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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박사''불광' 박스 줄줄이 놨다…빗속 새벽부터 줄선 사연
5일 서울 탑골공원. 사진 채혜선 기자 ‘50 종로’ ‘마포’ ‘불광’ ‘조 박사’… 봄비가 내린 5일 오전 7시 찾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주변 인도 위에 놓인 종이박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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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대학 문 닫으니 상권도 초토화, 학교 앞 저녁 6시 인적 드물어
━ SPECIAL REPORT 지난 5일 경북 경산시 대구미래대(폐교) 운동장이 텅 비어있다. 시멘트 계단 곳곳엔 잡초가 무성 하다. 윤혜인 기자 “한창 잘 될 때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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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노예의 목숨 건 편지 한통···천사섬 그곳은 지옥섬이었다 [뉴스원샷]
━ 최경호 내셔널팀장의 픽: "장애인 불법고용 금지" 신안군의 초강수 2014년 1월 23일 전남 신안군 한 외딴섬. 소금장수로 위장한 경찰관이 염전에 있던 김모(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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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뚫고 코로나 검사...'무료 진료소' 10분만에 30m 줄섰다
1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설치한 임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위문희 기자 “무료라길래 검사받으러 나왔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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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5월3일 돌아가셨어요" 구걸 장애인…또 복지 사각지대
경찰 이미지. 뉴스1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김모(60)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숨진 지 반년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발달 장애를 앓는 아들 최모(36)씨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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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노숙인 몰려들었다···찐빵 주는 노란 조끼의 목사님
지난달 20일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부근에서 노숙인에게 찐빵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준모 목사 제공]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근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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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보다 배고픔 더 절실“ 무료 급식소선 사회적 거리는 사치
17일 서울 탑골공원의 한 무료급식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 김홍범 기자 16일 서울 노량진의 한 한식당. 지하에 위치하며 뷔페식 한식을 제공하는 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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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달라"며 혼자 사는 여성 집 쫓아간 30대…징역 4년
지난 6월 19일 광주광역시 서구 한 오피스텔 한 집 문 앞에서 김모(39)씨가 문고리를 잡고 서 있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TV(CCTV) 영상. [연합뉴스] 혼자 사는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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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성 따라가 "재워달라"···비번도 엿본 노숙자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서구 한 오피스텔 한 집 문 앞에서 김모(39)씨가 문고리를 잡고 서 있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TV(CCTV) 영상.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 오피스텔에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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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여성에 "재워달라"던 男, 현관 비번 엿보고 메모했다
김씨(사진 왼쪽)가 지난 19일 오전 0시4분쯤 광주 서구 한 오피스텔에서 뒤쫓아간 여성(사진 오른쪽)의 집에 들어가려는 모습. [사진 광주경찰청] 광주광역시에서 혼자 사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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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8년간 골치 인삼 절도범, 알고보니 '뚜벅이'라 못잡았다
지난달 2일 오후 9시 30분쯤 충남 논산시 노성면의 인삼밭에 한 남성이 접근했다. 커다란 가방 하나를 멘 남성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이내 인삼밭 안으로 들어갔다. 충남과 전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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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늘리려, 지구대 찾아 난동부리고 사람 때린 BJ 구속
[중앙포토] 시청자 수를 늘리기 위해 경찰 지구대를 찾아가 일부러 난동을 부리고 이를 생중계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특수상해 미수, 상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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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추적]밥사주고 담배 준 그들에게 10억 탈탈 털린 노숙인들
지난 2월 중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역 서광장 앞. 쌀쌀한 겨울바람이 부는 가운데 A씨(50) 등 두 명이 역 광장을 오가며 사람들의 동태를 살폈다. 노숙인·무직자를 앞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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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노숙 40년, 김씨의 가방 "가장 필요한 물건은···"
야속하리만치 무더웠던 지난 8월 1일 '김모씨 이야기' 취재팀은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노숙인들이 폭염 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서울이 111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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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뱉고 부수는 진상짓에 절도까지…'무인점포는 괴로워'
두 달 전 도둑을 맞은 서울의 한 인형뽑기방(왼쪽 사진). 이 가게에는 동전교환기가 3대 있었으나 도둑이 한 대를 강제로 여는 바람에 고장이나 버려야 했다. 조한대 기자 서울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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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합숙시켜가며 사기 대출…국고보조금 13억여원 허공으로
지난 2012년 노숙인 A(35)씨는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호남선에서 김모(48)씨와 처음 만났다. "여기서 이렇게 생활하지 말고 나랑 같이 갑시다. 잠도 재워주고 용돈도 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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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성년후견제의 그늘 … 염전 노예는 악몽의 섬으로 되돌아갔다
━ 구멍 뚫린 성년후견 섬 밖은 또 다른 지옥 ■중앙일보가 취재했습니다 「“내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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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염전으로 되돌아간 '섬 노예'
■시민마이크에 알려왔어요 「」 “내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흔히들 하시는 말인데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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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벽보 훼손 잔혹사...과거엔 어떤 일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벽보 부착을 시작한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서울 혜화동에서 벽보를 붙이고 있다. 역대 대선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벽보 길이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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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돕다 동맥 절단된 '낙성대 의인'…엔씨재단이 돕는다
노숙인에게 묻지마 폭행 당하는 여성을 구하다 흉기에 찔려 치료 받고 있는 낙성대 의인 [사진 인벤 유튜브 캡쳐] 낙성대 역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구하다 흉기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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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역 노숙자, 시민 구한 남성 등짝에 흉기를 ‘퍽’…CCTV 공개돼
[사진 TV조선] 자신을 비웃는다며 여성을 때리고 이를 항의하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노숙자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8일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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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역 노숙자 “왜 비웃냐”며 길 가던 여성 폭행한 뒤 말리는 남성에 흉기도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중앙포토] 자신을 비웃는다며 여성을 때리고 이를 항의하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노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폭행·살인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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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캠퍼스서 여학생만 골라 물뿌린 남성 "여자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한국외대 대나무숲 캡처 대학 캠퍼스 안에서 여학생만 골라 얼굴에 콜라와 물을 뿌린 남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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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도 가세…분노 더 커진 20만 촛불
20만여 명(경찰 추산 5만 명)의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김상선 기자]‘우주야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