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의 ‘홍종학 딜레마’...홍종학 옹호할수록 민주당 타격
여권이 ‘홍종학 딜레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후보가 해명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당 원내대책회의부터 기류가 바뀌었다. “홍
-
결정적 물증 없이 “정경유착” 단정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 하지만 재판부 스스로 밝혔 듯이 명시적인 부정 청탁은 없었다. 유죄 근거로 ‘정경유착’을 내세웠지만 이를 입증할 결정적
-
재계 "청와대 요청의 특수상황 반영안됐다", "삼성위기는 중소기업 위기"
‘뇌물죄·횡령죄 인정과 징역 5년의 유죄’. 주말을 앞두고 내려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공판 결과에 재계는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형량은 물론이고 판결문 행간에서 ‘재벌
-
이언주 "文정부, 재벌개혁 기대했는데…장하성·김상조 지금은 조용"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 연합뉴스]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기업인과 가진 '호프 미팅'을 언급하며 재벌개혁 의지가 다소 기대에 미치
-
[월간중앙] ‘한국판 FBI’ 만들어질까 중대범죄는 ‘공수처’가 전담 경찰은 ‘독립 수사청’ 신설 가능성
검찰 개혁의 한 축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함께 경찰의 수사시스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3월 16일 충남 아산 경찰대대강당에서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의 합동임용
-
[월간중앙] 장하성·김상조, 재벌개혁 칼을 빼들다 국민의 마음을 얻는 전쟁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노동 소득과 기업 이익의 분배구조를 고쳐야 한다는 입장이다.사진·중앙포토 “지금은 자유로운 신분일 때와 달리 언론 인터뷰도 마음대로 하질 못합니다.” 김
-
[미리보는 오늘] 사법시험, 역사 속으로…오늘부터 마지막 2차시험
━ 사법시험 역사 속으로…오늘부터 마지막 2차시험 마지막 사법시험이 21일부터 치러진다. [중앙포토] 법조인의 등용문으로 통했던 사법시험이 오늘부터 나흘간 치러지는 2차 시험을
-
[월간중앙]‘재계 저승사자’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국, 부당내부거래는 기본… 재벌 횡포 전방위 조사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5월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 중 검찰개
-
김상조 “대기업 갑질 차단, 좋은 일자리 늘릴 것”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재벌 저격
-
김상조 공정위원장 내정자 “기업집단국(조사국) 부활, 4대 그룹 더 엄격히 볼 것”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18일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던 모습. 최정동 기자 20170509 김상조 공정거래
-
[리셋 코리아] 561조 국민연금 기금, 공사로 분리해 독립 운용하자
━ 국민연금, 정부 간섭 줄여야 국민연금기금 독립 운용해야 국민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은 높은 수익을 목표로 돈을 굴리는 게 정도다. 그러나 주요 대선후보는 국민연금을 정책의
-
[삶의 향기] 당신들이 사과해야 하는 이유
신예리JTBC 보도제작국장밤샘토론 앵커 엘턴 존이 옳았다. “미안하다”는 세상에서 가장 하기 힘든 말인가 보다. 백번 사과해야 마땅할 사람들이 입을 꾹 다물거나 비겁한 변명만 늘
-
[송호근 칼럼] 재벌, ‘가 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봄볕이 따사했던 지난 14일, KT가 개발한 자율주행 버스가 평창 인근 도로를 달렸다. 자율주행 드론이 그 버스를 추적해 탑승객에게 물품을
-
[영욕의 삼성 컨트롤타워 변천사] 그룹의 구심점에서 쇄신의 진원지로
비서실→구조본→전략기획실→미래전략실 … 계열사별 이사회 경영 시험대 올라 삼성의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왼쪽)과 장충기 차장 등 수뇌부 9명은 곧바로 퇴사했다.
-
[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3) IMF 구제금융 협상]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데…(YS)" 안이했던 위기 대응 리더십
YS, 국가 경각인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 명분으로 경제팀 경질... 후임 임창열, IMF와의 합의 번복하다 뒤늦게 백기 들어 1997년 12월 3일 미셸 캉드쉬 IMF 총재(오른쪽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삼성 총수 구속
━ 중앙일보 ‘영장 기각=무죄’ 아니듯 ‘구속=유죄’ 아니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
-
“기치료·주사 아주머니 도착” 이영선 문자 … 비의료인 청와대 드나든 증거 됐다
“아주머니들이 청와대에 드나드나요? 왜 이영선 행정관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 계속 아주머니가 등장하지요?” 정호성(左), 이영선(右)서울중앙지검에서 지난해 11월 진행된 조사에서
-
기업총수들 최순실 재판 증인으로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 총수들이 이달 말부터 최순실(61)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
[서소문 사진관] 2016년 365일의 기록…최순실 국정농단에서 올림픽·프랑스 테러·트럼프 당선까지
1월6일 IS의 여운이 가시지않은 1월6일 북한은 수소탄 실험(4차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수소탄 실험 명령서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재계 총수 특검 수사
━ 중앙일보 재계 총수 수사는 오로지 증거로 말해야 한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
-
'삼성 VS 특검' 법정 공방 벌인 영장실질 심사…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서 대기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4시간에 걸친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종료됐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 16일 뇌물공여와 횡령, 위증 등의
-
[뉴스분석] 특검 칼끝, 이재용 넘어 박 대통령 향하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6일 이재용(49·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전 구속영장 혐의를 뇌물공여라고 밝히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공식화됐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영장엔 박
-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에 "당연", "우려" 엇갈린 반응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6일 뇌물공여 혐의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정치, 경제, 시민단체들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는 정경
-
이재용 특검 출석…조사 핵심은 '뇌물공여', '위증'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9시 25분경 박영수 특별검사팀 대치동 사무실에 출석했다.이 부회장은 포토라인에서 “이번 일로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 국민들께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