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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22대 총선도 기한 넘긴 선거구 획정…정치 신인 어쩌나…영어 중국어 쏙쏙 들어오는 쏙쏙만평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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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호통친 변학도, 그가 몰랐던 것
━ 형벌, 법치와 문치 사이 조선 후기 화가 김윤보의 ‘형정도첩(刑政圖帖)’ 중 하나. 당시 죄인을 다루는 모습을 그렸다. [중앙포토]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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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조선시대 탕평을 무너뜨린 질문, "너의 DNA는?"
영·정조 때의 정치적 특징이라고 한다면 단연 ‘탕평’입니다. 경전 해석부터 사도세자에 대한 입장까지 학문적·정치적으로 갈라져 있는 집단들을 묶어 ‘협치’를 이룬다는 것은 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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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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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칭기즈칸 선조(先祖) ‘황금항아리’는 발해(渤海) 대야발의 후손 대조선(大朝鮮) 보혈(寶血)이 서토(西土)의 강역을 휩쓸었나니
몽골 기마병 부대가 평원지대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필자는 ‘황금항아리’의 콩그라트족과 발해 제10대 군주 선왕(宣王)이 협력해 발해의 영토를 신라의 한주 지역까지 넓혔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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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100근이라도 사양 않을 텐데” 차 욕심 못 감춘 다산
1 초의가 그린 다산도(개인 소장).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은 조선 후기 실학자로, 차의 실용을 제안해 국익과 민생에 도움을 주고자 했던 다인(茶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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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춘의 차와 사람 다산 정약용과 차
다산 정약용(茶山丁若鏞·1762~1836)은 조선 후기 실학자로, 차의 실용을 제안하여 국익과 민생에 도움을 주고자 했던 다인(茶人)이다. 그의 충직함과 박학다식한 면모를 아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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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애국과 매국의 두 얼굴, 진회(秦檜)
충신이든 간신이든, 선인이든 악인이든 간에, 뜬 구름 같은 세상에서 잠시 얼굴을 내밀다 사라진다. 중국 민초들은 남송의 명장, 악비(岳飛, 1103~1142)를 구국의 영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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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리포트] 헝가리 개 ‘풀리’ 얘기 듣고, 폴란드 게임 ‘츄츄바브카’ 즐겨
‘츄츄바브카’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눈을 감고 친구를 잡아서 누군지 알아맞히는 폴란드의 전통 게임입니다. 지난 9월 26일, 대구의 학정초등학교에서는 온종일 이렇게 재미있는 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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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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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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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겨울방학 프로그램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어린이 풋살교실과 양궁교실(왼쪽부터). 역사·문화 배우고 리더십 키우는 캠프 방학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캠프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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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겨울방학 프로그램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어린이 풋살교실과 양궁교실(왼쪽부터). 역사·문화 배우고 리더십 키우는 캠프 방학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캠프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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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글씨 1번지’ 광화문 현판 죽은 글씨? 곳곳서 새로 쓰자는 소리
금간 광화문(光化門) 현판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이 참에 글씨 자체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서예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광화문 현판은 1866년 고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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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에밀레
국립경주박물관은 1998년, 국보 29호 성덕대왕신종의 구성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밝혀진 주재료는 구리(85%)와 주석(14%). 뼈의 성분인 인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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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한국과 아일랜드
한국과 아일랜드는 닮은꼴이다.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배를 겪은 것처럼 아일랜드는 오랜 영국의 식민지였다. 일제가 우리말과 글을 쓰지 못하도록 말살 정책을 폈지만 끝내 동화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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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다빈치코드' 역사의 진실을 찾아서
솔직히 다빈치 코드를 너무 울궈먹는거 같아 독자분들에게 죄송스럽다. 하지만 다빈치 코드가 전 세계 인류에게 엄청난 파급과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볼 때, 다빈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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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前 중국 표류기 남긴 조선 선비 崔溥를 아십니까
조선 성종·연산군 시절의 선비 최부(崔溥·1454~1504)는 명(明)나라 표류기인 『표해록(漂海錄)』의 저자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표해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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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4. 푸젠성-이주의 문화
양쯔강 이남, 이른바 중국 강남(江南)의 문화는 그 근간을 '이주(移住)의 역사' 에 두고 있다. 진(秦).한(漢) 이후 남송(南宋)대까지 참혹한 전란과 살육, 전제왕권의 학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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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가야산의 최치원
가야산 해인사 입구의 그리 높지 않은 석벽에는 다음과 같은 고운(孤雲)최치원(崔致遠)의 친필시가 새겨져 있습니다.「첩첩이쌓인 바위계곡을 굽이치며 온 산을 뒤흔드는 물소리 때문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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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법치와 덕치
中國의 治國論은 儒家와 法家의 쟁론으로 대표된다. 따라서 논의의 초점은 바로 法治.德治,그리고 仁治로 모아진다. 역사적으로 法家는 모두 끝이 좋지 못했다. 피살되거나 배척받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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恨으로 代물려온 民草의 젖줄-민족사를 통해본 한국인과 쌀
한반도에 쌀이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3천여년전부터다.70년대 중반 경기도 驪州와 平壤에서 출토된 불에 그은 쌀은 모두 3천여년전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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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개혁 스탈린 체제에 ″종지부〃
소련과학아카데미의 알라 야즈코바 박사(60·여·역사학)는 지난 연말의 루마니아 사태는 동구에서 스탈리니즘의 붕괴를 의미하며 지도층의 부패와 개인 숭배주의가 자초한 비극이라고 진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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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정국 제2라운드 싸움 이미 시작|마르코스 당선 이후…난제 쌓여
필리핀대통령선거가 투표실시 10일만에「당초 예정대로」「마르코스」후보가 재선됨으로써 제1라운드가 끝났다. 스코어 또한「마르코스」자신이 투표 다음날인 지난8일 예측한대로 한치의 오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