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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보노 만난 문 대통령 "여성을 위한 '평등 메시지' 내준 것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첫 내한공연을 가진 아일랜드 출신의 록밴드 U2의 리더 보노를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4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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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30)
시 없는 삶 도시외곽: 도시의 외곽 빙하끄트머리: 빙하의 끄트머리 묘지가장자리: 묘지의 가장자리 얼룩가장자리: 얼룩의 가장자리 부고장의 검은 테두리: 슬픔의 가장자리 페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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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고문학상 받은 한국계 수전 최 “차기작, 일제시대가 배경”
수전 최가 전미도서상(the National Book Award)를 수상한 뒤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수전 최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최고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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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가 옌롄커, 홍콩 시위 관련 "어떤 형태든 폭력을 반대"
옌롄커는 중국의 뒤안길에 드리워진 어두운 면을 파헤치는 작품으로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사진 뉴스1]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언제나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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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제비뽑기, 오멜라스, 그리고 쿠오바디스
장강명 소설가 중세 유럽인들에게 범죄자의 처벌은 짜릿한 오락이었다. 죄수가 고문받는 광경을 사람들이 구경하는 걸 너무나 좋아해서 당국이 처형을 미루기도 했다. 물론 죄수들은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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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일상 벗어나서 길 위로
방랑자들 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민음사 2주 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57·사진)의 소설이다. 무려 600쪽이 넘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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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문학상의 권위는 어디서 오나
신준봉 전문기자 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답이 너무 빤한 질문인가. 그래도 이맘때쯤이면 궁금해진다. 노벨문학상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문학상이 됐나. 내가 만약 새로운 문학상을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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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2019년, 레이와 그리고 일왕
윤설영 도쿄 특파원 “엠퍼러 웨더(Emperor weather)”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한 지난 22일, NHK에 출연한 한 대학교수가 이런 말을 했다. 전날부터 굵은 비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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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트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비판한다" 이스마엘 카다레
박경리문학상 받은 이스마일 카다레. 그는 한트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비판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페터 한트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둘러싼 비판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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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유리창을 잃고…' AI가 쓴 이 시는 예술일까?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45) 지난 2014년 방영된 JTBC '속사정 쌀롱' 1화 캡쳐 화면. [사진 JTBC] 지난 2014년 방영된 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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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트우드&에바리스토, 여성작가 2명 부커상 공동수상
2019 부커상 수상자들. 마거릿 애트우드(왼쪽)와 버나딘 에바리스토.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이 마거릿 애트우드(79)와 버나딘 에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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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거센 후폭풍…한트케 수상 철회 요구 움직임도
페터 한트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문학동네]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끝났지만, 그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오스트리아 출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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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넘어선 여성, 관습에 저항하는 문제아
지난해 성폭력 스캔들로 노벨문학상 발표를 하지 못한 스웨덴 한림원이 10일 2018년과 2019년 수상자를 동시에 발표했다. 작년 노벨문학상에 선정된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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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토카르추크·한트케···45년만에 수상자 2명 나왔다
[사진 노벨문학상 트위터] 지난해 성추행 스캔들로 노벨문학상 발표를 하지 못한 한림원이 10일 오후 8시(한국시각) 2018년과 2019년 수상자를 동시에 발표했다. 노벨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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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조국 딸 인턴·장학금’ 서울대 국감에…여야 난타전 예상
━ 국회 교육위원회가 서울대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서울대. [연합뉴스]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조국 국감’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국감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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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노벨화학상은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한 굿이너프 등 3인 수상
, 2019년 노벨 화학상은 미국 텍사스오스틴대의 존 굿이너프(97) 교수와 빙햄턴 뉴욕주립대의 리차드 휘팅엄(78) 교수, 일본의 화학회사 아사히카세이의 요시노 아키라(吉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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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에 피블스·마요르·쿠엘로…“우주 진화 비밀 밝혔다”
피블스, 마요르, 쿠엘로(왼쪽부터) 2019년 노벨 물리학상은 미국 프린스턴대의 제임스 피블스(84) 교수와 스위스 제네바대의 미셸 마요르(77), 디디에 쿠엘로(53)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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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노벨 물리학상, 피블스 등 3인···"우주진화 비밀 밝혔다"
. 2019년 노벨 물리학상은 미국 프린스턴대의 제임스 피블스(84) 교수와 스위스 제네바대의 미셸 마요르(77), 디디에 켈로(53) 교수가 공동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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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미국 케일린·서멘자, 영국 랫클리프
그레그 서멘자, 피터 랫클리프, 윌리엄 케일린(왼쪽부터).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윌리엄 케일린(62) 교수와 영국의 의사이자 세포 및 분자 생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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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에 윌리엄 케일린, 피터 랫클리프, 그랙 세멘자
.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윌리엄 케일린(62) 교수와 영국의 의사이자 세포 및 분자 생물학자 피터 랫클리프 경(65), 미국 존스홉킨스대 그랙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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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토니 모리슨, 글쓰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지난 5일 88세로 별세한 미국 소설가 토니 모리슨. [AP=뉴시스] “제가 관심 있는 것은 그 시선, ‘하얀 시선’ (the white gaze) 없이 글을 쓰는 겁니다.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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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구걸하지마, 특히 사랑"…토니 모리슨이 남긴 말
지난 5일 88세로 별세한 미국 소설가 토니 모리슨. [AP=뉴시스] “우리는 죽는다. 어쩌면 그게 삶의 의미다. 우리는 언어를 쓴다. 그게 우리 삶의 척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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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러비드’ 펴낸 美소설가 토니 모리슨 별세…흑인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미국 작가 토니 모리슨(1931~2019). [로이터=연합뉴스]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토니 모리슨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모리슨 유족들은 6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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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과학은 안다]중국 SF ‘유랑지구’, 지구는 어떻게 태양계를 탈출할까
유랑지구 인류는, 아니 지구는 결국 멸망한다.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나이가 있듯, 지구와 지구가 속한 태양계도 수명이 있다. 태양이 식어 그 수명을 다하면 지구를 비롯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