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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를 365일 입고 먹고 마신다
티셔츠·모자·가방·학용품은 기본이다. 햄버거도 있고 전용 음료까지 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BWCW 매장에선 ‘오빠’를 입고 먹고 마실 수 있다. BWCW는 올해 정규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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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인터뷰] 이승철 "'어서와' 유포자에 밥 사고 싶어"
[JTBC 화면 캡처][앵커] 마지막 콘서트, 희야 등 감미로운 록발라드로 많은 팬을 보유한 가수 이승철씨가 4년 만에 11집 앨범을 냈습니다. 이승철씨를 송지혜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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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줌마 아녀유~" 춤추는 풍물시장 여장 명물
14일 온양온천역 일대 아산 풍물5일장에서 만난 강희구씨가 판매 중인 음악CD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조영회 기자] “인생이 얼마나 짧아요. 나는 저승 갈 때도 노래방 기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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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명창 빼닮아 ‘소릿속 단단한’소리꾼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널 보고 나를 봐라/내가 널 따라 살것냐/눈에 안 보이는 정 때문에/내가 널 따라 산다.” “효성 있는 내 딸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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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공포증 없지,여행 즐기지,비평엔 무신경...딱, 연주자 체질”
손열음:다섯 살 때부터 건반을 치기 시작한 ‘절대 음감’의 소유자. 원주여중을 졸업하고 대학교 과정인 한국예술종합학교(피아노과) 음악영재로 수석 입학해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사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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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리버풀서 비틀스를 만나다
‘록의 전설’을 찾아 영국 리버풀에 갔다. 록그룹 비틀스(Beatles)를 배출한 리버풀은 록 팬들에겐 존재감이 워낙 거대하다. 그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을 들뜨게 만든다. 런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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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국카스텐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국가스텐? 아니다. 국‘카’스텐(Guckkasten)이다. 독일어로 ‘만화경(萬華鏡)’을 뜻하는 독특한 이름의 이 밴드가 ‘떴다’. 하현우(보컬,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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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커피 마시는 그대여,그래도 희망은 잃지 마시라
김민기와 장기하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4개 부문을 휩쓴 ‘장기하와 얼굴들’이 2008년 데뷔작으로 선보인 ‘싸구려 커피’는 ‘88만원 세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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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피부의 '바비 인형'…'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을 보내며
2009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선 휘트니 휴스턴. [로이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허우 샤오셴의 자전적 영화 ‘동년왕사’에서는 답답하고 먹먹한 가슴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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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요 휘트니, 잘 가요
1 2009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선 휘트니 휴스턴. [로이터] 허우 샤오셴의 자전적 영화 ‘동년왕사’에서는 답답하고 먹먹한 가슴을 가진 20대 청년인 주인공이 비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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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항상 밝을 순 없겠지...그래도 어쩌겠어 ‘행진’해야지
서태지 1집과 조용필 7집. 사진 가요114 제공 시간은 흘러가고, 그 시간에 따라 인간은 어떤 식으로든 길 위에 떠밀린다. 시간에 따라 흘러가는 인생길 위에서 자기 의지대로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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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갈래 길 누가 말하나,이 길뿐이라고 저 길뿐이라고
‘봉우리’가 수록된 양희은의 앨범과 ‘길’이 수록된 김민기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한 해의 시작은 당연히 1월이지만, 20년 넘도록 학교가 만들어낸 리듬에 익숙해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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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 멀어져 간다...고?꺾어진 나이 서글픈 넋두리
‘서른 즈음에’가 수록된 김광석 4집과 ‘내 나이 마흔 살에는’이 수록된 양희은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나이는 음력 설로 치는 거라고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야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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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인의 이름은 경아 ...”손발 오글오글 ‘겨울 이야기’
이장희의 ‘겨울이야기’가 수록된 옴니버스 음반과 영화 ‘겨울여자’의 OST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오랫동안 인류에 겨울은 휴식·정지·죽음 등의 의미였다. 그래서 민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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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동안 부르고 또 부르고‘이 풍진 세상’ 그 절절한 울림
한대수의 1975년 앨범(사진 위)과 고복수 등 원로가수들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1월이면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다사다난한 한 해’와 ‘희망찬 새해’ 같은 말이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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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여 이제는 ‘그 곳’에~주님 갈 길도 바꿔버린 검열
양희은과 김민희의 캐럴음반. 사진 가요114 제공 그러고 보니 성탄절을 떠들썩하게 보냈던 것이 언제던가 까마득하다. 내가 나이 먹은 탓만은 아닐 듯하다. 1980년대만 해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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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타고 하늘로 간다네,상여소리의 쿨~한 변신
산울림의 2집 앨범과 양희은의 데뷔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누군들 죽음을 흔쾌히 노래할 수 있으랴. 그래서 한국 대중가요사에서 죽음은 ‘불효자는 웁니다’처럼 부모의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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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님 통곡하듯 부르다 서른셋 짧은 생 마감하다
요절 가수 김정호의 앨범들. 사진 가요114 제공 요절 가수로 누구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가? 차중락을 떠올린다면 60대이고 김성재가 떠오른다면 30대가 분명하다. 김정호를 떠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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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따라 가버린 차중락 ,마지막 잎새 떨군 배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배호(사진 위)와 차중락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달력의 마지막 장이 펄럭인다. 올해도 채 한 달이 남지 않았다. 이제 올해의 삶과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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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따라 가버린 차중락 ,마지막 잎새 떨군 배호
배호(사진 위)와 차중락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달력의 마지막 장이 펄럭인다. 올해도 채 한 달이 남지 않았다. 이제 올해의 삶과는 영영 이별인 것이다. 김광석의 ‘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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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시인,작사가 위상 비슷 ... 50년대부터 詩를 노랫말 활용
‘유행가 가사’란 말은 참 여러 가지 어감을 풍기는 말이다. 만약 내가 심각하게 말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유행가 가사네!”라고 한다면, 참 머쓱하고 다소 불쾌할 수 있다.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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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이별 더 아쉬워한 청춘들, 가사에선 ‘애국심’ 사라져
‘뽀얀 담배 연기’ 자욱한 술집에서 최백호의 ‘입영전야’를 고래고래 부르며 입영 전날을 보내던 풍경은 1980년대로 끝이 났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입영 노래도 세대교체가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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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이 성공 비결, 뜰 만한 인재 발굴 달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사이먼 코웰(52·사진)은 우리가 ‘서바이벌 오디션’이라고 부르는 ‘탤런트 리얼리티 쇼(talent reality show)’의 황제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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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이 성공 비결, 뜰 만한 인재 발굴 달인
사이먼 코웰(52·사진)은 우리가 ‘서바이벌 오디션’이라고 부르는 ‘탤런트 리얼리티 쇼(talent reality show)’의 황제다. 영국에서 부계가 유대인, 모계는 스코틀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