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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헌재소장 임명동의 더 미룰 명분 없다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어수선하다. 9년 만에 정권을 잡았다. 적폐 청산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기존 질서를 허물고 다시 세우려니 어느 정도 불안정한 상황을 피할 수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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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 3월 법원장회의서 “행정처 차장 직위해제하라”
“법관 독립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선 법관 개인 의지를 고양하고, 법관이 간섭을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된 김명수(58) 춘천지법원장은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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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도 풍파도 많았던 '사법부의 제왕'…대법원장은 어떤 자리
이의 있으면 항소하시오!” 1956년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이 이승만 당시 대통령을 향해 던진 말이다. 이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우리나라 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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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법원장 후보자에 '우리법연구회' 출신 김명수 판사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58ㆍ사법연수원 15기)을 지명했다.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사진 청와대] 김 후보자는 진보성향 판사들이 만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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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안 전 대법관 "박시환 전 대법관이 대법원장에 가장 적합"
청와대가 박시환 전 대법관에게 대법원장직을 거듭 제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 전 대법관과 함께 후보군에 추천된 전수안 전 대법관이 "(박 전 대법관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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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주목받은 '사시·연수원 동기' 추미애-홍준표, 이재명-문무일
자유한국당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대표가 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가운데 이들의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 인연이 주목을 받았다. 같은 날,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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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와 사법연수원 동기 인연 소개
이재명 성남시장(왼쪽)과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오른쪽)[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와 사법연수원 동기 인연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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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전국법관대표회의 상설화 논란
지난달 19일 사법 개혁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 100명이 모여 법관대표회의를 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사법부 독립이 흔들리거나 재판의 민주적 절차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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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민주화"vs"그들만의 민주주의" …전국법관회의 열려
대한민국 법원 설립 이래 3번째 전국법관회의가 19일 경기도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3월 법원 내 법관연구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이하 인권법연구회)의 연구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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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관회의 대표성 논란 …일부 판사들 "회의 참석자 대표성 없어"
오는 19일 건국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법관회의)가 참석자 대표성 문제로 논란 속에 있다. 100여 명의 법관으로 참석자를 확정했지만 법관회의가 사실상 양승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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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법개혁 두 번째 도전 … 2003년엔 사시 성적 위주 인사제 개선
대선 도전과 마찬가지로 사법부 개혁도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두 번째 도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한 2003년에 문 대통령은 초대 민정수석으로 사법부 개혁을 챙겼다. 대법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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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 법관회의 요구 확산 ‘사법파동’ 조짐
서울중앙지법의 판사들이 15일 최근 석 달간 진행된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 논란에 대한 회의를 열고 법원행정처에 ‘전국법관대표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단독 재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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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법연구회 세미나 “대법원장 권한 나눠야”
“모든 법원과 법관을 관리·통제할 수 있는 대법원장의 권한을 민주적으로 분배해야 한다.” 현직 판사들이 대법원장의 권한 집중을 지적하는 주장을 내놨다. 법원 내 최대 학술연구모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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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4차 청문회]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사법부 사찰 문건 있다" 폭로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정윤회와 최순실씨에게 이혼을 권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15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정유섭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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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주변 인물 수사할 강단, 거대 수사팀 장악력 갖춰야
“군불을 때는 사람이 많다.”수퍼특검 후보 추천권을 갖고 있는 야권의 한 유력 인사는 수퍼특검 수장 후보에 대해 각계의 천거가 줄을 잇는다고 했다. 그들 중 일부는 스스로 나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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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주변 인물 수사할 강단, 거대 수사팀 장악력 갖춰야
“군불을 때는 사람이 많다.” 수퍼특검 후보 추천권을 갖고 있는 야권의 한 유력 인사는 수퍼특검 수장 후보에 대해 각계의 천거가 줄을 잇는다고 했다. 그들 중 일부는 스스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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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계파해체 깃발 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새누리당 후보 나서려면 경선 거쳐야… 계파 패권주의 청산이 과제, ‘친박’의 대변자 역할은 안 할 것과 정진석(57)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만남은 취임 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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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더 많은 일을 했다
13대 국회가 국회다웠다. 역동적이고, 변화를 주도했다. 정치 혐오증을 불러온 ‘동물국회’도, ‘식물국회’도 아니었다. 협상이라는 것이 있었고, 고수들의 정치력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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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바지 걷어보라" 판사의 한마디
권석천논설위원1. 읽는다는 게 이렇게 고통스러운 경험인 줄 알지 못했다. 『사법부』에 등장하는 판사들의 실명을 내 이름으로 대체하며 물었다.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무죄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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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대변해 줄 정치인 안 보여…그래도 투표는 꼭 할 것”
| 안대희 “정치 불신 심각성 느껴져”| 노웅래 “야당도 무조건 반대 안 돼”| 강승규 “여당 심판 바닥민심 대변”기자가 직접 택시를 몰며 민심을 청취하는 중앙일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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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신전’ 장악한 오바마…‘법의 신전’에도 진보 그림자 드리울까
운명을 건 결전이다. 미국 대선 이야기가 아니다. 강경 보수파 연방대법원 대법관인 앤터닌 스캘리아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낳은 싸움이다. 임기가 11개월밖에 남지 않은 버락 오바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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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오바마에게 온 행운? 미국의 돈과 법에 드리울 그의 그림자
운명을 건 결전이다. 미국 대선 이야기가 아니다. 강경 보수파 연방 대법관인 앤터닌 스캘리아의 갑작스런 죽음이 낳은 싸움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겐 절호의 기회다. 임기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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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응천 "청와대 일 누설할 생각으로 더민주 오지 않았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부인과 함께 운영하는 해산물요리집에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안효성 기자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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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입당한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 "온당하지 않은 것에 과감히맞설것"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사진 오종택 기자.조응천(54)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조 전 비서관은 2014년 '정윤회 문건'의 유출 배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