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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모임통장' 만들었을 뿐인데…며칠뒤 사기범 된 사연
전남 목포에 사는 이모(21)씨는 최근 인터넷으로 대출을 알아보다가 “신용불량자도 받을 수 있는 저금리 대출” 광고를 발견했다. 광고속 카카오톡 계정으로 문의하니 자신을 ‘저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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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서라도 3가지는 사라” 육아휴직 아빠의 필수 가전 ⑮ 유료 전용
■ 「 국내 육아휴직 제도는 1987년 도입됐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된 건 그 후로도 8년이 지난 1995년부터다. 하지만 2010년까지도 육아휴직을 쓴 아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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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타 강사 '대출이모' 소개"···불법대출로 번진 땅투기 의혹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부동산 경매 '1타 강사’로 활동하면서 불법 대출을 권장한 의혹이 있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이 강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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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노후 준비 5년 만에 끝내기(24) 은퇴자 주변의 하이에나들] 금융사기 ‘한방’에 노후 삶 망친다
저금리에 조급해진 심리 파고 들며 재산 노려...‘10~20% 고수익 준다’ 무조건 경계 사진:ⓒgetty images bank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은퇴는 두려움·불안함·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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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1억 챙긴 불법 파산 브로커, 그 뒤엔 대출 중개업체 있었다
검찰이 회생·파산사건을 불법 수임해 온 기업형 전문 브로커를 붙잡았다. 이 브로커에 대한 수사에서 대출 중개업체가 그에게 조직적으로 ‘고객’들을 알선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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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빚, 가족 도움 없이 갚아야 중독 고리 끊는다
본지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도박 문제 인식주간(14~20일)’을 맞아 도박중독에서 벗어난 13명을 대상으로 중독 극복 과정을 분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센터의 치료 과정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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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등기부로 집주인 주민번호 확인해 전세대출사기 60억 벌인 일당 구속
폐쇄등기부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수십억 원대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 수백 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상억)는 60억 원대 전세 대출 사기를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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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7%로 대출했죠?" 내 정보 훤히 아는 피싱에 당했다
“고금리 대출 받으셨죠? 정부가 운영하는 저금리 대출 서비스로 전환해보시죠” 회사원 김모(42)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을 “씨티은행 직원”이라고 밝힌 서모(25)씨에게서 이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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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마리당 30% 수익" 2400억 사기
돼지값이 폭등하던 2011년 3월. 주부 양모(45)씨는 인터넷에서 국내 3위 양돈업체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 상담사는 ‘대박’을 약속했다. “500만원을 투자하면 어미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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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 서민금융 PB처럼 해결
인천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이모(52)씨는 가게 운영자금으로 대부업체에서 빌렸던 연 30%의 고금리 대출을 연 8.5%의 저금리 은행권 대출을 받아 갚았다. 얼마 전 우연히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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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상담사들 독거노인 안부통화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회장이 서울 구기동의 한 양로원을 찾아 어르신과 함께 종이접기를 하고 있다. 종이접기는 치매 노인의 재활에 큰 효과를 주는 활동이다 경기 화성에 사는 이모(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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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 벌어 95% 통장 넣는 노숙인 저축왕 … “가족과 다시 만나는 꿈이 있거든요”
노숙인 저축왕 이모(45)씨가 2일 천호역에서 사다리를 놓고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버는 돈의 95%를 통장에 넣을 정도로 악착 같은 저축 덕에 신용불량에서 벗어났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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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스팸문자 알고 보니 은행서 …
2007년 11월, A은행의 대출상담사 이모(32)씨는 사무실 공용컴퓨터로 작업을 하던 중 고객들의 이름·직업·대출현황 등 신용 정보 수천 건이 문서로 저장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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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사모펀드’도 굴린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에 재학 중이던 유학생 이모(23)씨는 지난해 가을학기를 앞두고 휴학했다. 한국에 돌아와 사모펀드를 굴리기 위해서였다. 이씨는 “하루라도 젊었을 때 실전 투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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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와 며느리 창구서 다퉈
정년퇴직한 남편과 함께 사는 김인자(67·가명)씨는 지난 8월 8일 은행으로부터 68만7980원을 지급 받았다. 역모기지론(주택연금)을 신청한 지 18일 만에 첫 수령금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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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이젠 '일반인 범죄'
'주식의 신동'으로 불리던 대학생 金모(28)씨. 그는 지난해 인터넷 증권거래를 하면서 불과 9개월 만에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내는 재주를 발휘했다. 수법은 간단했다.먼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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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에 주부· 대학생도 가담]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증권.금융범죄가 최근 사이버 트레이딩 기법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대학생, 주부, 회사원등 일반인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검찰조사에서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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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배 서울지검 3차장 일문일답]
이기배(李棋培) 서울지검 3차장은 5일 "장내찬 전국장의 유서에서 `평창정보통신 주식 5천주를 받았다'고 적힌 사람은 장씨와 함께 공직 생활을 했던 이모씨로 현재는 금융기관에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