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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기자에 달력과 선물
【판문점=김정찬기자】22일의 판문점회담은 1967년의 입씨름을 결산하는 모임. 이날 상오11시에 모인 제2백59차 회담에서 [유엔]측은 공산 측이 지난 한했동안 그들의 침략근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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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여·야협상공동성명. 협상의 후유증은 없을지. 기관차끼리 충돌, 열차·「버스」충돌. 이런 협상까지는 안해도 되는데. 영「파운드」화 평가절하. 해떨어질날 없다던 대영제국의 낙조 처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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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다가왔는데
1년에 겨우 몇 번 맞이하는 명절.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즐거움에 앞서 마음 무거워만 진다. 생활이 넉넉한 가정이야 평일이나 명일이나 별다른 차이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 그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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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 이대영
마늘 좀 가져와라 소주 한잔 더 주소 달력없어 피신못한 견공덕에 보신하네 하기야 잘도 어울렸구료 사람인자 개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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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유성 지구 스쳐 내년 6월15일에
1968년6월15일을 달력 속에 점찍어 놓으세요. 그날이 오면 「이카루스」소 유성이 지구의 6백40만킬로 곁을 아슬아슬하게 스치고 지나가며 2주일동안 빛날 것인데 자칫 잘못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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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요일」없게 영서 달력 개조론도
서양사람이면 누구 나가 싫어하는 13일의 금요일을 달력에서 아주 떼어버리기 위한 묘안-영국 「스튜어트·커비」교수는 13일이 금요일과 합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년 중 8개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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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달력업자 자살|국경일 추가 비판
도꾜의 한 달력제조업자는 현재 일본에서 지켜지고 있는 아홉개의 국경일에 세개를 더 보태는 법안이 중의원에서 통과 된 것을 비관하고 자살했다. 경찰은 그의 손가방 속에서 이 법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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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서양역·용전법-잠곡 금육
조국근대화의 여명기인물로서 네째로 들어야할 이는 명·위 교체기이던 인조 대에 세번이나 중국에 다녀오는 한편 그곳에서 본대로 우리나라에서도 서양력법· 용전법· 용거법 등을 쓰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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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시간과 정확한 시계
어제(21일)는 낮 시간과 밤 시간이 같다는 춘분. 이날이 지나면서부터는 차츰 밤 시간이 짧아지고 낮 시간이 길어진다. 이제부터야말로 시간 활용법을 잘 연구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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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은 22일
중앙관상대는 7일 금년의 음력설은 1월22일이라고 밝히고 21일로 된 일부달력은 잘못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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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위문품 세번째 전달
이흥배「중앙방송」회장은 29일 하오 3시 국방부 보도과장을 통해 파월장병에게 보내는 본사 제3차분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육본군인극장에서 3군 특기자랑 시간에 전달된 위문품목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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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예전 내 책상앞에는 날마다 한 장씩 떼어버리는 달력이 있었다. 얇은 종이장이라 금요일이 되면 바로 밑에서 기다리고있는 파란 토요일이 비친다. 그러면 나는 금요일을 미리 뜯어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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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 트기 바쁘게|일본 「무드」 살금살금
한·일 국교가 시작되던 18일 왜색이 서울거리에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했고 이틀이 지난20일 현재 눈에 띄는 변동은 없으나 속으로 기어드는 일본 색 「무드」가 짙어 가고 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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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을 살자
마지막 달력장 앞에 선다. 회한과도 같은 바람이 분다. 한해의 시간들이 얼어붙는다. l2월! 12월은 빙화처럼 결정한다. 차가우면서도 아름다운 결정의 달-. 1월의 기대와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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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낙엽처럼 10월이 졌다. 11월은 가을과 겨울의 건널목…. 달력 장 위에는 벌써 하얗게 얼어붙은 설경이 펼쳐진다. 이제 날이 춥다. 정말 머지않아 첫눈이 내릴 것이다. 나목들의 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