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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여 대학생 민정당사 점거
14일 하오4시30분쯤 연대·고대·성균관대등 서울시내 「민주화투쟁연합」소속을 주장하는 대학생 2백64명(여학생57명)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155의2소재 민정당 중앙당사에 밀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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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 잔치」자유노련총회…"얻은건 얼마인지"
○…최근 증권가률 비롯한 시중엔 검찰이 모은행총재·재벌계열사 사장등 중요인사를 『연행했다』 『구속했다』는 풍문이 파다하게 나돌면서 대검중앙수사부엔 각처로부터 이같은 풍문에대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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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특파원들 KAL기 사건 종합분석-국제텔렉스좌담|안드로포프와 소 군부 불편한 관계 심화될 듯
▲장=KAL기 참변은 소련이 사건발생 엿새만인 6일 격추 사실을 공식적으로 시인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들어가게 되었읍니다. 앞으로의 관심은 소련이 스스로 저지른 참사에 대한 사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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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데모가열 미테랑 정권 흔들
파리중심가인 엥발리드 광장과 대학가인 카르티에라텡 근처엔 지난 24일 저녁의 대대적인 학생시위가 할퀴어 놓은 자국이 아직 남아 있다. 대학교육의 사명을 국가산업의 발전과 이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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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위기에 놓인 원풍모방
30년의 역사를 지닌 섬유제품 제조업체 원풍모방(대표·정운직·서울신대방1동565)이 일부 도산계노조원들의 과격한 노조운동으로 뿌리째 흔들리고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도산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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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풍모방 시위관련|근로자 2명 구속
서울남부경찰서는 15일 서울신대방동564 원풍산업주식회사 모방공장(대표 정환직 48)의 노사분규와 관련, 김숙자씨(27 여 방적과 서울대림2동249)와 차모양(19 정사과)등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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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배출 노린 마르코스 미국행차
17년동안 필리핀을 통치해온 페르디난드·마르코스 대통령(65)이 14일 집권직후에 이어 두번째로 방미길에 올랐다. 그의 방문목적은 중병을 앓고있는 필리핀경제와 전국의 절반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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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노조위원장 구속|간부 2명과 동원탄좌 이사장도
【원주】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소요사태를 수사중인 1군 계엄사무소 합동수사단은 3일 동원탄좌 대표이사사장 이혁배씨(40)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전국광산노조위원장 최지섭(47)·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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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사태 주모한 광부등 26명구속 군재회부
【원주】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난동사태를 수사해온 1군계염사무소 합동수사반은 28일 난동주동자 이원갑씨 (40·노조지도위원)등 25명을 포고령위반등 혐의로, 난동의 불씨가 됐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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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아물어 가지만…|「사북사태」한달… 현지의 실정과 남은 문제들
해발 7백m, 검은 먼지가 날리는 광산촌이 오늘따라 바람 한점없고 맑다. 이른 아침 6시30분부터 사택촌을 나선 갑반광부들이 광산으로 향하는 언덕길을 오른다. 사북사태가 일어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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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도 통금도 없는 「쿠테타」 아르헨티나|허준 통신원 정변의「붸노스아이레스」를 가다
지난 55년 고「페론」을 축출한 「쿠데타」이후 네 번째, 그의 부인 「이사벨」정권마저 몰아낸 이번 「쿠데타」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겐 전혀 놀라울 것도 없는 것으로 「페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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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등 내걸고 종업원 11시간 단식 유림통상, 4백 명
2일 낮12시쯤 서울 성동구 구의동 240의3「스웨터」가공수출회사인 유림통상주식회사(대표 이윤채) 제1공장 직공 4백여 명은 50% 임금인상, 국경일의 유급휴가, 봉급 액 전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