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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보내는 美…정찰풍선에 날아간 '미·중 대화' 돌아올까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덴버 시내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주 도시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 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니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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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년여 만에 70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정재호 韓대사와 조우
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재호(왼쪽) 주중 한국대사가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C-TV 캡쳐 24일 오후 시진핑(習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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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채의 퍼스펙티브] 황금알 키운다고 영양제 주사해 거위 죽이는 일 없어야
━ 요즘 자본시장 대세, 행동주의 펀드의 과제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 행동주의 투자가 자본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형 연예기획사와 은행을 대상으로 한 행동주의 투자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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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그걸 꼭 다 말로 해야 알아듣니?
최명원 성균관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수업 중에 한 학생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한국어와 같은 고맥락(high contextual) 언어와 독일어와 같은 저맥락(low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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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한장이 '시 황제'를 뒤흔들었다, 봉쇄사회까지 찢었다 [2022 후후월드③]
━ ③중국 백지시위대 올해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을 확정짓고 ‘1인 천하’를 구축한 시진핑(習近平) 체제를 뜻밖의 시험대에 올린 건 대륙을 뒤덮은 백지시위대 물결이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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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마상(馬上)의 절대자는 민심을 품을 수 없다
이하경 대기자 요즘 중국인들은 장쩌민 주석 시대에 누렸던 표현의 자유를 그리워하고 있다. 두 주일 전 타계한 장쩌민은 재임 중이던 1997년 11월 1일 하버드대에서 유창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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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수감 WNBA 스타 그라이너 석방…‘죽음의 상인’과 맞교환
지난 2월 러시아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가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국의 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석방됐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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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시위대 “바나나껍질 새우이끼” 알고보니 ‘시진핑 하야’
‘바나나 껍질 새우 이끼’ ‘프리드만 방정식’…. 지난달 26~28일 벌어진 중국 ‘백지혁명(白紙革命·#A4Revolution)’ 시위에 등장한 문구들이다. 중국 시민들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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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 내려와!”…검열 조롱한 中 반정부 시위 숨은 코드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위대가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의미로 백지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나나 껍질 새우 이끼’, ‘프리드만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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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바이든은 왜 시진핑에 먼저 만나자 했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자유 낙하하던 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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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진핑에 “북 핵실험 말릴 의무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휴양지 누사두아에서 만나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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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바이든, 시진핑 앞서 "北에 책임있는 행동 촉구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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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중 충돌 막아야” 시진핑 “공존의 길 생각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대면 양자회담으로 만났다. 두 정상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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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이재명 리스크’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인류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77년간 누리고 있는 긴 평화(Long Peace)는 끝나가고 있는가.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교수는 8년 전 저서 『우리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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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죽인 총기난사범…"모친 임신때 술 중독 탓"이란 변호인
플로리다 총격범 니컬러스 크루즈. AP=연합뉴스 미국 총기 난사범의 변호인이 “생모가 임신 당시 폭음을 했던 것이 그의 정신 상태에 영향을 줬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AP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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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만행 말렸는데 실패…펠로시, 백악관이 기사 흘렸다 생각"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대만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25년 만이다. AF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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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제 무덤 팠다…펠로시 대만행에 역사적 의미 부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을 무시할 기회를 놓쳐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었다."(파이낸셜타임스) "대만을 구하는 열쇠는 중국에게 '대립은 이익보다 대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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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떠난 뒤…중국, 대만 6방향 포위훈련
낸시 펠로시 낸시 펠로시(사진)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2~3일)에 맞서 중국이 대만을 봉쇄하는 듯한 무력시위에 나서며 대만해협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을 향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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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넘버3' 펠로시 대만 도착…미·중 전투기 동시에 떴다
2일 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탄 미 해군 전용기가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착륙했다. 사진 싼리TV 캡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일 오후 10시 44분(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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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美발언 들을 수 있어야”…中 검열에 폭발한 미 대사
4일 중국 칭화대가 개최한 제10회 국제평화포럼 ‘유엔과 국제질서’에 참석한 4개국 대사와 중국 사회자가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 자칭궈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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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 대사 “中, 러시아 거짓말 그만 퍼뜨려라”…칭화대 설전
4일 중국 칭화대가 개최한 제10회 국제평화포럼 ‘유엔과 국제질서’에 참석한 4개국 대사와 중국 사회자가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 자칭궈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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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왜 뇌에 칩 넣나...호모 사피엔스보다 작아진 뇌 비밀
━ 코딩 휴머니즘 400cc → 670cc → 1000cc → 1500cc 이 숫자는 인간 뇌 용량의 진화를 보여준다. 400만년 전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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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외장화로 뇌 용량 줄어, 망각하며 정보 저장한다
━ 코딩 휴머니즘 400cc → 670cc → 1000cc → 1500cc 이 숫자는 인간 뇌 용량의 진화를 보여준다. 400만년 전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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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美대사 “중국 ‘제로 코로나’ 내년 말까지 갈 수도…힘들다”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 [로이터 연합뉴스]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가 중국의 ‘제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 0명) 정책이 내년 말까지 유지될 수도 있다며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