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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추석...연휴도 겹쳐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가는 귀성객들로 서울역은 초만원. 예년과 다름없이 올해도 표 사기 다툼에 아우성들이다. 27일 서울역을 거쳐 간 여객들은 5만 4천 여명, 추석을 하루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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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영광안고 진의 내일로|중앙일보·동양라디오·동양텔레비젼·동양FM
「바르고 빠르고 밝은」새 신문이 만조처럼 부푼 희망을 안고 닻을 올린 지 1년-. 사옥건설의 요란한 망치소리 속에서 뜨끈뜨끈한 창간호를 받아 쥐던 그날부터, 수없이 점철된 촌각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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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 2진 귀국
월남전선에서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맹호」부대 2진이 27일 하오 11시 30분 선편으로 부산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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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년의 공로와 사연안고 「맹호」「청룡」교체 제1진 귀국
월남전선에서 1년 동안「베트콩」섬멸작전에 많은 공을 세우고 귀국하는 맹호·청룡부대교차부대 제1진 1천7백여명이 6일 아침 8시에 부산부두에 상륙한다. 이 맹호·청룡부대 교체병력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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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남 장흥군
예부터 금수강산이라 했다. 그 속에서 살면서 연면히 이어온 우리들의 살림과 함께 우리고장은 숨쉬며 변모해 왔다. 사라져 가는 것에의 아쉬움과 새로 태어나는 아픔 섞인 희열과 맥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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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지루하게 계속되던 장마가 그치고 거의 열흘만에 22일 낮부터 파란하늘이 엿보였다. 날씨가 차츰 회복되어가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약화와 압록강 상류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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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의 산실|시안과의 마찰 없게
『사람이 없습니다. 도시계획을 올바로 할만한 인재가 모자라요. 대학에서도 도시계획·도시문제를 전공하는 학과가 생겨야 할 터인데…』 전국의 도시계획을 마지막으로 손질하는 건설부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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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팀 2연승
쌍용기쟁탈 제2회 전국남녀고교 우수농구「팀」 연맹전이 이틀째에 접어들자 서울 「팀」이 지방 「팀」들을 누르고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21일·장충체). 지방 「팀」들은 신장의 「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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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 8월에 일원정
전국남녀고교농구의 패권을 다투는 제2회전국남녀고교 우수팀 농구연맹전이 오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7월3일까지 13일 동안(6윌25일은제외)벌어진다. 중앙일보사와 전국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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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밝은 내일을〉(5)-어지러운 환경
007「제임즈·본드」가 일으킨 선풍은 어린이의 세계에까지도 미쳤다.「베네타」권총을 비껴 든「본드」의 당당한(?) 모습이 들어오자 뒤 따라 003, OSS 117, 살인번호, 지령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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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국(13)
『재첩국 사이소, 재첩국』새벽이 되면 투박한 사투리의 낙동강 하단 아줌마들은 물동처럼 재첩국을 이고 주택가의 골목을 바쁘게 누빈다. 「재첩」이란 완두(완두)만한 크기의 까만 조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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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속의단하나의인니인-검은빼찌모…「채은하」씨의 종횡담
「인드네시아」와 영사관계가 맺어지리라는 기대속에 「한·니 (한·이)협회」라는 간판을걸고나선 『「코리아」속의 유일한「인도네시언」』이있다. 인니 특유의 검정「빼찌」모자에검은 안경을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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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하오 금환일식
20일 하오7시20분경 우리나라 부산·마산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거의 전역에서「금환일식」을 볼 수있다고 중앙관상대는 발언했다. 이번 금환일식은 달그림자의 띠가 중국북쪽에서 끝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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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팀 기은에 분패
【부산=본사 이방훈·곽기상기자】중앙일보사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주최 하는 일본본전기연야구「팀」초청한·일 야구대회가 4일하오4시30분 이곳 공설운동장야구장에서 대기업은행l차전을 가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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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들의 작은 등불에 내일의 사회 밝아
어린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대한교육연합회는 전국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식을 3일 하오 2시 신문회관 강당에서 열었다. 이 날 표창식에는 각 시·도에서 1명씩 모두 11명의 모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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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초석 발견
【부산=이종석·신광연 기자】문화재관리국은 내일 전북 익산군 금마면 기양리에 있는「미륵사」자리발굴에 착수, 법당과 금당 사이에서 사방 7간의 건물초석을 찾아내고 불상 3구와 기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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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연세대와 대전 전 구주 럭비 축구 팀
전 구주「럭비」축구「팀」일행 29명이 28일 하오 단장 도변욱이랑씨 인솔아래 선편으로 부산에 도착 내한했다. 평균신장 1백69「센티」에 주력이 백「미터」12초5의 좋은 체력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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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란의 월남과 우리의 입장
최근 월남에서 일어온 비극적인 분란에서 우리는 대충 두 갈래의 저류를 간취할 수가 있다. 그 하나는 혼미로운 사태를 일관하여 흐르는 민정에의 욕구이며 또 다른 하나는 날로 농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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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1)|백령도|금간 황금어장…북한 37도59분
적과 맞선 숨죽인 순간에도 사 무친 어머님, 당신의 눈물 어린 눈동자, 조국의 빛나는 바다여. 원시의 정글, 숨막히는 죽음 앞 에서도 꿈길에 더듬는 어머님, 당신의 눈물방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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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짙은 안개
지난달 28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다. 관상대는 28일부터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있고 여기에 따른 온난전선이 겹쳐 전선무가 낀다고 안개현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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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뻗는 5대 기간산업
「가정전화」시대로|무제한 송전이라지만 「서비스」뒤따라야|74년엔 백79만kw출력 해방 후 20년에 우리경제는 각 분야에서 허다한 변화를 겪어왔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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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 「꿩」의 생태와 조영식박사
0....꿩의 생태에 관한 한 경희대 총장 조영식(44)박사 이상의 전문적인 얘기를 듣기 어려울 것 같다. 법학박사 학위를 가진 조 총장은 물론 꿩 전문가도 조류연구가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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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이 바로「적반하장」
19일 상오 서울 중부경찰서는 자칭 공화당중앙위원 정주영(43·부산시 서대신동 2가 124)씨를 경범죄로 즉재에 돌렸다. 정씨는 18일 밤 9시쯤 서울 회현동에 사는 이모(38)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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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질 야당의 계보|급선회하는 정국
야당의 원내복귀로 구제된「정치부재」의 현상을 권력의 정상인 청와대를 비롯해 내각, 국회, 여·여당등 권력구조층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가를 본사 정치부기자 좌담회를 통해 알아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