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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우리조상 묘다"…사돈간 송사 4년
사돈지간인 두 문중이 5백년 된 묘소 하나를 놓고 서로 자기 조상의 산소라고 주장하는 「뿌리 찾기 송사」가 4년만에 판가름이 났다. 대법원 민사부는 20일 남양 홍씨 창사공파 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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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사할린 거주교포 생존자 2백32명 명단 밝혀져
【대구】일제하에 만주(현중공)로 이주해 간 교포 1백76명과 「사할린」에 징용으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했던 억류교포 56명의 생존자명단이 8일 새로 밝혀졌다. 이 명단은 억류교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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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7개 달린 기형아 가슴에 남자 성기 달린 여아
○…경북 군위군 군위읍 박모 씨(30)가 지난 9일 다리 한 개·팔 두개가 더 달리고 남자 성기도 한 개 더 달린 기형 여아를 분만, 8일째 살아있다. 이 기형아는 오른쪽 젖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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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쓴 고려때 승려 일연을 기린 비석의 탁본원본 발견
【대구】고려때 『삼국유사』를 쓴 승려 일연에 대한 유일한 자료로 남아있던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수동 인각사의 보각국사(일연) 비문을 탁본한 원본이 영남대도서관에서 발견돼 고려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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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10m 추락-1명 사망 36명 부상
【대구】25일 상오 11시쯤 경북 경산군 하양읍 은호동 앞 속칭 물더미고갯길 「커브」에서 영천에서 승객 40명을 싣고 대구로 가던 제일여객소속 경북5아1537호「버스」(운전사 김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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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불고”…한해지역 위로
일요일인 31일 경북달성군화원면의 한해지역을 돌아본 최규하 총리는 양수현장에서 촌노들이 따라준 「주스」도 마시며 위로도하고 이에 앞선 경북도청 「브리핑」에서는 『섭씨45도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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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 아들 형제생매장
【대구】 1일하오 2시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1동 뒷산에서 마을 은종문씨(45)의 3남 상수군(6)과 상수군의 고종사촌 이시욱군(6· 대구시 서구 원대동)등 2명의 어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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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병무청 부청장 구속
【대구】대구경찰서는 6일 경북지방병무청 부청장 박문주씨(48)를 수뢰혐의로 박만희씨(49·상업·대구시 달성동 205)를 제3자 뇌물제공, 전 경북지방병무청 육군동원 관리관실 주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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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교포 6백54명 또 귀환희망
【대구】일제하에 일본정부의 징용명령을 받고 군속이나 정신대·산업전사등으로 끌려간「사할린」억류 교포들가운데 42가구 1백37명이 올들어 처음으로 귀환희망의 뜻을 알려온데뒤이어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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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복의 은행사기사건 수사결과
근간 각보도기관에 의하여 세간에 널리 알려져있는 금녹통상 대표 박영복의 은행사기사건에 관한 수사결과전모를 발표하겠읍니다. 우리 검찰은 이사건의 성격이 희대의 대규모적 지능범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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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신 숭고한 뜻 거울 삼아…"
【대구】고 김주만 전 경북교육감 영결식이 10일 상오 11시 경북교육회장으로 경북교위 광장에서 조성각 문교부차관·구자춘 경북지사 등 각계 인사·교직자·학생 등 2천 여명의 조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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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생활 오점 죽음으로 청산"
【대구】8일 경북도경은 전 경북도 교육감 김주만씨가 7일 새벽 경북 군위군 군위면 정동 429 고향 과수원집에서 농약을 음독,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 교육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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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고 입시 부정에 인책 사퇴한-전 경북도 교육감 돌연 사망
【군위=이용남 기자】경북 대구 제1지구 전기고교 입시 부정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김주만 (56) 전 경북도 교육감이 7일 상오 6시 반쯤 고향인 경북 군위군 군위면 정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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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버스추락-장병13명 중상
【대구】5일 하오 5시40분쯤 군위군 구계면 동산 1동 팔공산중턱에서 공군532 부대소속 통근「버스」(운전사 이태식 중사)가 「브레이크」고장으로 높이20m의 계곡으로 굴러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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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이 오발치사 화투놀이 말리다
【대구】13일 하오 6시 20분쯤 군위군 의흥지서 근무 김태을 순경(30)이 지서 안 숙직실에서 화투놀이를 하고 있던 방위소집 근무자 박재환씨(23)에게 『화투놀이를 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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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찰 기도 중 교회에 불
【대구】9일 하오4시45분쯤 대구시 서문로1가22 대한예수교 장로회 동남교회(목사 정인준·52)에서 석유「버너」폭발로 불이나 안찰 기도 중이던 신자 3백여 명중 5명이 불타죽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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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어린이 폭사
【대구】28일 하오 7시30분쯤 군위군 우보면 문덕1동 김영조씨의 4남 태석군 (13)등 어린이5 명이 소를 먹이러 뒷산에 갔다가 60밀리 박격포 탄을 주워 돌에 두드리다 터져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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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보다 많은 표
【대구】신민당 경북도 지부는 4일 군위군 제7투표소에 선거인수 보다 투표수가 27표가 많았다고 지적, 이 사전투표에 의한 부정선거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선관위는 선거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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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산사태"
【대구】속보=군위군 군위면 용대동 속칭 용대산 중허리의 지열 원인 조사에 나선 경북대학교 문리대 지리학 교수 장기흥씨 등 3명은 19일 하오 3시부터 2시간 동안 현장을 면밀히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