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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고대 철학자 몽상이 무인 우주선 띄웠다
스페이스 미션크리스 임피, 홀리 헨리 지음김학영 옮김, 플루토724쪽, 2만8000원기묘한 조합이다. 전공이 사뭇 다른 미국 애리조나대 천문학 교수(임피)와 캘리포니아 주립대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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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수의 ‘돈이 되는 茶 이야기’] 시진핑도 극찬한 명품 녹차 ‘안지바이차
안지바이차 산지인 안지현의 다원(왼쪽). 안지바이차의 우아한 자태(가운데). 안지바이차를 만드는 봄이 되면 안지현의 가로수에는 도시로 떠났던 고향 사람들의 귀향을 반기는 기다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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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안과병원, 60주년 기념식…‘글로벌 안과 전문병원’ 도약 다짐
대전이안과병원은 지난 9일 오후 3시 1층 갤러리 이안에서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안과 전문병원이 된다”는 미래 비전과 선진 병원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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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수의 ‘돈이 되는 茶 이야기’] 차문화로 창조경제 만드는 ‘이싱’
황실공차의 맥을 잇는 양시엔차 다원.4000년의 역사를 가진 ‘이싱(宜興)’은 장쑤성 성도인 난징에서 120km 떨어진 타이후와 접해있다. 제주도 면적보다 큰 타이후는 중국 제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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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beyond M |마술 그 이상의 예술을 꿈꾸다
국내 최연소 프로 마술사, 한국인 최초 세계마술올림픽 챔피언…. 지금까지 이은결(35)의 이름 앞에 따라붙은 수사는 많았다.비단 마술 분야에서만은 아니다. TV 예능 프로그램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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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중국 청년들이 세계를 읽고 담론하는 ‘3세대 서점’
3 서점과 카페가 함께 있어 서점의 책을 마음대로 볼 수 있게 했다. 1 외진 차오양구의 중국사회과학원 옛 숙소에 단향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2 서점 현관에 붙어 있는 ‘카뮈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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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베이징 단향공간(單向空間)…제3세대 서점, 청년들의 치열한 담론장 되다
외진 차오양구의 중국사회과학원 옛 숙소에 단향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세계를 읽는다.” 베이징 시 차오양(朝陽)구,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중국사회과학원의 옛 숙소에 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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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다시 태어나도 오늘처럼저자: 장충식ㆍ신동순 출판사: 노스보스 가격: 1만7000원장충식 단국대 이사장과 아내 신동순씨가 결혼 60주년을 맞아 그간 주고 받은 1000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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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생각의 속도 늦추게 하는 ‘북토피아’ 주말이면 책의 숲속에서 열린 음악회
1834년에 지어진 오래 된 방앗간이 책방이 되었다. 지금도 곳곳에 방앗간 흔적이 남아 있다. 주소 440 Greenfield Road Montague MA 01351 USA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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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 빠진 기업, 한국의 피카소·스필버그 키운다
2014 설화문화전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설화수갤러리에서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렸다. 설화수 브랜드 철학인 ‘조화와 균형’에 대한 심도있는 재해석을 통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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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한국의 포스트모던 미술 7월~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포스트 모더니즘은 한국 현대미술에서 어디쯤 자리를 깔고 어떤 모양을 만들었을까. ‘전환과 역동의 시대전’ ‘감성과 사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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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밭 사이로 예술이 일렁이네
녹차밭이 펼쳐진 제주 서귀포시 ‘서광다원’ 위에 흰색으로 반짝이는 철판다리가 생겼다. 현대미술 프로젝트 ‘비트윈 웨이브즈’에 출품한 정소영씨의 ‘징검다리’다. 작가는 ‘왜 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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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배우: 이종석, 박보영, 김영광, 이세영등급: 15세 관람가충청도의 소문난 여자 일진 영숙은 홍성농고의 카사노바 중길을 짝사랑한다. 홍성공고의 싸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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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영국이 감탄한 한국의 창조경제
오영호KOTRA 사장 과연 영국다운 의전이었다. 전통과 격식을 중시하는 나라답게 왕실 근위대 사열과 황금마차 퍼레이드로 박근혜 대통령을 맞이하는 모습에서 세계 최고의 예우와 품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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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경기도는 문화예술 공연 천국
경기도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과천시민회관과 광명시민회관 등 11개 시군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문인화 전시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사업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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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가는 김수자, 한국 오는 무라카미 다카시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75)의 ‘물가의 더 큰 나무들(Bigger Trees Near Water, 2007)’. 50개의 캔버스와 100장의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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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두근두근 뛸 만큼 생각하게 만들어야 새로운 표현 쏟아지죠
무대 전체를 뒤덮는 비누거품을 뚫고 나온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며 몸을 도구 삼아 이런저런 이미지를 만든다. 이것은 무용일까, 연극일까, 혹은 미술일까. 아니다. 장르의 벽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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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술행사 ‘미술 국가대표’ 감독 "전문가 협업 꾀할 터"
“세계 최대 미술행사로 꼽히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작가 위주로 꾸며지는 다른 비엔날레와 달리 국가관 위주로 운영되지요. 나라별 경쟁이 불가피한 이유입니다. 어떤 작가를 선정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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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5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에 김승덕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내년도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커미셔너로 김승덕(58·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김씨는 프랑스 디종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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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코리아감독: 문현성배우: 하지원, 배두나등급: 12세 관람가 1991년 남북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단일팀 ‘코리아’가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최강 중국을 꺾고 여자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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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얼굴 보고 얘기합시다
최인아제일기획 부사장리더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으로 최근엔 소통 능력이 많이 꼽힌다. 그도 그럴 것이다. 사회가 민주화되고 다원화될수록 사람들은 서로 다른 관점과 생각을 자유분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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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그리고 … 찍고 … 한 장르는 너무 좁아
고상우의 사진 ‘리버티 레이디’. 중국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 중인 발레리나를 모델로 해, 자유로움과 여성의 아름다움을 풀어낸 연작이다. 고상우(33)씨는 사진을 찍는다.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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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67) 제 5회 ‘페스티벌 봄’ 작품 8선
‘페스티벌 봄’이란 예술축제가 있다. 독특하다. 공연장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거리를 활보하기도 하고, 필름을 틀기도 한다. 현대무용·연극·미술·퍼포먼스가 혼용돼 있어 딱히 장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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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문화예술위 ‘구로동 시대’
서울지하철 신도림역 2번 출구. 역을 벗어나 조금 걸으면 3층짜리 아담한 갈색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외벽에는 ‘예술현장의 동반자 ARKO(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새로운 문화예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