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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학대, 타인보다는 가족에 의한 학대 많아
지난해 경기도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586건으로 접수됐다. 정서·신체적 학대가 가장 많았고, 아들과 배우자 등 가족에 의한 학대가 대다수였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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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자 40%는 아들…"키워놨더니 돌아온 건 학대"
노인을 학대하는 가해자의 86.6%는 아들과 딸, 배우자 등을 포함한 가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들에 의한 노인학대가 40.4%로 가장 높았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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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학대 시대…노인학대 가해자 40%가 60세 이상
A씨(86·여)의 장남 B씨(63)는 정년을 마치고 귀농했다. 농사를 짓겠다는 아들에게 A씨는 고향 집과 산을 증여했다. 이때부터 아들 B씨의 태도는 돌변했다. 걸핏하면 A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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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건 현장 ‘엄마 수사관’ 뜬다
아동학대 사건 조사를 돕는 ‘APO맘’ 발대식이 지난달 2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서 열렸다. 앞줄 가운데는 윤영진 영도경찰서장. [사진 부산영도경찰서]빈발하는 아동학대 사건 수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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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끔찍한 아동학대, 사회서비스 개편 기회로 삼자
정재훈서울여대 사회복지학 교수요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아동학대는 이미 새로운 주제나 사회문제가 아니다. 2008년 이후 1만 건을 넘어선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4년 1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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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복지에 밀려난 아이들 3만 명
“도대체 우리 아이들이 몇 명이나 더 희생돼야 하는 건지, 아니면 나 같은 상담원이 쓰러져야 하는 건지….” 9일 오후 경기도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팀장은 화가 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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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급증하는 아동·노인 학대, 이대로 둘 것인가
아동과 노인은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 할 사회적 약자다. ‘칠곡 계모사건’ ‘울산 계모사건’ 등 충격적인 학대 사례가 발생할 때마다 온 사회는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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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피해 상담하고 심리적 도움 … 전용쉼터도 운영
그래픽=이말따 최근 노인학대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신의 가정에서 학대 받고 있는 노인은 80만여 명. 전체 신고건수는 9340건이나 된다. 천안아산 지역도 노인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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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에게 맞고 자녀에 외면 당해도 '집안망신'으로 여겨 쉬쉬
# 남편과 둘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이모(66)씨는 오랫동안 남편(73)에게 폭행을 당해왔다. 그러나 지적장애 1급인 딸은 아버지를 말릴 힘이 없었고, 이씨도 치매를 앓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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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노인의 90% “가족이 … ”
#1 대구에 사는 김영수(86·가명) 할아버지는 얼마 전 수도·전기·가스가 끊긴 집에서 혼자 시름시름 앓다 둘째 딸에게 발견됐다. 모시기로 한 장남이 형제간에 갈등이 생기자 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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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 무색한 가정폭력 세상
세계적인 여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3년 전 열연했던 영화 '이너프(Enough)'를 본 적이 있는지…. 바람둥이 남편이 휘두르는 가정폭력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여성의 심리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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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자식 폭언에 시달린다
A씨(69·여)는 젊어서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힘으로 3남매를 길러낸 장한 어머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큰아들 내외와 살고 있는 A씨의 노년은 행복하지 않다. 아들이 몇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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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가정]“돈 때문에 갈라선다”48%
IMF 사태는 우리 사회의 마지막 보루인 가정마저 붕괴시키고 있다. ◇ 이혼 = 지난달말 가출한 뒤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주부 金모 (35) 씨는 현재 이혼수속을 밟고 있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