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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하루 1m20cm 자란다, 5G엔진 장착한 호박
을 다시 읽었다.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 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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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수희와 상련
문태준 시인. 나는 가끔 문단의 한 어른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그 선생님은 나의 고향인 김천을 지날 때마다 내게 전화를 하신다. 어느 날은 소나기가 퍼붓듯이 쏟아져 앞이 캄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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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 넘은 여당의 송인배 감싸기와 특검 비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특검이 월권 수사와 위법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충북 충주의 시그너스 컨트리클럽에서 매달 300만원씩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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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김경수 외롭게 하지 말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여러분! 김경수 지사를 외롭게 하지 맙시다“며 김경수 경남지사를 응원했다. [연합뉴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진표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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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인규 '논두렁 보도' 입장문, 법적책임 묻겠다"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SBS가 '논두렁 보도'와 관련해 "SBS 보도 배후에 국정원이 있다는 심증을 굳히게 됐다"고 말한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60·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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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KBS 시계 수수 보도 뒤 검찰 소환 … 당시 조사 검사는 우병우
‘논두렁 시계’ 사건은 2009년 4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할 때 불거졌다. 당시는 검찰 수사가 노 전 대통령 주변부에서 그를 직접 겨냥하며 압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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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논두렁 시계 보도 지시 … 노무현, 시계 버렸다 진술”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중앙포토] 2009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60·사법연수원 14기) 전 대검 중수부장이 25일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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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1년 만에 최고급 아파트 거주" 美교민 1인 시위
━ 이인규 집앞 찾아간 美교민…이인규 “‘논두렁시계’는 원세훈이 제안” 해외 도피의혹을 사고 있는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최근 미국 워싱턴DC 버지니아주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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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논두렁 시계' 보도 지시…단, 노무현도 시계 받은 건 시인"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60ㆍ사법연수원 14기)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25일 돌연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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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원세훈이 검찰총장에 전화해 '논두렁시계' 보도 제안”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 [중앙포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를 공작한 것으로 의심받는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25일 "'논두렁 시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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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논두렁 시계' 수사 지휘 이인규, 美서 근황 포착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 부장(중수부장)(왼쪽)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미국 버지니아의 한 식당에서 포착됐다 [중앙포토, 미주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미시유에스에이(Missy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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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우리’ 라고 얘기하고 싶었죠...3무 영화 '덕구'
영화 '덕구' 한 장면. 아들이 죽고 이주여성인 며느리가 집을 나간 뒤 홀로 손주들을 키우는 할아버지(이순재 분)의 여정을 담담히 뒤[사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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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가방’, ‘권양숙 논두렁 시계’와 비슷"…김영우 의원, 檢 창피주기 수사 비판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검찰 출석을 앞둔 지난 14일 오전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뉴스1]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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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인디언 기우제
최상연 논설위원 공관병 갑질로 국민 밉상이 됐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구속 사유는 갑질이 아니다. 고철업자에게 돈을 빌려준 뒤 높은 이자와 70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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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이명박과 노무현, 무엇이 다른가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꼭 1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비장했다. 유시민이 정리한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는 당시 분위기를 자세히 전한다. 2007년 12월 28일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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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특활비로 명품 구입”vs“권양숙 논두렁 시계 보복”
전직 대통령 부인의 명품 논란이 9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여권에서 “전 대통령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국정원 특수활동비(특활비)를 명품 구입에 썼다”며 잇따라 폭로하자 MB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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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해외서 명품 샀다" "논두렁 시계 보복이냐"... 9년 만에 재개된 영부인 명품 논란
전직 대통령 부인의 명품 논란이 9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여권에서 "전 대통령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국정원 특수활동비(특활비)를 명품 구입에 썼다”며 잇따라 폭로하자,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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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짧고 굵게’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2011년 3월 11일 규모 9.0 동일본 대지진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그것도 진원지 ‘도호쿠’에 도착한 지 두 시간 만에 ‘당했다’. 거대 지진이 몰려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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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盧, 화내며 2억 시계 망치로 깨···논두렁 사실 아냐"
[사진 JTBC 썰전] 유시민 작가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들은 논두렁 시계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은 MB 정부 당시 국정원이 노무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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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언제든지 검찰 나가 소명 준비”…임종석 비서실장과 거취 논의
[전병헌-국회 운영위/20171114/국회/박종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4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예산안 관련 업무보고를 마친 뒤 국회를 떠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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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소환설 나오는 전병헌 수석 거취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연합뉴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오전 청와대로 출근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오전 8시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했다. 그런 뒤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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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檢 수사, 盧 논두렁시계 재현...많이 절제하고 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연합뉴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자신과 과거 측근에 대한 검찰의 '금품수수' 의혹 수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 수석은 "과거 논두렁 시계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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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전 정권 수사와 항변의 메시지
━ “환란(換亂) 수사는 표적 수사다.” 1998년 5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은 검찰에 이런 표현이 포함된 답변서를 보냈다. 김대중 정부 출범 뒤 외환위기를 초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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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맞춤형 수사 사슬 끊으려면 ‘총장 패싱’부터 없애야
━ 전 정권 수사 늪에 빠진 ‘검찰 잔혹사’ 10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김관진 전 국방장관.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기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