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물 여운형” 점찍은 美군정, 병약남 김규식에 눈 돌렸다 유료 전용
「 〈제2부〉 여운형과 김규식의 만남과 헤어짐 」 「 ② 해방정국에서의 인연과 야망 」 ━ 미군정사령관 하지의 고민 해방정국에서의 삶이 누구인들 격동이
-
JP “중앙청 게양대는 남기죠” YS “씰~데없는 소리 마십쇼” (92) 유료 전용
김영삼(YS) 대통령이 취임하고 약 2년. 나는 집권 민주자유당의 대표최고위원 자리에 있었다. 나는 YS를 대통령으로서 깍듯이 예우했다. 정권 창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집권당
-
4·19도 그가 알렸다…'현대사 증인' 황경춘 전 AP서울지국장 별세
한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취재한 황경춘 전 AP통신 서울지국장(사진)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사진 유족·연합뉴스] 4·19 혁
-
식민지배 책임 얽힌 징용배상, 이젠 일본이 ‘양보’할 차례
━ 이태진의 근현대사 특강 박정희 대통령이 1965년 12월 17일 한일협정 비준서에 서명하고 있다. [중앙포토] 7년간 막힌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
-
한탄철교에 부러진 38선 표지, 77년 분단의 상처 보여줘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2〉 미국·소련이 그은 38선 경기도 연천군 한탄 철교 남단의 부러진 38선 표지석. [사진 윤태옥] 한국전쟁은 38선에서 시작했고 휴
-
한국 첫 수목원 만들 땐 한국인 아니었다···남이섬 의형제 인연
━ 수목원 평행이론② 천리포수목원 vs 남이섬 ■ 「 수목원은 풀과 나무가 있는 정원이다. 인간이 부러 흉내 낸 자연이란 뜻이다. 하여 수목원에는 사람이 있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해방공간의 불꽃 격돌…‘승부사’ 이승만은 하지를 어떻게 눌렀나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광복 75돌 잊혀진 인물 ‘하지 미군정 사령관’을 찾아서 해방공간이 열렸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이다. 정치 무대가 펼쳐졌다. 3년
-
"금태섭의 목을 쳤다" 자유주의 뒤흔드는 정치팬덤 O빠
━ [윤석만의 인간혁명]21세기 'on liberty' 지난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응답 중인 조 후보자(왼쪽)와 금태섭 의원. ━ “민주당은 미쳤
-
[취재일기] 조국 카드 득실만 따지는 경찰
김민욱 사회2팀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에 이렇게까지 공감한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없었지.” 지난달 초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주변 선술집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던 조국
-
교황 순방 늦어도 6개월 전 결정 … 방북 빨라야 내년 4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방북 의사를 밝혔다. 이제 교황의 방북 시기가 국제적 관심사가 됐다. ‘교황 방북 시기’를 결정짓는 조건들은 무엇일까. ◆
-
전후세대 인재 적극 등용 … 제도적 한은 독립성은 훼손
━ [중앙은행 오디세이] 외부출신 김진형 총재의 조직개혁 한국전쟁으로 크게 손상된 당시 한국은행 본점 건물(현재 화폐박물관)을 복구하는 공사가 1954년 시작됐다. 김진형
-
대한금련서 와신상담하던 김진형, 총재로 금의환향
━ [중앙은행 오디세이] 정치 바람에 휘말린 한은 1958년 9월 개최된 한?미합동경제위원회(CEB) 회의. 한국의 경제정책을 평가하는 CEB 회의는 보통 용산 미군기지에서 열렸
-
재무부, 53년에 한은 감독에서 벗어난 산업은행 설립
━ [중앙은행 오디세이] 부활한 일본식 관치금융 전쟁 중 심한 폭격으로 손상된 한국은행 본점 건물(현재 화폐박물관)을 복구하는 공사가 1954년부터 진행됐다. 이 와중에 재무부
-
고향 선배인 백두진 재무장관 후원으로 고속 승진
━ [중앙은행 오디세이] 마흔에 한국은행 2대 총재 된 김유택 1952년 12월 4일 서울 근교에서 전투 중인 제3보병사단 15연대 사병들과 식사 중인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인
-
6년간 숨겨놨던 미제 은행권을 활용해 비밀 유지
━ [중앙은행 오디세이] 제1차 화폐개혁 1947년 미국 연방인쇄국이 제조한 한국은행권(위). 최순주 조선은행 총재가 전달한 구 한국은행권(아래)을 참고했기 때문에 ‘환’이 ‘
-
논공행상에 들떠 일제가 남긴 회계 분식 모두 덮어
1950년 5월 26일 끝난 조선은행의 마지막 지배인회의. 한 달 전 재무부장관으로 옮긴 최순주 전임 총재(앞줄 오른쪽 다섯째, 다리를 꼰 인물)가 구용서 후임 총재(여섯째)와
-
관료 몫이던 통화정책 결정권 금융통화위원회로
한국은행법의 산파 아서 블룸필드 박사. 그는 한국 같은 후진국에 중요한 것은 금 보유액이 아니라 중앙은행의 독립성임을 강조했다 선문답(禪問答)은 불교 선종(禪宗)의 독특한 수행방
-
이승만·김도연·최순주 “미 연준에 무료 컨설팅” 의기투합
1949년 봄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트루먼 대통령을 예방한 김활란 이화여대 총장(기독교 신자). 뒷줄에 서있는 사람은 장면 주미대사(왼쪽, 가톨릭 신자)와 백악관 출입 목사(오른쪽
-
인천시립박물관 70년, 기억의 문을 열다
인천시립박물관이 1일 개관 70주년을 맞았다. 1946년 지자체가 공공 목적으로 세운 첫 박물관이다. [사진 인천시립박물관]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이 1일 개관 70
-
상해임정 수반 귀국 수송기와 같은 기종 독립기념관에 전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들이 귀국할 때 이용했던 수송기와 같은 기종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전시된다.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은 1945년 11월 28일 임시정부 김구 주석과 김규식
-
이승만, 자주권 확보 위해 한국은행 설립 결심
1948년 7월 24일 중앙청에서 한복을 입고 취임사를 읽고 있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이날 오후 이승만 대통령은 최순주. 백두진 등 금융계 인사들을 불러 한미 간 재정 및 재산
-
이승만·김구·김성수 등 도우며 존재감 키워
1949년 5월 조선은행 대전지점을 방문한 최순주 총재(가운데 흰 의자에 앉은 이. 총재의 왼쪽은 장기영 조사담당 이사). 뒤편 건물벽에는 일제 때 것을 살짝 고쳐 만든 해방 직
-
식산은행 출신 김진형, 美 군정 업고 실세
1947년 덕수궁에서 열린 가든파티에 참석한 여운형, 김규식, 이묘묵, 미국측 랭던, 소련측 스티코프(오른쪽부터).[중앙포토] “흥 그 사마귀 같은 일본놈들 틈에서 살았고 닥싸귀
-
[레드스푼 5] 한식주점, 도시 나그네 위로하는 한 잔 술과 담백한 안주
‘락희옥’은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한식 안주 리스트가 다양하다. 김치말이국수, 거북손 조개찜은 이집에서 직접 제조해서 파는 ‘소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다.강남통신 ‘레드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