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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트럼프 촉발의 미·중 ‘쩐’ 전쟁 … 벚꽃 피는 4월에 터진다
왕윤종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10년 전인 2007년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최고였다. 반면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최대를 기록했다. 당시 미국과 중국의 잘못된 만남은 차이메리카(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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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의 데자뷔 ‘수퍼 301조’의 위협
“이건 주술 경제학이다(It’s a voodoo economics).” 지난해 12월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의 세제 개편방안을 집중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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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 (10) 앤드루 멜런
앤드루 멜런은 기업가 정신과 공직자 윤리의 조화라는 면에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의 모범이다. [중앙포토]미국에서 억만장자가 공직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일한 기록은 금융인·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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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힐러리…공약도 '극과 극'
내일 기다렸던 미 대선이 열린다. 대선사상 첫 아웃사이더 vs. 인사이더. 또 첫 남성후보 vs. 여성후보다.도널드 트럼프(공화)와 힐러리 클린턴(민주). 둘은 이미지 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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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농업경쟁력 위해 ‘한국형 모델’ 수립 필요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말이 있다. 높은 곳에 사다리를 타고 먼저 올라간 사람이 뒷사람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사다리를 걷어차 버린다는 뜻이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는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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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조선은행법은 식민지 모순구조의 거울이었다
1931년 7월 만보산 사건 당시 중국 언론에 보도된 그림. 조선인들이 일본 관헌들과 합세하여 중국 농민들을 살육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런 오해 때문에 조선인들은 만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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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독주 체제에 브레이크 기로에 선 ‘싱가포르 모델’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타계로 싱가포르가 슬픔에 빠졌다. 28일까지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조문 행렬이 지나치게 길어지자 싱가포르 정부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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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쌀 수입, 막는 게 능사 아니다
박병원전국은행연합회 회장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당시 우리나라는 다음과 같은 선택에 직면해 있었다. 하나는 당시(실제로는 1986~88년)의 국내외 쌀 가격 차이(6.5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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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우리는 자유무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제프 매드릭센트리재단 수석연구위원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때는 거의 없다. 다만 ‘무역은 다다익선(多多益善)’ 원칙에는 모두 동의한다. 오바마 행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유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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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의 야망 “김정은과 중국견제 공조 꿈꾼다”
올가을 아베-김정은 평양정상회담 가능성…내년 가을 자민당 전당대회 직전 북일수교 완성 최상의 시나리오로 상정 지난 2월 13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에 참석한 아베 총리. 방송용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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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오바마에 대한 신임투표
마이클 보스킨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 성공한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이 발의한 정책을 시행하려고 한다. 2009년 상·하 양원을 장악했던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신들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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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오바마 “FTA가 일자리 늘린다” 노조에 러브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한국은 미국에 파는 만큼 (미국 상품을) 사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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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③
상생과 소통을 위한 보수-진보 토론회에 참석한 류동민 충남대 교수, 김형기 경북대 교수, 김정수 중앙일보 경제전문기자,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홍기택 중앙대 교수(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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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국 의회는 한·미 FTA 비준을 서둘러야 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공식 서명이 있은 지 3년이 지났다. 양국 상생의 경제적 효과, 미국의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의 미국 위상에도 크게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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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아시아가 떨고 있다
우아하고 정교한 식기류로 유명한 일본 쓰바메(燕)市의 다카하시 진이치(高橋甚一) 시장은 1984년 시내 한 백화점에서 중국제 차 주전자를 봤을 때 ‘조악한 싸구려’라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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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가난한 나라들이 목청을 높이기 시작했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反세계화 시위 현장에는 취재진이 몰려들고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펼쳤지만 그건 시위가 격렬해서가 아니라 과거의 호된 기억 때문이었다. 시애틀에서 다보스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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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IT제품 관세 두자릿수 인하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당시 천명했던 대로 이달 들어 수입 전자제품과 IT관련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국무원 해관총서(海關總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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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IT제품 관세 두자릿수 인하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당시 천명했던 대로 이달 들어 수입 전자제품과 IT관련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국무원 해관총서(海關總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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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 부활 '삼바춤'
1987년 모라토리엄(외채 지불유예)을 선언하고 98년 IMF관리체제에 들어갔던 브라질 경제가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성장률은 4%(추정)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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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 부활 '삼바춤'
1987년 모라토리엄(외채 지불유예)을 선언하고 98년 IMF관리체제에 들어갔던 브라질 경제가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성장률은 4%(추정)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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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운드 협상 쟁점 뭔가] 한우·수산물등 기반 붕괴 우려
국내 농업은 이미 뉴라운드의 태풍권에 접어들었다. 우선 이번 협상의 정식 의제는 아니지만 국내 쌀시장 전면개방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농산물 보조금 및 관세 삭감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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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운드 협상 쟁점 뭔가] 한우·수산물등 기반 붕괴 우려
국내 농업은 이미 뉴라운드의 태풍권에 접어들었다. 우선 이번 협상의 정식 의제는 아니지만 국내 쌀시장 전면개방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농산물 보조금 및 관세 삭감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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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GATT창설 50주년
세계무역기구 (WTO) 의 전신인 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GATT)가 19일로 창설 50주년을 맞았다.GATT는 특히 관세의 삭감을 통해 2차대전 후 세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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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의 大勝(?)
리처드 닉슨이 워터게이트사건으로 미국대통령직을 사임한 74년패트 뷰캐넌은 연설문 작성등을 담당한 참모였다.사건 막바지에 대통령과 측근들간의 대화내용이 녹음된 테이프를 검찰에 제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