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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피어나는 집] 이준원·왕은성 부부의 나무집, 공주 쌍달리 녹천산방
건강이 나빠진 아내를 보살피기 위해, 8년간 머물렀던 공직을 과감히 벗어 던진 이준원 씨는 무성산 자락에 새로 집을 지었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산속의 평화로운 일상을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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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피어나는 집] 이준원·왕은성 부부의 나무집, 공주 쌍달리 녹천산방
건강이 나빠진 아내를 보살피기 위해, 8년간 머물렀던 공직을 과감히 벗어 던진 이준원 씨는 무성산 자락에 새로 집을 지었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산속의 평화로운 일상을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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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일제시대 ‘집장사 한옥’ 붐 … 진정한 한옥은 점차 밀려나
‘한옥은 포근하고, 화목하며, 감각적이고, 과학적이며, 신기한 집’(임석재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이라고 했다. 강렬한 한옥 예찬이다. 하짓날 태양의 남중고도(南中高度)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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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일제시대 ‘집장사 한옥’ 붐 … 진정한 한옥은 점차 밀려나
1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독립운동가 김대락 선생의 고택인 ‘백하구려’ㅁ자형 한옥. 1907년 이 지역 최초로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를 개교했던 유래가 있는 집이다.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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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잉여로 만드는 ‘미래의 노인’들
저자: 오근재 출판사: 민음인 가격: 1만5000원 #1. 어느 날 오후 서울 종로 3가역 부근.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거리에 무리지어 서 있는 노인들을 발견하고 기묘한 기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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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 있었네, 도심 한복판에 서원
지난달 30일 대구 동산동 구암서원에서 대구를 찾은 상명대 미술대학원 학생들이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이곳에 투숙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2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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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음악으로 손님 맞이하는 현대식 사랑방
1 키 높은 천장의 거실은 갤러리로 활용했다. 2 음악을 주제로 한 게스트룸 여행에서 돌아와 가방을 열면 여러 갈피의 추억들이 어느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끌려 나온다. 그래서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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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지 말고 빼세요 나쁜 기 빠집니다
풍수적으로만 보면 창 크기가 너무 크면 좋지 않다. 풍수를 고려하지 않는다해도 창이 너무 크면 먼지가 많이 들어오고 결로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적당한 크기는 창문을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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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둥실 … 청사초롱 불 밝혀 월궁 거닐다
낙선재 뒤뜰 화계 너머로 달구경을 하는 관람객들. 둥근 달이 뜨면 궁도 눈을 뜬다. 조선의 왕들이 가장 오래 머물렀지만 이제는 사람의 온기를 잃은 곳. 월궁(月宮)의 신선처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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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몰랐던 용인 한국민속촌
김상구·김상국(76) 쌍둥이 할아버지가 있는 유기 공방에 가면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새까만 석탄이 쌓여 있고 뚝딱뚝딱 경쾌한 망치질 소리가 울려 퍼진다. 한국민속촌 백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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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골목길살짝 숨은 마당현행법으론 한낱 꿈
1 전주 한옥마을의 한옥은 중정이 있는 도시형 한옥과는 다르게 담장과 그 안에 둘러쳐진 자투리 공간 같은 애매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해 첫날을 보내고 신년 계획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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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한 빛 싫어 백열등 19개 … 불 켤 때마다 풍경 달라지는 밤의 집
조각가 박상희씨의 집 2층 거실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흑백으로 만들어져 그 자체가 조각품 같다. 책장 위에 올려둔 사진 액자 속에선 20여 년의 가족사가 따사롭다. 청와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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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골목길 들어서면 … 걸음마다 풍경이 변하고, 추억이 말 걸어 옵니다
천안시 중앙동. 낡은 담장과 좁은 골목길이 환하게 바뀌었다. 허름했던 골목길에 벽화가 그려지면서 옛 추억을 재생시키고 있다. 어린 시절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졌던 골목길과 친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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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자존심 버리고 희생 번트… 팀 부진 땐 자진 삭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6·삼성·사진).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그는 예전처럼 홈런을 뻥뻥 때리진 못했다. 하지만 팀은 더 강해졌다. 삼성이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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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를 사랑했던 중국인, 기독교 신자 7000만 명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길가에 교회당이 보인다. 중국의 건물과 생김새가 달라서 눈에 금방 들어온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인데 진짜 예배를 보는 곳일까? 종교의 자유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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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담벼락에 '가족계획 확실히…' 문구 의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길가에 교회당이 보인다. 중국의 건물과 생김새가 달라서 눈에 금방 들어온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인데 진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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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를 사랑했던 중국인, 기독교 신자 7000만 명
1 허난(河南)성 광산(光山)현으로 가는 길에서 시골치고는 규모가 큰 교회를 보고 안으로 들어갔다. 톈언탕(天恩堂)이라는 이름의 이 교회는 신도수 2000여 명의 대형 교회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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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불우이웃돕기, 왜 연탄·김장 봉사에만 몰리나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저는 대학 때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사회복지학은 어려운 사람을 위한 학문이지만 결국은 부자를 위한 학문이라고 봅니다. 자본주의의 맹점을 보완해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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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기행 ⑦ 추사의 고택
충남 예산군 용궁리에 있는 추사고택은 김정희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이 영조의 딸 화순옹주와 결혼하면서 영조로부터 하사 받은 집이다. 정문에서 바라본 추사고택.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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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밥·쑥국·부추찜·두릅전·북어·방어구이 한 토막 소박해서 더 귀하다
1 종택 마당에서 말리고 있는 동치미 무. 겨우내 먹고 남은 동치미 무를 말려 간장장아찌를 만든다. “고기가 어디 있어야지요.” 농암 종가의 밥상에는 육류가 없다. 그 이유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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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청 탈출, 목숨 건 동지 5인의 3개월 비밀작전
강철 같은 의지와 헌신적인 동지들, 석 달간의 치밀한 기획과 어두운 밤. 중국 인권변호사 천광청(陳光誠·41)이 공안의 감시망을 뚫고 지난달 22일 탈출에 성공한 비결이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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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⑫ 우찬규 학고재 대표의 팔판동 삼호당(三乎堂)
1 4월은 학고재 우찬규 대표의 집 ‘삼호당’의 향이 가장 깊은 달이다. 꽃잎은 희고 꽃받침도, 수술도 푸른 청매가 피었다. 2 삼호당은 주련의 집이다. 기둥마다 추사의 대련이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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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홀로 됨 즐기는 고독의 집, 독락당
회재 이언적이 7년간 머문 집 경북 안강에 ‘독락당(獨樂堂·사진)’이라는 옛집이 있다. 조선 중종 때 성리학의 거두 회재 이언적(1491~1553)이 정쟁에 휘말린 후 낙향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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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팔고 ‘내게 맞는 집’ 짓는 사람들
20년 친구인 박철수(위)씨와 박인석씨는 아파트를 팔고 마련한 돈으로 살구나무윗집과 아랫집을 지었다. 지난해 1월 입주한 두 사람은 “무엇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