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廢 핵원자로 2百基 러,해저터널에 보관-노르웨이紙 보도
[오슬로 AFP=聯合]러시아는 해체된 핵잠수함에서 떼어낸 빈핵원자로 2백여기를 노르웨이 국경 동쪽으로 1백㎞ 떨어진 콜라반도에 보관할 계획이라고 노르웨이의 아프텐포스텐紙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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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구촌-화해.통합 큰불기속 국지 갈등
지구촌의 94년 한해는 국지적인 반목과 갈등속에서도 화해와 통합이 큰 흐름을 이룬 한해였다. 중동과 남아공.북아일랜드등 지구 곳곳에서 오랫동안 평화를 가로막았던 벽이 허물어졌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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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과 복고적 흐름
아마 4,5년 후『아! 그때가 개혁(改革)의 전기(轉機)였는데…』하고 아쉬워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요즘같이 정치.사회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김영삼(金泳三)정권의 개혁 성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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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조문 찬반토론-민자당 白南治.민주당 李富榮의원
中央日報는 金日成 조문발언의 당사자중의 한사람인 李富榮의원(민주.서울 江東甲)과 조문에 반대하는 白南治의원(민자.서울 蘆原甲)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기고를 받아 게재한다. 金日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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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8돌기념 특별좌담회-강경식.이홍구.김진현
▲李洪九前통일원장관=21세기가 이제 겨우 6년밖에 남지 않았군요.이런 시점에서 세계적 안목으로 장기전망을 하고 그 기초 위에 국가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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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최철주(중앙칼럼)
유럽공동체(EC)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은 때때로 치밀어오르는 울화를 억누르느라 애를 먹는다. 우리가 낙도에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외로움도 든다. 올해 출범한 이 단일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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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냉전」은 끝나지 않았다"
【워싱턴 로이터·AFP=연합】「브렌트·스코크로프트」미 대통령 안보담당보좌관은 22일 자신은 최근의 미소 관계개선에도 불구하고 동서간의 냉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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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본지창간 23주년기념 특별회견 최종율 본사주필|″남북한관계 멀잖아 돌파구 열릴 것〃
중앙일보 창간 23주년 특별회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기억으로 중앙일보가 창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올해 23주년을 맞는다니 새삼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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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한반도 정세 |「냉전터널」 벗어나 대화시대로
일제의 패망과 해방, 그리고 미소 양국 군대의 진주에 따라 한반도에 펼쳐진 냉전 질서는 남북한에 대립되는 정권을 등장시키면서 이 땅에 분단시대의 막을 열었다. 그것은 해방과 건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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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휴전선 땅굴 「10여 개」나 더 있다
북괴는 남북한대화가 재개된 지금도 김일성의 직접적인 지령에 의해서 휴전선 부근에서 땅굴공사를 계속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3개의 「터널」이외에도 추가로 10개의「터널」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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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안전판 어디서 찾아야 하나|미·일 양국에 비춰진 `76년 이후의 한국 안보|미·중공·소 『3각 관계』속의 현황|「마이클·필즈버리」|<미「랜드」연구소 극동 문제 전문가
한국에 있어서 지난 1년은 작년 가을 「포드」대통령의 방한으로부터 시작해서 휴전선아래의 땅굴 발견, 월남의 공산화, 김일성의 북경 방문 등 어수선한 한해였다. 「슐레진저」 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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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중공-대만 해협의 「선전 전쟁」
냉전의 전초지 금문·마조도 한때 작렬하는 포성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던 금문·마조도는 오늘도 포경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 포성은 옛날의 포탄이 아니라 선전 전단이 가득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