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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착하기만 하던 도도가 어느날 확 달라졌어요
『그저 그런 아이 도도』(원유순 글, 한호진 그림, 크레용하우스, 96쪽, 9500원)는 마음 약한 ‘착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동화다. 착하다고 칭찬받는 게 좋아 맛없는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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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코믹 납치극 vs 방황하는 청춘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헤일, 시저!` 스틸컷]헤일, 시저!원제 Hail, Caesar! 감독·각본·편집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조쉬 브롤린, 조지 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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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더불어 성장하고 싶지만 …
양선희 논설위원“너는 꿈이 뭐니?” 엄마가 중학생 아들에게 물었단다. 아들이 대답했다. “재벌 2세요.” 엄마는 순간 ‘허걱’ 하고 말문이 막혔다. 아들의 꿈을 격려하기 위해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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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자동차에 오른 두 사내…‘매드맥스’를 연기한 멜 깁슨 vs 톰 하디
[매거진M]모든 것을 잃고 껍질만 남은 사나이, 맥스 라커탄스키. 그는 1970년대 끝자락에 등장한 문제적 인간이었다. “희망을 갖는 건 무모하다”고 말할 정도로 까칠하고 염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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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폭주하는 자동차에 오른 두 사내
[매거진M]폭주하는 자동차에 오른 두 사내 ‘매드맥스’를 연기한 멜 깁슨 vs 톰 하디 모든 것을 잃고 껍질만 남은 사나이, 맥스 라커탄스키. 그는 1970년대 끝자락에 등장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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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너의 존재만으로도 이미 훌륭해
일러스트=김회룡 aseokim@joongang.co.kr 혜 민 스님 호주와 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법문 요청이 있어 난생처음 적도를 넘었다. 지난해 봄부터 했던 약속인지라 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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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당신의 두 얼굴은 안녕하십니까?
조강수사회부문 부장대우 ‘너는 지킬 박사인가, 하이드인가’. 불쑥 나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인천 부평의 스물다섯 살 보육교사가 4살짜리 원생을 주먹으로 치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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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후아유 ⑮ 문제적 남자, 최민수가 사는 세상
방송을 하다 보니 나도 대중의 관심을 갈망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클라라는 그 ‘관심’을 월급에 비유하기도 했고, 서태지는 ‘관심’에서 멀어지고자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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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우리, 3.5춘기인가요"
도무지 알 수 없는 심오한 세계. 바로 초등학생 머릿속입니다. 어쩔 땐 한없이 어린 것 같아 귀엽기만 하지만, 또 어쩔 땐 어른들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아 있는 것 같아 무섭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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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내 새끼, 좋은 사람한테 다시 태어나 잘 산다니 …
지난달 28일 오전, 김태현(53)씨가 거실에 놓인 아들 김기석군의 사진을 보고 있다. 사진에는 10㎞ 마라톤 결승점을 웃으며 통과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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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원'서 엄마 역 맡은 엄지원
이준익 감독의 ‘소원’에서 가혹한 일을 겪은 딸의 엄마 역할로 가슴 울리는 연기를 보여준 엄지원. 그는 역할을 위해 화장기 없는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고 체중을 6? 늘렸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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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출산 후 아이에게 올인하는 아내 탓에 속상하다는 33세 직장인
Q 33세 직장인입니다. 고달프지만 남편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아내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올해는 아들까지 태어나 더 행복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출산 후 아내가 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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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트 사회로 가자] "이젠 친구 도와주는 친구 될래요"
케이크 함께 만들며 협동 알고, 짝 얼굴 그리며 존중 익히고, 발 묶고 달리며 배려 배워 “형아가 생크림 튜브 윗부분을 눌러 줄 테니까 너는 밑을 잡고 케이크를 장식해 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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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냄새 지독한 방귀 때문에 고민한다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어린 시절 보았던 만화영화 ‘날아라 호빵맨’의 귀엽던 호빵맨과 호빵맨 월드를 공격하던 세균맨의 나쁜 이미지 때문일까? 학생들에게 세균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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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내니’ 정주영의 이런 아이, 이렇게 ① 외동이
부모라면 누구나 육아 문제를 고민한다. QTV‘수퍼내니 코리아’에서 육아 고민 해결사 ‘내니’로 출연 중인 정주영씨가 가르치기 힘든 아이들의 유형과 사례, 해결책을 5회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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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주연 ‘빠담빠담’으로 3년 만에 돌아오는 노희경 작가의 심장 박동 소리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곧바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드라마를 썼다. 도저히 마음에 들지 않아 과감히 삭제 버튼을 눌렀다. 속이 다 후련했다. 아깝다는 마음은 버리고 초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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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독서록 쓰기
방학 과제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독서록이다. 줄거리를 요약하고 간단한 느낌을 덧붙이는 게 기본 틀이다. NIE 기법을 가미하면 천편일률적인 독서록 쓰는 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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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효민이 신세계 열어준 아기천사
엄마와 아빠라는 존재로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나의 사랑하는 효민아. 기다려도 좀처럼 오지 않았던 네가 어느 날 뜻밖의 상황에서 찾아 왔을 때,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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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프로 맡으니 예민한게 많지?" "정치인들 너무 칭찬만 받으려해"
열아홉 나이부터 코미디를 시작해 어느덧 방송생활 27년이 되어가는 김미화 씨. 잠시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외도 아닌 외도’를 하고 있지만 코미디에 대한 그의 열정은 후배들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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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포개지는 우주, 그 떨림의 시학 -장은석- 0. 전주 우리가 헤어진 지 오랜 후에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잊지 않겠지요 오랜 세월 귀먹고 눈멀어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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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들도 “소녀시대 윤아 생일 축하” 들썩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19)의 생일을 축하하는 해외 팬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소녀시대’의 팬카페 ‘화수은화’는 2일 “윤아 생일 축하 광고 메시지에 응모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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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같은 현실을 보고도, 소현과 봉림 두 형제의 꿈은
명나라의 마지막 장수 오삼계가 지키던 산해관.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봉림대군은 소현세자와 함께 산해관까지 가서 명군이 청군에게 항복하는 장면을 목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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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같은 현실을 보고도, 소현과 봉림 두 형제의 꿈은 달랐다
명나라의 마지막 장수 오삼계가 지키던 산해관.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봉림대군은 소현세자와 함께 산해관까지 가서 명군이 청군에게 항복하는 장면을 목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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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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