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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국방연구기관 수장도 '군납 비리'
국방부 산하 양대 연구기관 책임자가 방위산업체에서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군납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1일 황동준(黃東準.58) 한국국방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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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뇌물 수수·알선 오산시장 영장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동만)는 18일 시장 직위를 이용해 제3자에게 뇌물을 주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로 박신원 오산시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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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이 내이름 판 것" 손영래씨 감세 지시 부인
썬앤문 그룹에 대한 감세를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손영래(孫永來)전 국세청장에 대한 17일 영장실질심사는 팽팽한 공방으로 이어졌다. 검찰은 孫씨를 상대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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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盧통', 노태우 대통령과 오욕의 정치
지난해(2002년) 12월 20일 한국은 제16대 대통령으로 지금의 노무현 대통령이 선출됐습니다. 그 날 미국의 유력 신문인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노무현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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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측근 감세 청탁' 의혹 캐낼까
썬앤문그룹의 감세 청탁 의혹은 이 회사가 지난해 3월 서울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금품 로비를 통해 1백80억원으로 책정된 추징세액을 23억원으로 줄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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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前국세청장 15일 소환
대검 중수부는 14일 썬앤문 그룹의 감세 청탁과 관련, 손영래(孫永來) 전 국세청장을 15일 오전 소환,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孫씨는 지난해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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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씨에 징역 12년 선고
현대그룹에서 대북사업 추진 청탁과 함께 1백50억원을 받고 대북송금 과정에 개입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직권남용)로 구속 기소된 박지원(朴智元.얼굴) 전 대통령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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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윤락업주에 月300만원 상납받아
서울지검 강력부는 12일 속칭 '미아리 텍사스'윤락업주로부터 1억7천여만원을 상납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수배 중이던 전 서울 종암경찰서 방범지도계장 宋모(46)씨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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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방부 무기비리 고질병인가
군 무기 획득 과정의 한 부정 사건이 경찰에 적발돼 예비역 소장과 업자들이 구속됐다. 이 사건의 여파는 열린우리당 천용택 의원에 대한 소환 계획으로 이어져 김대중 정부 당시의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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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익치.김영완씨 진술에 신빙성"
12일 법원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박지원(사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선고 직후 법정에 나온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애써 미소지었다. 검정색 양복 차림의 그는 다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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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택 의원 12일 소환
무기 납품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천용택(千容宅.열린우리당 의원) 전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던 2000년 군납업체 H사 대표 정호영(鄭豪泳.49.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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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前시흥시장 돈 받은 혐의 영장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문재근)는 10일 도로공사를 발주해주는 대가로 건설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백모(62) 전 시흥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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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수뢰 前용인시장 5년刑에 5천만원 추징당해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鄭大鴻부장판사)는 8일 아파트 건설 인허가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건설업자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예강환(芮剛煥.63)전 용인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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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비 납품 億臺 뇌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7일 무기중개상에게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로 전 국방품질관리소장 李모(57.예비역 소장)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8일 구속 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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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천·이훈평의원 사전영장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검사장)는 현대 비자금 사건과 관련, 5일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민주당 이훈평(李訓平)의원에게 각각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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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뇌물혐의 前서대문구청장 무죄
승진 청탁과 함께 부하직원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정규(李政奎.68) 전 서대문구청장에 대해 서울지법 서부지원 형사합의 1부(재판장 金南泰)는 4일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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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수금' 식약청 국장 수사
거액의 결혼 축의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장 張모씨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4일 국무조정실로부터 張씨의 비위 혐의에 대한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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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궁에서 3.5평 감방으로...
95년 10월 19일 당시 민주당 박계동의원이 은행차명계좌를 흔들며 노태우 전대통령이 4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은닉했다고 폭로했다.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박의원의 폭로는 그러나 서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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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씨 울먹이며 최후진술 30분
검찰은 1일 박지원(62)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현대에서 받았다는 1백50억원에 대해서도 모두 추징 또는 몰수의 형태로 국가에 반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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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씨 20년刑 구형
현대그룹에서 대북사업 추진 청탁과 함께 1백50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박지원(朴智元)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받았다. 대검 중수부는 1일 서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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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공무원'…도청 식당서 뇌물 받아
전북도청 공무원이 구내식당에서 뇌물을 받다가 적발돼 쇠고랑을 차게 됐다. 전북 전주 중부경찰서는 28일 농업기반공사 간부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전북도청 공무원 權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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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수뢰땐 상급자 중벌"
'부하 직원이 뇌물을 받으면 상급자도 중징계를 각오하라'. 울산시가 뇌물 근절을 위해 28일 강경책을 내놨다. 최근 구속된 시 산하 종합건설본부 소속 직원이 기억도 하지 못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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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特檢 파국' 국민이 심판하자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와 이에 맞선 한나라당의 국회 일정 중단으로 촉발된 국정 혼란 사태만큼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은 없다. 검찰권을 보호하고 수사가 미진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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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재판 미결수 면회 주 2회 제한은 위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7일 차세대전투기(FX) 사업 외압설을 주장, 파문을 일으켰던 조주형 공군 대령이 "군사법경찰관이 구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군사법원법이 평등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