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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 ‘차 없는 거리’ 사고 줄고 교통 빨라져 … 매장 임대료 오히려 상승
2009년 뉴욕 타임스스퀘어 인근 42~46번가의 차량 통행을 막고 조성한 ‘보행자 광장’의 모습. 6개월 만에 대형 점포 5곳이 문을 여는 등 상권이 살아났다. 뉴욕시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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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 걷기 좋게 … 자동차는 돌아가더라도 활 모양 광장 만들어야
2010년 7월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기 전의 인사동 거리를 화물차와 승용차가 지나가고 있다(왼쪽 사진). 지난 23일 인사동 거리를 2010년과 같은 장소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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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식 혁신, ‘갤럭시 위기’의 또 다른 이유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마르크스 공산주의’도 중국으로 오면 ‘마오쩌둥(毛澤東)식 공산주의’로 바뀐다.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가 그렇게 출발했다. 중국에서는 법치(法治)도 ‘중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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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여성 혼자 10시간 걸으면? 길거리 실험 영상 봇물
본지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여성이 서울시내를 10시간 동안 혼자 걸으면?’이라는 주제로 실험 영상을 제작했다. 이날 오후 3시40분쯤 모델 이나은씨가 이태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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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CEO는 불같이 급하고 독선적
말콤 글래드웰. (사진= 마이크임팩트 제공)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라는 사업가가 있다. 1950년대 스웨덴에서 가구 사업을 시작했다. 가구를 만들 때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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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파괴하는 피카소의 여성 편력
75세 때의 피카소. 육체적으로 피카소보다 오래 산 여성은 피카소를 버린 프랑수와즈 한 명뿐이다. 나머지 6명은 모두 불행한 인생을 살다가 갔다. 최근 우연히 말디브(Mal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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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또 노출 참사 ‘이번엔 또 어디야?’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또 한번의 노출 굴욕을 맛봤다. 13일(현지시간) '헝거 게임 모킹제이 파트1' 홍보를 위해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굿모닝 아메리카 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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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08차례 성희롱, 베를린은 없어…강남·이태원에선 “오 예쁜데” 단 1건
본지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여성이 서울시내를 10시간 동안 혼자 걸으면?’이라는 주제로 실험 영상을 제작했다. 이날 오후 3시40분쯤 모델 이나은씨가 이태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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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8위 등극…웃을까 울까
서울 중구 명동 일대가 세계에서 8번째로 임대료가 비싼 상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일 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65개국 330개 상업지역의 올해 리테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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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공개…서울 명동은 8위
임대료가 비싼 상권의 세계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10위권 내에 서울의 명동이 포함돼 있어 화제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19일 65개국 3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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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생긴다…임대료 얼마인가 봤더니 '깜짝'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사진 중앙포토DB] 미국 뉴욕에 축구장 길이의 옥외광고판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국 언론들은 뉴욕에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이 들어선다고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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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도자기부터 수입 브랜드까지 한 건물에 다 있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연 한국도자기 리빙전문매장. [사진 한국도자기] 한국도자기가 혼수 코너를 따로 마련하고 해외 유명 키친 브랜드를 독점 판매하는 리빙전문매장을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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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고은 답하다
문학청년이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왼쪽)와 고은 시인은 문학의 강물에 함께 빠진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권커니 잡거니 시어를 나눴다. 시의 힘, 초월의 시심(詩心)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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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봉 기자의 '문학현장 가로지르기'] 무라카미 하루키를 보는 몇 개의 시선
외국 작가 가운데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5) 만큼 국내 문학 독자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는 이도 없을 듯 싶다. 굳이 입방아라는 표현을 쓴 건 익히 아시겠지만 그의 소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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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웅 시리즈 마화텅 중국 IT기업 텐센트 창업자
일러스트=김회룡 텐센트(Tencent, 중국어로 텅쉰·騰訊)의 마화텅(馬化騰·43) 회장 겸 최고영영자(CEO)는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 IT업계에서 우뚝 선 인물이다. 그는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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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의 전설 세계를 노크하다
4일 중국 상하이 워터하우스에서 열린 ‘K패션 프로젝트’의 제시뉴욕 무대. 관련기사 “패션 산업은 창조 경제의 주축” ‘K패션 프로젝트’는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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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입는다, 평범해서 튄다, 야상이 대세다
김희애·고소영·전지현 등 톱스타 여배우들이 뭘 입고 드느냐는 늘 대중의 관심사다. 드라마·영화에 이들이 입고 들고 나온 모든 것이 화제다. 친근하게 느껴지는 익숙함에다 대중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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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유홍준 교수와 함께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는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외치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한류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내 주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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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찾아가기] (18) 기자
중앙일보 편집국 모습. 각 언론사는 편집국장(보도국장)과 각 부서장 등이 하루에도 몇번씩 회의를 하며 신문 지면에 실리거나 뉴스에 내보낼 아이템을 고르고 지면 구성(순서)을 결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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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33) 소갈비
쫄깃한 육질에 달콤한 양념. 맛은 기본이고 뜯어먹는 재미까지 있어 누구나 소갈비를 좋아하죠. 1940년대 중반 수원 싸전거리를 시작으로 50~60년대 부산, 70년대 수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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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미식의 뿌리, 그리고 한식
전수진 기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대인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 행위다.” 슬슬 군침이 돈다면 여러분은 일본 만화 ‘고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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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니들 싫어’ 국회 낙서해 화제된 대학생들 알고 보니
‘나 니들 시러’. 지난달 26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건물 2층 기둥에 검은색 래커로 쓴 낙서가 발견됐다. 낙서를 한 범인은 서울의 한 사립대 재학생인 문모(25)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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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스캔들로 코미디판이 된 프랑스 정계
분수의 반짝이는 물과 인디언 서머(가을에 한동안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따스한 기간)의 건강한 나뭇잎들. 파리 포부르 생토노레 거리에 있는 엘리제궁(프랑스 대통 령 관저)이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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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진화하는 중국식 자본주의
약 150년 전 미국에 한 인물이 등장했다. 미 금융역사가인 존 스틸 고든은 “그의 등장 이후 미 자본주의가 질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닐리어스 반더빌트(17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