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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학생 모자라 기업에 못 보내”…‘한국형 아우스빌둥’의 힘
국가경쟁력 떨어뜨리는 취업 ‘미스매치’ 지난달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4만 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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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학생 모자라 기업에 못 보내”…‘한국형 아우스빌둥’의 힘
━ 국가경쟁력 떨어뜨리는 취업 ‘미스매치’ 윤석만 논설위원 지난달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4만 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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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시선] 학생인권조례와 타인의 권리
윤석만 논설위원 한 달 전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기자가 ‘논설위원이 간다’에서 교권추락의 실태와 대안을 상세히 보도한 직후였다. “현실은 더욱 심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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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내홍의 국민의힘…공수처 사찰의혹 ‘일파만파’,내년 공시가도 ‘역대급’ (20~25일)
12월 넷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박근혜 #오미크론 #부스터샷 #대장동 의혹 #신지애 #이준석 #전기요금 #김진국 아들 #공수처 사찰 #공시가격 #보유세 #자영업자 #이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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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 내면 친일파냐” 조국 서울대 동료 교수들도 비판
학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게 ‘동료평가(peer review)’다. 논문 투고까지 두루 적용된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동료, 특히 같은 직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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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국 동료 교수들 “소수의견 낸 법관은 다 친일파인가”
학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게 '동료평가(peer review)'다. 논문 투고까지 두루 적용된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동료, 특히 같은 직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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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판 돈 1000억 부었는데···존폐위기 민사고의 눈물
2019년 자사고 재지정 못 받으면 일반고 전환하거나 문 닫을 수도 파스퇴르유업 성공으로 번 돈 교육에 투자…기업은 가고 학교만 남아 민족사관고는 1996년 강원도 횡성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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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 해줄게” 초등생 제자 6차례 성추행한 50대 교사 실형
[뉴스1] 초등학교에서 제자들을 추행하거나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50대 교사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황보승혁 부장판사는 아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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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여성 외교관 전성시대의 그늘
남정호 논설위원바야흐로 여성 외교관 전성시대다. 2000년 이래 4명의 미국 전임 국무장관 중 콜린 파월을 뺀 3명(매들린 올브라이트, 콘돌리자 라이스, 힐러리 클린턴)이 여성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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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하)] '유망주 산실' 항저우 맡은 홍명보 "10년 뒤 中 축구 무서워질 것"
중국 저장성(浙江省) 성도 항저우(杭州)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미래 도시'라 불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본사를 비롯한 대규모 IT 단지와 중국 3대 대학으로 손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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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잡던 '갑' 인생이여 안녕, 꿈꾸던 '을' 인생 산다
한 외교관이 있었다. 8학군 명문고를 나와 명문대를 거쳐 외무고시 합격이라는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승승장구하던 남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다 내려놓고 우동집을 냈다.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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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 대사 리더십 인터뷰 ⑥ 패트릭 라타 뉴질랜드 대사
패트릭 라타(오른쪽)대사가 지난달 29일 김회인(맨 왼쪽)양과 김채윤양에게 “영어실력이 뛰어나다”며 칭찬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뉴질랜드와 수교를 맺은지 올해로 50년이 됐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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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조선소요 사태 풀기 위해 문치 전환 촉구
광화문 비각 앞에서 시위하는 한국인들. 일제는 본토에서 병력을 급파해 맨손 시위대를 잔혹하게 사냥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운동의 시대⑤ 문관총독 사기극1921년 서울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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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여성에게만 육아 부담 떠넘기는 한국 사회
지난 2월 로레알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한 지 이제 반년이 지났다. 역동적인 나라 한국에 와서 보낸 지난 시간은 새로운 경험과 흥분의 연속이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한국 여성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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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피아’ 철밥통 깨는 교직 개방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의 한 초등학교 A선생님이 지난 11일 전근을 가면서 반 아이들에게 남긴 편지는 이랬다. “3반 친구들에게…. 두세 가지만 기억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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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피아’ 철밥통 깨는 교직 개방
서울의 한 초등학교 A선생님이 지난 11일 전근을 가면서 반 아이들에게 남긴 편지는 이랬다. “3반 친구들에게…. 두세 가지만 기억해 다오. 너희들은 이제 ‘○○○(선생님 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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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토종'의 좌충우돌식 유엔 진출기
유엔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 "어떻게 하면 유엔에 들어가죠?" "전공은 뭘 해야 하나요?" "어떤 경력이 도움이 되나요?" 감히 말하지만 정답은 없다. 유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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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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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⑨
시 - 이재무 '물속의 돌' 동글동글한 돌 하나 꺼내 들여다본다 물속에서는 단색이더니 햇빛에 비추어보니 여러 빛 온몸에 두르고 있다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동글납작한 것이 두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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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칼럼 전문] '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
'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 지금 인천 만민공원에는(자유공원은 한국전쟁 후 만병통치 같은 '자유'라는 말의 범람으로 바뀐 이름임) 맥아더동상 허물기 쪽과 지키기 쪽 사이에 공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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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동자 길러낸 33년 자랑스러워"
"아이들과 함께 한 태권도 인생 30여년이 자랑스럽습니다." 33년간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부를 이끌어 온 이규형(57) 사범이 지난달 26일 퇴임하고 이번 봄학기부터 계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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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3개월 앞둔 교장 뇌출혈 뇌사…안구.시신기증
퇴직을 3개월 앞둔 현직 초등학교 교장이 스승의 날을 사흘 앞둔 12일 안구.시신을 의대 실습용으로 기증하고 교육자로서의 생을 마감했다. 뇌출혈로 쓰러져 뇌사상태로 춘천 성심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