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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중의 사진, 그리고 거짓말] 사진 공부를 위한 10가지 제언
눈과 카메라의 차이 인식이 기본 … 스스로 터득해 나가야 [사진1] 다랑논, 2015 사진을 찍을 때 초보자의 고민은 ‘눈으로 볼 때는 좋은데 왜 사진은 다를까’ 하는 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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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건축, 자연 속에 어우러지다
| 건축 투어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의 글라스하우스.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여행의 방법은 천 가지, 만 가지다. 느긋하게 ‘쉼’을 추구하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배부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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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다랑논의 부창부수
울산 두동에 있는 다랑논입니다. 맑은 날입니다.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다랑논에 파란 하늘색이 담겼습니다.노부부가 모심기를 합니다. 부창부수(夫唱婦隨)라고 했나요.남편은 이앙기로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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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초록의 향연 꿈엔들 잊힐리야
l 봄 완연한 남해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비탈에 올랐다. 포근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받으며 논두렁길을 걸었다. 파릇한 마늘·파·유채 등이 올라온 다랑논 뒤로 은빛 남해 바다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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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봄나물 파릇파릇, 도다리 쫄깃쫄깃 눈도 입도 즐겁네
l 경남 남해의 봄 풍경 유채가 가득한 다랑논이 겹겹이 경사를 이룬 두모마을의 유채단지. 노란 꽃을 피우는 4월 전까지 연초록빛 유채를 볼 수 있다.경남 남해는 어느새 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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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에 나온 헌책방 … 도룡뇽·다슬기 사는 오지죠
l 여기 어디? ① 충북 단양 새한서점새 연재기획 ‘여기 어디?’를 시작합니다. TV 드라마나 영화·CF 촬영지로 뜬 신흥 명소, 화제가 된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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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빨래터에 안긴 명작, 자연과 어우러져 더 빛나네
l 강원도 산 속 미술관들 강원도 양구 박수근미술관. 깊은 산 속에 숨어 있는 미술관의 부지 면적이 9만㎡에 달해 공원을 거닐 듯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오늘(19일)은 대동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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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습니다, 땀 흘리는 당신
입을 꼭 다물 수 밖에 최우수상 │ 정재영 │ 2015년 8월 1등 수상작 산업현장의 빛 우수상 │ 김은준 │ 2015년 7월 1등 수상작 다랑논의 아침 장려상 │ 김재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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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일군, 용의 허리 닮은 다랑논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광시구)의 구이린(桂林)은 신선이 산다 하여 선계(仙界)로 불리는 땅이다. 10만 개 봉우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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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파르라니 물든 남녘 봄처녀 ‘썸’ 타시네
벌써 3월. 입춘이 지난 지도 한 달이 넘었는데 여태 웅크리고 있었구나, 달력을 보다 문득 무안해졌습니다. ‘날 풀리면’ ‘봄이 오면’이라는 핑계로 미룬 약속이 몇 번인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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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파르라니 물든 남녘… 봄처녀 ‘썸’ 타시네
벌써 3월. 입춘이 지난 지도 한 달이 넘었는데 여태 웅크리고 있었구나, 달력을 보다 문득 무안해졌습니다. ‘날 풀리면’ ‘봄이 오면’이라는 핑계로 미룬 약속이 몇 번인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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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명량과 노량 너머
나현철경제부문 차장 어쩌다 보니 지난해 휴가 길이 명량에서 노량으로 이어졌다. 명량은 말 그대로 울돌목이었다. ‘울 명(鳴)’자가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걸 해남 쪽 전라우수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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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봄을 걷다
중국 저장성 쑤이창현 남첨암 힐링 트레킹 코스는 9단 폭포와 푸른 대나무숲 길을 약 2시간 정도 걷게 되어 있다. 사진은 난젠옌 정상에서 바라본 구름전망대와 다랑논 모습. 바야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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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구들장논 농업유산 1호 됐다
전남 완도에서 배로 50분 거리에 있는 청산도.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로도 유명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곳곳에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비경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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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사케밖에 없었던 시골, 예술마을로 거듭난 까닭
크리스티앙 볼탕스키가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 방문 후 만든 작품 ‘무인의 땅(No Man’s Land)’. 올해 대지의 예술제 에치고쓰마리 트리엔날레의 대표 작품이다. ‘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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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함께라서, 이렇게 좋은 날들
전남 광양 매화마을의 청매실농원은 올해도 홍매화로 붉게 물들었다. 향긋한 매실된장과 매실고추장을 넉넉히 품은 장독이 점점이 수줍게 핀 매화꽃과 어우러져 옹기종기 줄 지어 있다.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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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가난에 찌든 달동네가…'깜짝'
감정초교 앞 감천고개에서 내려다본 감천동 정경. 건물 외벽에 곱게 칠한 푸른색은 어느덧 조금씩 빛이 바랬다. 하지만 오밀조밀 모여 붙은 집집마다 가난하되 인정 많은 산동네 주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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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동백꽃 빨갛게 타오를 때면 청산도 봄동 파랗게 물이 오르죠
올해는 봄꽃들이 언제 꽃을 피워야 할지 헷갈렸을 듯하다. 겨우내 날씨 변덕이 유난히 심했기 때문이다. 남도의 봄 전령사로 유명한 전남 순천 금둔사의 홍매화며, 완도 삼두리 해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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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 고개 내민 홍매화 “봄도 제법이랑께”
올겨울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는 예년 겨울에 비해 따뜻한가 싶더니 1월이 되면서 동장군이 불쑥 들이닥쳤습니다. 전남 순천의 홍매화, 완도의 동백꽃도 꽃망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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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BEST4] 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 문경 ‘우렁쌀’
가을 들녘의 벼는 정말 아름답다. 살풋 고개 숙인 벼 나락은 수묵화 대가가 그린 난초의 선보다 우아하고, 나락의 까실까실한 질감은 댓잎처럼 짱짱하다. 작물 회전이 빠른 밭농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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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남해 바래길
경남 남해는 섬이다. 원래는 남해도 하나였는데 지금은 창선도와 이어져,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큼지막한 섬 두 개가 날개 펄럭이는 나비 모양을 이룬다. 섬이면 거제도나 강화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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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저출산 딜레마
조선시대 왕들도 출산 장려에 힘썼다. 전염병 한 번 돌면 인구 3분의 1이 예사로 줄어서다. 세 쌍둥이 이상 낳으면 쌀과 콩 10섬을 내렸다. 당시 쌀 10섬이면 다랑논 열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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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길 “뛰면 그 매력 다 못 봐요~ 쉬엄쉬엄 올라가고 둘러보세요”
지리산 둘레길 표시판.바야흐로 ‘걷기’ 전성시대다. 제주 ‘올레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와 유사한 기획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걷기의 매력에 빠지면서 ‘걷기 좋은 길’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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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올레길 3년, 스위스에도 길을 내다
이달 말까지 스위스에 제주 올레길 5개가 놓인다. 체르마트 올레길의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이 길에 세워진 ‘간세’를 잡고 활짝 웃고 있다. 뒤에 보이는 흰색 기슭 이 마터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