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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필립스 면도기-반세기넘게 세계1위
유럽최대의 가전(家電).반도체 생산업체인 네덜란드의 필립스가요즘 신바람이 났다. 전기면도기 판매량이 3억개를 돌파했다 해 대대적인 선전과 사은행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이 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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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네번째 이온가속기 개발-표준과학硏 文大元.金鉉京박사팀
고속으로 가속된 이온빔을 물체에 충돌.주입해 표면.계면을 분석하고 개질(改質)할수 있는 「이온주입및 이온산란표면분석을 위한 이온가속기」가 미국.네덜란드.일본에 이어 국내에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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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을 잡아라" 세계 정보통신업계 샅바싸움 치열
한때 세계 젊은이들의 필수 휴대품화 되다시피한 소니의 소형카세트 「워크맨」은 세계 곳곳에서 유사품이 쏟아져 나올만큼 사실상의 세계 표준제품이다.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나 인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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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고화질 TV 개발경쟁/미 FCC 표준방식 결정앞두고 활기
◎삼성미 GI,금성제니스사 기술제휴 고화질(HD) TV개발을 위한 파트너잡기 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9일 미국의 제너럴 인스트루먼트(GI)사와 HDTV를 공동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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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수출장벽 높아진다
◎미·가·멕시코 자유무역협정(NAFTA) 타결따라/무관세 초거대 경제블록화/국내기업 큰 타격… 대책시급 □NAFTA 주요내용 3국간 쿼타·관세단계 철폐 북미산 자동차에 관세인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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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구동독 최대전자사 「WF」 인수
◎브라운관·반도체 생산… 필립스·도시바 등과 경쟁서 이겨 삼성그룹은 국내 처음으로 구동독 전자회사인 WF사를 인수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최근 이건희삼성회장의 현장지휘로 2천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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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업체들 속속 상륙/7월 개방확대후 14건 접수돼
지난 7월 유통업 확대개방이후 미국의 통신장비제조업체인 AT&T사가 자사제품을 수입·판매하기 위한 회사설립을 추진하는등 외국업체의 국내시장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외국인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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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경제광장|캠코더 국산화율 높이기 안간힘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무게는 8백g, 카메라와 VTR의 기능을 함께 갖춘 캠코더. 삼성전자와 금성사·대우전자 등 국내 가전3사는 요즘 이 자그마한 기계에 온통 정신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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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남아 잇는 해저통신케이블(해외경제화제)
◎총 7천5백㎞ 93년 7월 완공 예정 ○…일본과 대만·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대규모 태평양 해저통신케이블이 건설된다. 「APC시스팀」으로 불리는 이 해저케이블은 총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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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드높아지는 반일 목소리-일본이 다 삼킨다 공포의 유럽
【베를린=유재식·파리=배명복 특파원】 일본에 대한 유럽인들의 찬탄이 공포로 변하고 있다. 유럽인들이 일본의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황홀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동안 어느새 일본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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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전자산업 추격 못하면 기술 식민지 된다|미·유럽 대반격
걸프전에서 미사일을 잡는 미사일로 이름을 떨친 패트리어트미사일. 그 생산업체인 레이시언사는 원래 전자레인지를 만드는 가전회사였다. 이 회사는 80년대 초반 전자레인지의 핵심기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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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자산업이 한물갔다
유럽의 전자산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의 필립스 등 유럽의 반도체생산업체는 대부분 적자를 기록했다. 가혹한 감원조치로 10만여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었다. 유럽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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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도전에「이일제일」로 역공|미 이스트먼 코닥사 코닥필름
명품의 세계에는「절대」란 없다. 어떤 명품이든 간에 도전은 있게 마련이며, 이를 뿌리치려면 항상 응전의 자세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창업보다 수성이 힘들다』는 말은 기업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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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 성패 좌우할「방사광 가속기」10대 보유국 대열에 선다
첨단과학기술의 도약대이며 과학발전의 핵심이 되는 입자가속기의 싹이 국내에서 돋고 있다. 물리·화학등 기초과학분야는 물론 반도체산업·생명공학·재료공학 등의 발전에 필수적인 방사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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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일·유럽의 유명기업 현지취재|"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21세기를 불과 10년 앞두고 전세계는 뜨거운 경제전쟁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일본·EC(유럽공동체)를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블록화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국가들도 시장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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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미국의「제3정당」인가|미 저명인사 초트씨가 쓴『영향력의 대리인』발췌
【동경=방인철 특파원】『미국은 지금 국가경제를 일본에 팔아 넘기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곧 출판될 책『영향력의 대리인』(Agents of Influence)의 서두 첫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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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앞둔 EC국가 한국기업 유치경쟁|세제·금융지원 선뜻 제의|줄 잇는 각종 설명회의 속사정
『공해기업만 아니라면 한국의 어떤 기업도 환영합니다.』 올 들어 한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세계각국의 투자유치단 방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만 해도 영국 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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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서 형식승인 따내
◆금성반도체는 3일 사실교환기 2종에 대해 네덜란드 국영전기통신감사소의 형식승인을 얻어내 EC권에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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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경제해일」우려|일 소니의 미 영화사 인수 충격
일 소니사가 미 컬럼비아 영화사를 인수한다는 얘기가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던지고 있다. 미국인들은 영화는 젊은 세대 교육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등 정신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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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품 애용″옛말 ″외제물건 좀 씁시다″|세계 무역 10위권에
올 들어 29일까지 수출은 5백36억6백만 달러, 수입은 4백65억93백만 달러로 무역 규모가 1천 1억 9억 9백만 달러에 이르는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이는 62년 수출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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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외국에 팔려가고 있다
미국이 외국 손아귀 속으로 매각 처분되고 있다는 자체 경고가 높아지고 있다. 미 「의회경제리더십연구소」는 지난달 27일 보고서를 통해 전체미국자산의 5∼6%가 외국의 손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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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메거 D램」
반도체는 흔히 「마법의 돌」이라고 한다. 손톱 크기의 작고 엷은 돌 판이 사람처럼 기억하고 말하고 글도 쓰는 재주를 가졌기 때문이다. 「알라딘」의 램프에서 나오는 충실한 종처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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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새흐름양적 성장 걸맞는 「삶의 질」추구
새 시대 새 걸음을 내딛는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각종 국제 비교통계는 한마디로 「산업 선진·복지 후진」 국가임을 말해주고 있다. 세계 제1의 성장속도를 자랑하면서도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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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2주년특집|초전도 제3의 산업혁명예고
20세기 최대의 산업혁명은 일어날 것인가. 올 들어 세계 과학계가 「제삼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고온 초 부도체 개발』이라는 과제를 두고 흥분과 열기에 휩싸여 있다. 전류가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