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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주도권싸고 “힘겨루기”/미중국(탈냉전시대 새지역갈등:2)
◎중 군비증강·무역 불균형 미 불만/79년 수교이후 최악의 외교대결 중국은 소련이 건재하던 85년까지만 해도 사회주의권에서 독자외교를 표방,미·소 동서냉전구도의 완충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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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재무장 부추긴다/암거래 첨단무기/뉴스위크 한국판최신호 보도
◎미 겉으론 평화 속으론 최대무기상/북한산 스커드C미사일 시장 석권 냉전종식으로 미소간 군사균형이 무너지면서 중동국가들이 야심적으로 재무장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중국 등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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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무기판매에 “혈안”/확실한 외화벌이… 각국서 부작용 우려
러시아가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재래식무기장사에 나서 관계국들로부터 우려와 관심을 끌고 있다. 러시아정부는 지난 15일 시베리아 옴스크주정부에 동유럽에서 철수한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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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 등장으로 쇠퇴기 맞아/소 공산당 영욕의 93년
◎억압과 부패… 민중불만 쌓여/이데올로기 대립 종언 고해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총본산이었던 소련공산당의 24일 해체선언은 19세기 이래 사회주의사상 전체가 역사적 역할을 끝냈음을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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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까지 2천억불 소요/미·소경제학자들 소련개혁안 마련
◎내년중에는 기반구축 이루어져야/가격자유화·사유재산제 시행 촉구 소련과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14일 지난 1917년 러시아혁명이후 70여년동안 계속돼온 소련의 중앙계획·통제경제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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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발전이 "삼자서"|미 「하우프」박사 본지 창간 22조 특별인터뷰
소련과 중공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과 개방정책은 한국을 둘러싼주변 분위기에도 큰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관심거리다. 미국의 공산문제 전문가 「제리·하우프」박사(듀크대교수)는 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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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토플러」 특별인터뷰|늦기전에 "제3의물결"을 타라
장두성특파원 뉴욕시의 중심부를 이루는 맨해턴을 공중에서 보면 못난 고구마처럼 생겼다. 미국건국초기 남쪽끝의 항구에서부터 처음도시화하기 시작한 이섬은 이제 마천루의 원조처럼 되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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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
◇한군현의 위치 ▲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동경서적 일본사 P15) ▲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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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 몰락과 흡사한 길을 걷고 있다|군사에만 모든 힘…국민생활은 피폐|외채 누적…통화 남발로 인플레 가속|노동력 부족·농업파탄도 몰락 재촉
스코틀랜드에서 유프라테스까지 지배하던 거대한 로마제국은 그 판도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군사력의 증강을 필요로 했다. 불가사리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킨 군부의 세력은 결국 몇몇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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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현대 자본주의의 시련
73년은 최초의 세계공황이 있은 지 1백년, 그 마지막 소용돌이에서 벗어 난지 40년째 되는 해였다. 그러나 40년에 걸친「고원경기」내지「장기정체 속의 번영」이라는 현대자본상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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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앞으로의 반세기 양호민|볼셰비키혁명50년의 소련 ④
앞으로 반세기후의 소련은 과거 반세기의 소련의 발전과정을 분석하는데서 전망되어야하지만 그러한 분석은 이 소고의 한계를 넘는 일이다. 다만 여기서는 「흐루시초프」의 소위 「자유화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