 관련한 보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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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선, 더 윗선 … 임태희까지 개입 의혹
장진수(39)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옛 주사)에게 이른바 ‘입막음용’으로 건네진 1억1000만원 전달 과정에 청와대 인사들이 관여한 정황이 계속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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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1조6000억 줄어 2조 … 불경기에도 61%가 재산 늘어
지난해 입법·사법·행정부 고위 공직자 10명 중 6명의 재산이 2010년에 비해 증가했다. 국회·대법원·정부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고위 공직자 재산신고내역(지난해 12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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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간인 사찰사건, 특검 생각해볼 때다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이 대통령 측근의 권력형 비리인 ‘게이트’로 비화하고 있다. 이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관계자들이 블로그에 대통령 비판 게시물을 올린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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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 정진영 … TK 출신에 권재진 법무 후배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공석인 청와대 민정수석에 정진영(52·사진) 김앤장 변호사를 내정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원만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 능력을 가진 정 내정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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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개각] 후보들 언론 공개해 미리 솎는다?
8·8 개각으로 총리 후보자와 두 명의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는 ‘인사 참극’이 벌어짐에 따라 청와대는 인사검증 시스템을 어떻게 정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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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검증이 부른 ‘인사 참극’… 도마 오른 청와대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 2명의 동반 사퇴를 몰고온 ‘인사 참극’의 출발은 8·8 개각이다. 1971년 김종필 총리(당시 45세) 지명 이후 39년 만에 40대 총리 후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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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정관은 택시기사와 시비, 기능직 직원은 성폭행 혐의
청와대가 직원들의 기강 해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기강을 다잡았지만,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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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사기획관 신설 없던 일로?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이제호(44)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30회)에 합격한 뒤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전주지법 부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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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퇴짜 놓은 끝에 … MB가 선택한 이 남자
한 달 이상 공석이던 청와대 공직기강팀장에 서울시청 공무원 출신인 장석명(47·사진) 행정관이 최근 임명됐다. 전임자인 이강덕 치안감이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이동하기 전인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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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룸’ 대통령실장 직속기구로 … 민정수석실 감찰업무도 강화
청와대가 21일 비서관실(급) 조직 3개를 신설하고 민정수석이 감찰 업무를 직할하게 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경제위기 극복과 공직 기강 확립이라는 목표로 단행된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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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조직개편안 엇박자 ‘공직기강비서관’설치 무산
공무원 감찰을 전담하는 공직기강비서관실을 청와대에 설치하는 조직개편안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됐지만, 일부 수석실의 반대로 이번 개편에선 반영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정부 고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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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관리비서관을 수석급으로 … 청와대 ‘직할통치’ 강화 나선다
1급 공무원들의 일괄사표로 시작된 이명박 정부의 인력재배치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청와대와 내각의 변화도 1월 중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위기극복의 역량을 내년 초에 쏟아 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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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같은 톱다운 방식 실무검증 시스템 파괴”
지난 2월 22일 서울 통의동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열린 국무위원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한 박은경 환경, 남주홍 통일,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 이들은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