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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부실 청문회
오늘 시작한 서별관 청문회는 이렇다 할 실체적 진실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기존 언론보도 내용의 재탕 수준이었습니다. 취재기자들도 뭘 많이 쓸 일이 없었습니다. 핵심 증인인 홍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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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넘게 집안에 틀어박혀…일본 '은둔형 외톨이' 고령화 장기화
히키코모리는 외부와 교류 없이 집에서만 지내는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를 말한다. 사진은 연출한 것임. [중앙포토]일본의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 6개월 이상 일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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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분기 성장 0.2%…‘링거’ 맞고 겨우 현상유지
일본 경제가 올 2분기에 0.2%(연율) 성장했다. 예상치를 밑돌았다. 무엇보다 공공 투자에 연명하는 일본 경제의 현실이 다시 드러났다.▷여기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일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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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525조 엔 vs 556조 엔…일본 GDP 31조 엔 차이 왜?
“꽤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일본 경제의 현상 인식을 뒤집을 수도 있다.”(세키네 도시타카 일본은행 조사통계국장)“(통계 해석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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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각부-BOJ 2014년 일본 GDP '31조엔' 차이…왜?
2014년 일본 경제는 성장했나 아니면 뒷걸음쳤나. 헷갈리는 상황이 터졌다.국내총생산(GDP) 산출 방법을 두고 일본 내각부와 일본은행이 충돌했다. 일본은행이 지난달 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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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에어컨 국가
누진제엔 손 못 댄다던 정부가 곧 개편안을 내놓습니다. 부글부글 끓는 민심은 모른 척하다가도 대통령이 한 마디 하면 부산히 움직입니다. 공무원들 하는 일이 다 그렇습니다.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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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소비세 올려 늘어난 세수…저출산·고령화 예산으로 사용
쓰노다(左), 다케다(右)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는 인구와 밀접하다. 일본 경제의 거품이 꺼지고 디플레이션 탈출이 힘든 배경에 소자화(少子化·저출산)가 자리 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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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공직기강 해이, 대통령이 바로 세워야
공직사회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 무개념 공직자의 일탈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 잇따라 터져 나오는 추문들을 보면 국기(國紀) 문란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다.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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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계의 재택근무 실험] 저출산 극복-생산성 제고 일석이조 될까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 사장일본 재계가 연일 심상찮다. 브렉시트(Brexit)에 따른 엔고(円高) 얘기가 아니다. 최근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는 재택근무 실험 얘기다. 일본 니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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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장관들부터 친환경차로 바꿔라
김준술경제부문 차장윤성규 환경부 장관의 관용차는 ‘에쿠스 3800㏄’라고 한다. 국내 완성차 중엔 5000㏄도 있지만, 이쯤이면 기함급으로 손색이 없다. 윤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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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연율 1.9%…예비치보다 올라
일본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가 늘어난 덕이다.일본 내각부는 8일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분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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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외교] 안보법 시행으로 일본 자위대 충격 변신
북핵실험·중국의 남중국해 매립사업이 안보법 출현의 기폭제… 한국군과는 불신관계 여전, 한일 군사동맹은 아직 요원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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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증시 1.75% 올라
14일 아시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 상승한 285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의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선전(CSI)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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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큰 폭 수출하락에도 불구 6거래일 연속 올라
수출입 지표의 부진에도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중국 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상승한 2901.39로 장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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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경기지표 부진으로 0.76% 하락 마감
8일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는 전 거래일보다 0.76%(128.2포인트) 내린 1만6783.15로 거래를 마쳤다. TOPIX지수도 1.0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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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EU 잔류 캠페인”에도…장관 6명 탈퇴진영 합류
오는 6월 23일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결정짓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20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내각회의를 열고 EU정상회의에서 합의된 EU개혁안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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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영국이 탈퇴할까 노심초사…영국은 브렉시트 투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사진 뉴시스]오는 6월 23일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결정짓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20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내각회의를 열고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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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일본, 패트리엇, 이지스함 배치해 북 미사일 요격 나선다
일본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예고에 대응해 4일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오키나와(沖繩)에 배치하는 등 긴박하게 대응했다. 이날 오전 항공자위대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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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고용 좋아졌지만 구조개혁 더뎌 성장률 저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한 지 26일로 3년이 됐다. 재정확대, 금융완화, 구조개혁이라는 ‘3개의 화살’로 침체한 일본 경제를 살리겠다던 아베노믹스는 복합적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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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 분 주가, 성장률은 글쎄"…아베노믹스 3년 결과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한 지 26일로 3년이 됐다. 재정확대ㆍ금융완화ㆍ구조개혁이라는 ‘3개의 화살’로 침체한 일본경제를 살리겠다던 아베노믹스는 복합적인 결과를 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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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일본 학생은 왜 목숨 끊을까
서방 사람들에게 9월 1일은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하루다. 그러나 일본에선 상당히 슬프고 가슴 아픈 날이다. 일본의 학교 다수가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는 날이다. 또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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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
일본 경제가 두 분기 연속 후퇴했다. 금융시장 기준으론 경기침체다. 내각부는 “올 3분기(7~9월) 경제가 -0.8%(연율) 성장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예상치인 -0.2%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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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9월 1일 가슴 졸이는 일본의 속사정
이정헌도쿄 특파원일본 초·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가던 며칠 전 ‘전국부등교신문사(全國不登校新聞社)’란 비영리법인(NPO)이 긴급 메시지를 발표했다. 학교에 가는 게 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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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위 넘은 일본인의 혐한(嫌韓) 의식
‘잃어버린 20년’이 가져다준 자신감의 상실과 국가적 고립감에 따른 패배감과 열등감이 원인… ‘복합골절상태’ 한일관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 나와야 일본인의 마음에 여유 대신 반발심